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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조민 향해 "웃고 간다 너희 아빠는 내게 왜 그랬을까"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의 인터뷰 기사 캡쳐 불공정은 아직 의사 하는 것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 있지만 실력은 허위 이상한 민..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3. 2.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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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는 잊고 있었다. 어떻게 사건이 싸잡아서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을 탄해고, 관련자들을 숙청했는지를 알고 있다. 그 중 이상하다 싶었던 것이 정유라 사건이었다. 할 말이 있을 법한 것도 정유라 일 것이다.

 

문재인에게는 옆에서 조언하거나 조종을 한 인물이 보여지지 않았던 것이고, 박근혜에게는 최순실이 있었다고 가스라이팅 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다시 따져볼 일이라 생각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

 

어쨌든 다른 누구도 아니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섰다. 심지어는 최순실 씨는 아직도 복역중이다. 너무 황당한 일이 아닌가 싶다. 공정을 입에 담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답해줘야 할 것 같다.

 

정유라, 조민 향해 "웃고 간다…너희 아빠는 내게 왜 그랬을까"

입력2023.02.06. 오후 6:01 수정2023.02.06. 오후 8:25

 

현예슬 기자

 

'국정 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 뉴스1

 

최근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은 떳떳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정유라씨가 "웃고 간다"며 비판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조씨의 인터뷰 기사를 캡쳐해 올렸다.

 

그러면서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적었다.

 

정씨는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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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4Q2Z4kpGJo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한 정씨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부정 입학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앞서 조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제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며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에, 아니면 그들의 가족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 받으시는 걸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후 조씨가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예슬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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