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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이준석 유승민은 가짜 보수 尹 성공위해 나섰다" 진중권 "민주노총 해체? 선동적" VS 장예찬 "불법 관행 개선하겠단 것" 제대로 경쟁하길 원해 러닝메이트? 성공 바라는 김기현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3. 1.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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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대로 판이 깔리지 않은 것처럼 보여진다. 물론 아직 정부 초기이기도 하지만, 정리하거나, 미래 발전을 위해서 나가야 할 방향만 정해져있을 것이고, 어디에 어떤 패를 써야 할지, 어떤 말을 던져야 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짜 보수 운운하는 것을 보면, 내부에 계파 분쟁이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소극적이거나, 뭔가 간을 보고 있는 인물이 많다는 이야기 같아 보인다. 물론 아양을 떨어서 어떻게든 해보고 싶어하는 분위기도 있어보이고, 반대로 허술해지는 기회를 노려서 득세해보려고 눈알 굴리는 인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놀랍게도 그게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충수에 그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이 그간 역사가 증명해준다고 생각한다.

 

정권의 시작과 함께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이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공산당 같았던 문정부의 분위기가 반전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공산정부가 위태해지더라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은 강력한 처벌과 형벌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상도 없고, 지지를 해줄 의미도 찾지 못한다면 탈공산정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느냐가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청년정치인이 뭐라고 말하든, 국민의, 보수의 전체 의견을 대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어중간한 패널을 통해 말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오염된 사상의 패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놀랍게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더이상 이 방송을 듣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글로, 노컷 뉴스로 전해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스트레스 덜 받고 살고 있는 나름의 회피책이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장예찬 "이준석·유승민은 가짜 보수, 尹 성공위해 나섰다" [한판승부]

 

 

한판승부 2023-01-06 07:00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진중권 "민주노총 해체? 선동적" VS 장예찬 "불법 관행 개선하겠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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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유승민, 청년 후보 내주길…제대로 경쟁하길 원해

러닝메이트? 尹 정부 성공 바라는 마음 같은 건 김기현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전당대회 날짜가 가까워오고 당대표 후보 또 최고위원 선거 경쟁 구도도 치열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청년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한 분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사장님 나와계시죠?

 

◆ 장예찬> 안녕하세요. 전과 없는 최고위원 후보 장예찬입니다.

 

◇ 박재홍> 그걸 여쭤보려고 했는데 바로 말씀해 주시네요. 일단 오늘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말씀하신 출마의 변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우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네요. 왜 장예찬인가 말씀 주실까요.

 

◆ 장예찬> 우리 당원분들이나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분들이 좀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 필요하다라는 목소리를 많이 내주시는 것 같고요. 더군다나 지금 저희가 정권 교체에는 성공했습니다만 극단적인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횡포에 막혀서 돌파구를 찾기 힘든 그런 현실 정치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더더욱 공중전이나 여론전에서 민주당의 논리를 깨뜨릴 수 있는 공격수들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하나 있었고요. 두 번째는 또 제가 대선 과정에서 많은 청년 인재를 영입하는 일을 해 왔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당 안팎의 좋은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적임자일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공약 내놓으신 거 보면 약간 과격한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86운동권 퇴장, 민주노총 해체, 노조 정상화, 가짜 보수 청산 이렇게 제시하셨는데.

 

◆ 장예찬> 해트트릭이죠.

 

◇ 박재홍> 어떤 배경에서 이런 공약을 내신 겁니까?

 

◆ 장예찬> 일단 86운동권 청산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국민 여러분들께서 동의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치개혁 관련해서 지금 선거제 개편 등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30년 동안 철밥통 해 먹은 인물들부터 바꾸자라는 여론이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 86운동권을 밀어내야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새로운 정치개혁의 숨통이 트일 거라고 봤고 민주노총 같은 경우는 뜬금없이 한미동맹 해체부터 시작해서 도저히 노동자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정치적 주장을 지나치게 많이 해 왔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이 치외법권인 것처럼 특혜를 누려왔어요. 그래서 우선은 단계적으로 지금은 노조에 가입하면 노동조합비가 그냥 원천징수가 됩니다. 가입하고 싶지 않아도 눈치 보고 민노총이 마음에 안 들어도 탈퇴하기 힘든 노동자들, 젊은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부터 원천징수가 아니라 선택 납부 제도로 바꾸는 현실적인 대안까지 준비했습니다. 그냥 무조건 막무가내로 해체하자는 것은 아니고요. 또 이번에 서울교통공사 파업을 막는 데 일조했던 MZ 노조 같은 새로운 노조와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대화해야 되고 가짜 보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지만 어느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든 이게 보수정당에서 배출된 대통령이라면 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헌신하는 자세가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 박재홍> 언어가 너무 강한 표현이 많아서요. 이를테면 이제 대통령이 노동개혁도 말씀을 하시지만 노동개혁하려면 일단은 해체보다는 노사 간의 대화도 해야 되고 노사정끼리 타협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어떤 해체라든가 청산 이런 단어를 쓰신다면 과연 이 당의 모습은 어떨 것이냐 우려를 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진중권> 이거 뭐 거의 뭐 나치 수준의 용어처럼 들리거든요.

