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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골다공증 환자 골절 위험 염증 동반 근육통 ‘온열 모드’ 삼가야 100만원짜리 안마의자 쓰면 안 되는 사람도? 건강 상태에 따라서 알맞게 사용해야 오히려 증상 악화 가능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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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3. 2.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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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를 자주 사용하는 애용자다. 그래서 혹시 문제가 될까 우려스러워서 기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간단한 것만 체크하면 될 것 같아서 도움되는 정보라 생각한다.

 

간간히 시골에 가게 되면 어르신께서 사용하는 안마의자를 꼭 경험해봤다. 온열기능도 좋았도, 주무르거나, 두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몸이 풀리는 것 같고, 몸이 노곤해져서 한숨 잠을 자게 된다. 그러면 개운하거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어 좋다.

 

누군가 등을 두드려줄 수 없다면 어느 효자보다도 낫다는 생각이다. 물론 자녀가 하거나, 배우자가 해줄 수 있지만, 간단히, 조금은 부담스럽지 않지만, 뭔가 해갈되지 않는다면 안마의자의 안마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본다.

 

어쨌든 효자다.

 

100만원짜리 안마의자, 쓰면 안 되는 사람도?

전종보 기자

 

2023/02/14 07:00

 

 

▲ 기사 내용과 사진 속 제품은 무관./사진=개인 보유

 

 

안마의자를 구매·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00만원·2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임에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구매해 선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안마의자를 사용하면 손이나 안마기로 문지르고 두드리지 않아도 손쉽게 뭉친 근육을 풀고 근육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건강 상태에 따라서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마의자 사용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 척추질환·골다공증 환자, 골절 위험

 

척추질환이 있거나 척추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다면 안마의자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척추 뼈 좌우 근육을 강하게 두드리거나 마사지하는 기능이 있다면 사용해선 안 된다. 척추고정술을 받은 사람이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자극을 받으면 고정물이 느슨해지거나 빠질 수 있고, 강한 충격에 의해 손상부위가 더 크게 손상될 위험도 있다. 척추불안정증 환자의 경우 척추 마디 배열이 불안한 상태에서 안마의자를 오래 쓰면 척추 뼈가 어긋나고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 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 역시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거나 어긋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안마의자를 사용하고 싶다면 부위별로 강도나 안마 방법이 세분화된 것을 선택하고, 약한 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염증 동반 근육통, ‘온열 모드’ 삼가야

 

안마의자를 ‘온열 모드’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따뜻하게 마사지를 받으면 근육이 잘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 온열 찜질은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근육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온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염증을 동반한 근육통이 있는 사람이 온열 찜질을 받으면 혈관이 확장되고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오히려 부종이 악화될 수 있다. 온열 모드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손이나 발, 다리가 부었다면 안마기 사용을 멈추고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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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느낄 정도로 강하게 사용하면 안 돼

 

안마의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사용하도록 한다. 간혹 강도가 강하고 아파야 안마가 잘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근육이 심하게 뭉친 상태에서 세게 마사지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긴장할 수 있다. 강한 강도로 오래 마사지를 받거나 통증을 참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압이 높아질 위험도 있다. 운동을 하거나 음주, 수면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강한 마사지를 받아도 혈압이 상승될 수 있다. 안마할 때 목 부위 주변에 강한 진동이 가해지면 머리가 흔들리고 속이 거북해지기도 한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213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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