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김희철 "초심 찾겠다는 말은 빼겠다" 데뷔 18주년 맞은 소감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있는 꽃잎이 되어라 한 20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도움 되고 싶었다
참 좋아하는 캐릭터를 갖고 있는 연예인이다. 시청자로서 보는 것에 한계는 있지만, 싫지 않은,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중 1인이다. 예능에서 봤던 것도 있고, 다양한 활동을 본 것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건 누구나 비슷할 것이겠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서 그냥 좋은 거다. 싫어하는 연예인? 그냥 싫은 거다. 그냥 느낌이다. 얼굴일 수도 있고, 행위일 수도 있고, 기분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게 진실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고, 연기일 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첫 느낌, 기분을 유지하기도 하고, 가끔 뒤집기도 한다.
얼추 30년 넘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 김창완이다. 산울림이다.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름 당시에도 철지난 앨범을 사러 다닌 기억이 난다. 그리고, 중간 중간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을 들었지만, 여전히 그의 팬이고, 라디오 청취자다. 서로 연락하지 않지만, 적어도 사연을 읽거나, 김창완의 개인적인 감정을 읽어낼 수 있어서 나름 다른 연예인보다는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희철의 경우는 보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본 것 말고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그의 표정과 활동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있다. 나쁘지 않다. 오해를 받을 수 있기도 하지만, 나름의 살아온 이력을 가꾼 것을 보면,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필자가 모르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다 판단할 수 있다.
좀 상황이 맞지 않지만 옛날 로마에서 일어난 사건이 생각난다. “...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한복음 8:7 일부)
모든 상황에서 본인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하면 곤란하다. 표리부동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을 지적하는 사람이 될 뿐이다. 본인의 할 일을 잘한다면 이런 일에 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희철
HEECHUL
본명 : 김희철 (金希澈, Kim Heechul)
출생 : 1983년 7월 10일 (39세)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전주 김씨 (全州 金氏)
신체 : 176cm, 68kg, AB형
가족 : 부모님, 누나 김희진(1982년생)
반려묘 한제희범(2006년 9월 10일생)
반려견 김기복(2017년 6월 11일생)
학력 :
서울신우초등학교 (졸업)
진광중학교 (졸업)
원주공업고등학교 (전자과 / 졸업)
상지영서대학교 (관광영어통역학 / 전문학사)
상지대학교 (컴퓨터데이터정보학 / 학사)
청운대학교 (방송음악학 / 석사)
종교 : 무종교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2011년 9월 1일 ~ 2013년 8월 31일)
소속사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
SUPER JUNIOR
SJT
M&D
우주겁쟁이 / 우주힙쟁이
우주쪼꼬미
포지션 : 서브보컬, 서브래퍼
데뷔 :
2005년 3월 6일 KBS 2TV 드라마 반올림 2
(데뷔 17주년) (배우)
2005년 11월 6일 SUPER JUNIOR 정규 1집 <Super Junior05>
(데뷔 17주년) (가수)
'욕설 논란' 김희철, "초심 찾겠다는 말은 빼겠다…" 데뷔 18주년 맞은 소감
일간스포츠2023.03.06 07:02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은 6일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합니다. 시간 너무나도 빠릅니다...."라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에 온게 생각나네요"라며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말이죠"라고 데뷔 초와 지난 시절을 되돌아봤다.
이어 "물론,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다는 건 알지?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찾겠습니다!" 란 말은 빼도록 하겠어요. 전 초심 찾으면..."이라고 특유의 위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꽃잎'. 처음 데뷔 했을 때 제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인데요.. 뜻이 아주 그냥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줍니다.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있는 꽃잎이 되어라'라고 한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이라고 셀프디스를 한 뒤, "암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입니다"라고 쑥스러운듯 고백했다.
김희철의 진심 가득한 소감에 팬들은 "세상이 김희철을 배신하면 나는 세상을 배신합니다.
난 언제나 오빠의 '꽃잎'이니까 언제나 오빠 곁에 있어요", "우리 데뷔 18주년 오빠, 그 해 강원도에서 서울로 와준 그대에게 감사하고 연예인이 되어 우리 앞에 서줘서 고마워요.당신의 꽃잎이 되어 행복합니다", "당신의 꽃잎이기 때문에 당신의 모든 모습, 장점, 단점,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BJ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가 저속한 표현, 욕설 등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썼다.
이후 그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지난 달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김희철은 지난 16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3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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