 

◆ 장예찬> 진 교수님 반갑네요.

 

◆ 진중권> 민주노총 해체라든지 노동조합은 말이죠. 헌법에 보장하는 권리인데 이런 반헌법적인 내용을 갖다 공약으로 내걸고 그러니까 선동을 지금 하는 거잖아요, 젊은 세대들을. 이런 식의 어법이 과연 정치인의 어법으로 적절한가. 저는 상당히 문제의식을 느낍니다, 여기에 대해서.

 

◇ 박재홍> 답변 주신다면?

 

 

◆ 장예찬> 저는 거시적인 목표와 함께 아까 말씀드린 이 노조비 원천징수제 변경 같은 단계적인 해결책도 제시를 했고요. 그 단계에서 노사 관계가 좀 정상화되고 불법 노조의 여러 가지 관행들이 좀 개선된다면 당연히 새로운 대화나 타협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이 정치적인 구호를 내세우는 데 있어서 100보를 간다고 선언해야 70보라도 가고 50보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 메시지 제 이름으로 낸 것이고 거기에 대한 판단이나 정치적 평가는 두고 두고 제 것이 될 테니까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성회> 이사장님 노조가 불법을 저지를 수 있는데 불법 노조는 어떤 노조가 불법 노조인가요?

 

◆ 장예찬> 그러니까 제가 말한 것은 이제 불법적인 관행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시정하지 않고 본인들이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마지막 협상 과정에서 죄 지은 거 다 없애달라. 소송도 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는 일종의 관행을 말하는 거고요. 일부 당권주자들이 민노총 해체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하지만 제가 내세운 것의 차이점은 아주 구체적인 부분, 노조비, 조합비를 어떻게 내느냐. 여기서부터 저는 단계적으로 접근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데서 차별화를 두고 싶습니다.

 

◆ 진중권> 그러니까 조합비를 어떻게 내든지 이런 것들은 노동조합이 알아서 결정할 사안이고 노동조합에도 오픈숍(Open shop), 크로즈드숍 (closed shop) 여러 가지 제도가 있는데 지금 하는 거 보게 되면 굉장히 선동적이거든요. 그러니까 86운동권 다 적으로 설정하고 민주노총 딱 적으로 설정하고 가짜 보수 딱 적으로 설정하고. 그러니까 상당히 선동적이거든요, 지금. 이게 구체적인 뭐랄까, 구체적인 정책적으로 접근하는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선동적이다. 그다음에 특히 MZ세대들을 선동하겠다는 의도가 너무 강하게 보여요.

 

◇ 박재홍> 답변 주시죠.

 

◆ 장예찬> 그런데 일단은 포스코 같은 경우만 봐도 민노총에서 탈퇴하려고 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막히고 민노총 탈퇴 의사를 보였던 대의원들을 민노총에서 일방적으로 제명하면서 실제 조합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민노총에 계속 강제로 묶어두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잖아요. 그런 걸 풀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화물연대 파업에서도 드러났지만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민노총이나 또 정치에서는 86운동권 같은 이미 기득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을 여전히 약자,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이 기성 정치권이나 기성 운동권에 대해서 염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과는 대변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중권> 그 노조가 탈퇴하는 데도 다 법적 절차가 있거든요. 탈퇴를 못한 건 법적 절차가 미달했기 때문에 탈퇴를 못 한 거거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노조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이사장님.

 

◆ 장예찬> 대의원들을 강제로 제명하고 추출하면 안 되죠.

 

◇ 박재홍> 여기까지 하고요. 일단 가짜 보수 청산 말씀하셨는데 이사장님 말씀은 가짜 보수 안에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도 포함됩니까?

 

◆ 장예찬> 네, 포함됩니다.

 

◇ 박재홍> 그분들이 가짜 보수입니까?

 

◆ 진중권> 본인이 진짜 보수라는 겁니까, 지금?

 

◆ 장예찬> 기준은 하나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쓴소리도 할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죠.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이 올라갔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면 그 쓴소리와 그 애정 어린 비판에 대해서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이고 우리 국민과 당원들이 그래도 저 쓴소리 할만했다라고 생각할 텐데요. 저의 추측이고 그 두 분이 반론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두 분은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올라가면 별로 기분 안 좋아하실 것 같고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떨어지면 편하게 웃는 얼굴로.

 

◆ 진중권> 궁예입니까? 관심법입니까? 관심법이에요, 지금?

 

◆ 김성회> 보수를 가르는 기준이 윤석열 정부의 지지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말씀이시면.

 

◆ 진중권> 이게 코미디를 하시네요, 지금.

 

◇ 박재홍> 이사장님.

 

◆ 장예찬> 감사해요.

 

◇ 박재홍> 지금 논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뭐냐 하면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반대하고 강하게 비판을 하면 이게 가짜 보수냐 이런 논쟁까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장예찬> 강하게 비판하느냐가 아니라 그 기존에 진정성 어린 애정, 정부 성공에 대한 진심이 깔려 있느냐의 문제인데요. 그 부분은 저뿐만 아니라 적어도 제가 내세웠던.

