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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87% 재산 불어 안철수 1347억원 1위 전봉민·박덕흠·박정 순 500억 이상 자산가 제외 수치 민주당 평균 18억4천만원 김기현 울산 땅 2억2천만원 신고 이재명 방산주 2억3천만원 매각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3. 3. 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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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정치인들의 재산 수준 보소! 이들이 할 수 있는 게 뭘까? 정치일까? 아니면 돈버는 일일까? 어떻게 하면 그렇게 돈 벌 수 있는지 국회에서 강의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되려고 그렇게 노력하는 거고, 오래 해먹으려고 애쓰는 것 아니겠나?

 

좋겠다.

 

민생 챙기겠다는 말이 왜 민생으로 이해되지 않고, 노본인 재산 챙기겠다는 뜻으로 이해되는지 씁쓸하다.

 

자식 낳아서 국회의원 시키거나 결혼이라도 시켜야 하나 고민하게 만든다. 아니면 돈많은 부자 국회의원이 뭔가 철퇴를 맞아서 알거지가 되는 상상을 해도 되나 모르겠다.

 

그들이 국회에서 말하는 것을 곧이고대로 믿어야할지 늘 고민이다. 부자 놀음에 서민들은 더 어려워지는 걸 정치판이 이해할까 모르겠다.

 

 

 

국회의원 87% 재산 불었다…안철수, 1347억원으로 '1위'

500억 이상 자산가 제외 수치…민주당은 평균 18억4천만원

安, 700억원 줄고도 1천347억원…이어 전봉민·박덕흠·박정 순

김기현, '울산 땅' 2억2천만원 신고…이재명, 방산주 2억3천만원에 매각

 

[재산공개] 국힘 의원 평균재산, 민주 2배 36억원…최고 자산가 안철수(종합)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이 가장 많은 정당은 국민의힘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의 평균 재산은 35억9천764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8억3천967만3천원으로 2위였다.

 

 

이어 시대전환(12억4천665만9천원), 정의당(8억790만3천원), 기본소득당(5억3천414만4천원) 순이었다.

 

무소속 의원 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42억5천314만9천원이었다.

 

500억원 이상의 자산가는 안철수(1천347억960만4천원)·전봉민(559억1천677만2천원)·박덕흠(526억1천714만4천원·이상 국민의힘), 박정(505억9천850만8천원·민주당) 의원 등 4명이다.

 

 

안 의원 등 '500억원 이상 클럽'을 집계에 포함할 경우 정당별 평균 재산은 국민의힘이 56억7천309만2천원, 민주당이 21억2천818만7천원으로 오른다.

 

이들을 제외한 고액 자산가를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299억1천440만9천원)·백종헌(297억3천191만원)·한무경(209억189만5천원)·정우택(143억1천420만4천원)·강기윤(124억4천181만4천원) 의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소유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정 의원에 이어 홍익표(82억8천203만원)·박병석(66억7천23만1천원) 의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의 재산은 101억1천935만3천원으로 전체 의원 중 10위였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17억8천546만6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지난 한 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나 신고액이 70억3천531만3천원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건물을 팔아 48억원가량의 건물 관련 대출금 등을 상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재산 증가액이 47억8천368만2천원이라고 신고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빌딩 가액이 24억원 넘게 올랐다.

 

'1위 자산가' 안철수 의원은 693억4천590만5천원의 재산이 줄어 재산감소 규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86만주에 달하는 안랩 주식의 가액이 700억원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

 

전체 재산 2위인 전봉민 의원도 주식 평가액 변동 및 주식 백지신탁 등의 영향으로 506억3천901만4천원의 재산이 감소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의원 296명 중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25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해보다 2억9천361만2천원 증가한 74억7천957만5천원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천202만6천원 줄어든 34억4천785만2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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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울산 땅의 가액을 2억2천674만8천원으로 신고했다.

 

1년 전보다 2천156만5천원 늘어난 액수다.

 

이 대표는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방산주 보유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한국조선해양 1천670주, 현대중공업 690주를 2억3천125만2천원에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연합뉴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303316632Y

 

한국경제2023.03.31 00:02

최종수정2023.03.31 01:54

 

의원 296명 재산내역 발표

1인당 1억4351만원 늘어나

 

안철수, 주가 하락에 693억 감소

복지위 의원이 바이오주 매수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이 전년 대비 1억4351만원 증가한 25억2605만원으로 집계됐다. 의원들 중 87.2%가 재산을 늘렸다.

 

31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 재산공개 대상자인 국회의원 296명의 재산 내역을 발표했다. 이 중 신고 재산 500억원이 넘는 4명(안철수 전봉민 박덕흠 박정 의원)을 제외한 292명의 평균 재산은 25억2605만원이었다. 2021년 말 평균(23억8254만원)보다 1억4351만원 늘었다.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347억원)이다. 상장사 안랩의 최대 주주인 안 의원은 지난해 보유한 안랩 주식의 평가액 하락으로 재산이 693억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정어학원 설립자인 박정 의원이 505억9850만원으로 자산이 가장 많았다.

 

여당 내 윤석열 대통령 측근 그룹인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 상당수도 재산이 증가했다. 권성동 의원은 재산 51억3972만원을 신고해 1년 새 6억7676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부친이 사망하며 상속 등으로 예금이 3억1000만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장제원 의원은 재산이 4억2946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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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신고한 의원도 다수 있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디엑앤브이엑스 250주를 신규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민주당 의원은 한진중공업 주식 2855주를 신규 매입했다. 국회의원은 소속 상임위와 관련된 소유 주식을 신탁해야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부인 명의로 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5300만원어치 유화 4점을 신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단독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이 이뤄졌다고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사저의 평가 가치는 33억2383만원에서 55억8314만원으로 상승했다.

 

전범진/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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