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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모 산소에 묻힌 돌 흐릿했던 마지막 글자 드러났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는 의견 많았다 生明氣 생명기 이재명 지지자일 가능성 높아 흑주술 절멸 패가망신 흉매 아닌걸로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3. 3. 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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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다. 그렇게 할 일도 없는 것이고,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래도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이 했다기 보다는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이 했으려니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재명은 페이스북에다가 호소를 한답시고 누가 이랬냐? 흑주술이 아니냐며 절멸이니, 패가망신이니, 흉매니 말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오히려 호의적인 한자가 나온 것 아닌가? 제대로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걸 몰랐다고? 똘똘한 이재명이 이 한자가 죽일 살이었는지, 기운이라는 뜻의 한자인지 몰랐나? 정치인이 이렇게 멍청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이도 적지 않아서 한자 세대일텐데, 몰랐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뭘까? 뭐라도 걸려서 부정적인 소문을 내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정치적인 꼼수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조사가 더 진행되면, 문재인 지지자인지, 이재명 지지자인지, 윤석열 지지자인지가 밝혀질텐데, 현재 한자 내용을 보게 되면 명을 살리는 기운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걸 보면,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닌, 이재명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저 이재명 지지자들에게만 가스라이팅 용도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럼 뭐다? 정치 쇼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뭘까? 막다른 골목에 위치해있는 이유일까?

 

 

이재명 부모 산소에 묻힌 돌, 흐릿했던 마지막 글자 드러났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3.03.31. 00:37

업데이트 2023.03.31. 07: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모 묘소에서 발견된 글자 적힌 돌.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모의 산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봉분서 발견된 돌에 적힌 마지막 글자가 ‘氣’(기운 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소재 이 대표 부모의 묘소 우측과 뒤편 구멍에서 나온 돌 두 개에 적힌 글자를 ‘生明氣’(생명기)로 감정했다. 경찰은 해당 글자 의미를 학자 등 다수인에게 문의한 결과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 훼손된 묘소는 봉분 아래 단면 지표면에서 총 3개의 구멍(좌·우·뒤)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묘소 좌측 구멍에서는 돌이 발견되지 않았고, 애초 훼손된 흔적으로 알려졌던 앞쪽 구멍은 가족들이 예배를 위해 십자가를 꽂다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가 지난 12일 부모 묘소가 훼손당했다며 공개한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다만 경찰은 행위자 의도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범인 검거 후 추가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현장 인근 CCTV 화면 자료를 분석하고 주민과 방문객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글자가 적힌 돌을 포함한 현장 유류물 성분을 분석하는 등 추적할 수 있는 단서 확보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가 훼손당한 사진을 올리고 ‘주술론’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일종의 흑주술로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라고 한다”며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다니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민주당 측은 돌에 적힌 ‘생(生)’ ‘명(明)’ 자 뒤 흐릿한 한자가 ‘살(殺)’ 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3/31/F55X4KHYRFFQNOSQUSMDFGQQ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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