 

◇ 박재홍> 그래서 바꿔 말하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여기지 않으면 가짜 보수라고 말씀을 하시는.

 

◆ 김성회> 윤석열 정부가 보수 자체는 아니지 않습니까?

 

◆ 장예찬> 우리 보수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 때 친박들과의 어떤 마찰 또 박근혜 정부 때 비박들과의 마찰. 그러니까 그 2명의 전직 대통령이 잘한 부분, 못한 부분을 떠나서 유승민 전 의원의 예스맨 때문에 망했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한 번도 제대로 된 당정 일체를 가져본 적이 근 10년 동안 없었습니다. 지금 같은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일수록 그런 당정 일체의 어떤 국정운영 과정을 적어도 한 번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드릴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는 분들이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있다고 느낍니다.

 

◆ 김성회> 이건 가짜 친윤 청산 정도 하시면 어떨까. 보수라고 그러면 보수가 듣기 불편하실 것 같아서.

 

◇ 박재홍> 그래서 지금 이제.

 

◆ 장예찬> 제가 알아서 할게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사장님 그리고 오늘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 가까운 분들로 꼭 후보를 내달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퇴보한 후보들로 말씀하신 겁니까, 이게?

 

◆ 장예찬> 일단 청년최고위원 후보군 중에서도 아직까지 출마 선언하신 분이 저 외에는 없는데요. 하마평에 오르는 주자들이 있고 고심한다는 언론 보도 제가 봤습니다마는 중요한 것은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깝고 또 이준석 전 대표와 정치적인 뜻을 같이하는 분들 여럿 중에 누가 되었든 후보를 내셔서 제대로 한번 결정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당원 100% 룰 분리하자라고 탓하고 안 나올 수 있는데요. 이왕이면 100만 당원 어떤 표심 나타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고 이준석 전 대표가 요즘 인터뷰에서 많이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나와서 한번 경쟁해 보자는 거죠.

 

◇ 박재홍> 물론 러닝메이트 제의는 아닙니다마는 우리 장예찬 이사장님과 최고위원 후보자와 같은 뜻을 갖고 있는 당대표 후보자는 누구실까요? 혹시 마음에 갖고 계신 분이 계실까요?

 

◆ 장예찬> 저는 주요 메시지에서 우리 보수정당이 배출한 대통령 성공시키는 데 정치생명 걸겠다, 저도 그렇게 말했고 지금 가장 그 이야기를 강하게 하시는 분이 김기현 전 원내대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인위적인 러닝메이트라기보다는 뜻이 같고 목표가 같으면 자연스럽게 서로 자주 만나게 되고 대화하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그럼 현재까지는 김기현 의원이 가장 장예찬 이사장님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러한 분으로 생각하시는 겁니까?

 

◆ 장예찬>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 사람을 특정해 놓고 무조건 이 사람과 간다, 저 사람과 간다라는 것이 아니라 이 메시지의 내용이나 진정성을 보고 판단하는 것인데 제가 최근까지 본 바로는 김기현 의원의 윤석열 정부 성공에 대한 진심을 많이 느끼고 있다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 박재홍> 김장연대가 현재 가장 강력하군요?

 

◆ 장예찬>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판단하시는 거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배현진 의원 지역구에 있었던 행사에 나와서 말씀도 있었는데 아직은 출마 의사를 확정해서 하지는 않으신 것 같아요. 나경원 전 의원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장예찬> 일단 우리 당원들이 정말 많이 좋아하는 또 지지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제가 늘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다만 제가 아침에 기자회견 백브리핑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후위기 문제나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가 정말 심각한 우리 사회의 과제이기 때문에 그 과제를 잘 수행해내고 마무리 짓는 것이 당대표 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고 그걸 잘 해냈을 때 국민들이 더 크게 박수 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나경원 부위원장께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고요. 정치인의 고민이나 그에 따른 결단은 온전히 개개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뭐 인위적으로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했습니다. 이사장님과 가까우시잖아요.

 

◆ 장예찬>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분이죠.

 

◇ 박재홍> 불출마 이유가 또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었을까요? 오늘 언론에 말씀하신 것 외에.

 

◆ 장예찬> 저도 사실은 오늘 이제 전화를 드렸는데 연결이 되지는 않았고요. 메시지로 정말 이 헌신에 대해서 결단에 대해서 감사하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결단을 하셨다라는.

 

◇ 박재홍> 왜 감사하십니까?

 

◆ 장예찬> 나름의 위로라고 할까요. 이런 메시지를 남기기는 했는데.

 

◆ 진중권> 대충 그림이 보이네요.

 

◆ 장예찬> 이게 참 하기 힘든 결단이고 이게 누가 밖에서 하라 마라 한다고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선거라는 게. 저도 제 이름 걸고 처음 나와 보니까. 그래서 윤석열 정부 성공이나 전당대회 여러 가지 비치는 모습 등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권성동 의원께서 정치인으로서 결단을 내려서 저는 당대표 선거는 이제 안 나오시지만 이 같은 희생하는 모습으로 인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대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쌓았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 장예찬> 감사합니다.

 

 

https://youtu.be/b17kxMMl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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