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고보니 이재명 차 주차빌런 논란 비서실장 차였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었지만 맞았다 원래 타던 차가 아닌 렌트카 작성자에게 허위사실임을 알리고 사과는 받아..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3. 4. 4. 08:29

본문

반응형

정치인은 좀 똘똘할 줄 알았다면 착각일 것이다. 경우가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실수가 겹치게 되면 실력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다른 곳에 자리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증언을 보자면, 그저 이재명이 제대로 주차하지 않으면 싫은 표현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얌체 주차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건 아닐까?

 

상황 판단이 안되면 역시 욕을 듣게 된다. 경우에 바른 행동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여러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니, 그러고도 허위사실로 고소할 거라고 위협하고 있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기본 행동 양식 아닐까 하는 우려가 크다.

 

아니었더라면 어쩔 뻔 했나? 불편도 겪고, 더불어민주당에 고소당했지 않겠나? 끔찍하다. 역이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

 

 

"알고보니 이재명 차" 주차빌런 논란…비서실장 차였다

국민일보 2023.04.04 04:45

 

 

김포공항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가 아닌 곳에 다른 차량들의 통행을 막은 채 주차돼 있던 차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량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던 가운데, 해당 차량이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의 수행용 차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 빌런’ 논란은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 A씨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촉발됐다. A씨는 “본회의 참석을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시 서울로 왔더니 공항 주차장에 웬 놈의 차가 개념 없이 주차해 놓았다”며 “차에 어떠한 연락처도 없어 한참을 시간 허비하며 기다렸더니 알고 보니 이재명 차”라고 적었다.

 

A씨는 1장의 사진을 첨부했는데, 검은색 벤 차량이 주차 구역에 세워진 차량 3대 정도를 가로막은 채 가로로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다른 데 주차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입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무개념으로 세웠다. 심지어 수행기사의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고 했다.

 

이날 매일경제에 따르면 A씨는 공항 의전실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항의전실에 확인한 결과 이재명 대표 차라고 답변을 받았다”며 “이 대표 수행비서한테 차량이 사고가 나서 다른 차량을 가지고 왔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고 매체에 전했다.

 

 

 

해당 게시물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논란이 번졌다. 댓글에는 이 대표를 비판하는 반응들이 쇄도했다. 의혹이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측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재명 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의 차가 아니다. 차종부터 다르다”며 “(해당 글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지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작성자에게 허위사실임을 알리고 사과는 받아야겠다”고 매체에 말했다. 실제로 해당 차량은 이 대표가 검찰이나 법원 출석 당시 탔던 차량과 차종과 차번호가 모두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300x250

 

문제의 차량을 추적해 보니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이용한 렌트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천 의원실 관계자는 “차량 부품 문제가 생겨 어제오늘 렌트를 했는데, (사진에 찍힌) 그 차량이 맞다”며 “수행비서관이 의원님을 태우러 갔다가 비행기가 연착됐다. 렌트카이다 보니 명함이나 연락처를 깜빡하고 못 두고 오셨던 상황”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이 대표 차량은 아니었으나, 이 대표 측근 민주당 의원의 차량이 장시간 다른 차량들의 진출입을 방해하며 불법주차했던 건 사실이라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차를 빼는 데 방해를 받은 여당 의원실 차량을 비켜 차를 바로 빼드렸다. (수행비서관이) 사과도 했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매체에 해명했다.

 

권남영 기자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12275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