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 타진요 사건 사람으로서 자격 끝나 길 다니면 대놓고 욕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192회 생애 뜨거운 만남 특집으로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 DJ투컷 내 가족부터 지켜야겠다고 생..

집단 따돌림이 문제가 된다는 건 언론을 통해서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거짓을 진실로 오해하고 계속해서 집단 따돌림을 시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름 타블로를 좋아하고, 그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진실이라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한다던가, 사과에 해당하는 행동을 한다던가 하질 않고 있다.

 

이건 과거 세월호 관련 10시간 짜리 영상을 올려서 사람들을 홀렸던 미친 사람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본다. 세월호 선체가 인양된 뒤에 유튜버가 주장했던 충격 흠집(?)이 없다고 밝혀지자 곧 다시 오겠다는 말늘 남기고 사라진 걸로 알고 있다.

 

그 정도 고민하고 영상을 만들었을 정도라면 적어도 진실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명확하게, 확신을 갖고 말하던 그 이상한 인간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쪽팔렸을 것이다. 거짓 인생일 가능성이 높다.

 

타진요도 마찬가지다. 잘못을 인정하고 폐쇄하거나, 사과를 제대로 했어야 옳고, 그걸 바로잡아줘야 한다. 물론 그랬을 거라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엄청난 정보력을 자랑했겠지만, 잘못된 오해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이비 같은 인간 말종이 됐다. 피해자만 힘든 상황을 만든 것인데, 이걸 누가 바로잡겠나? 모르는 일을 갖고 이상한 행동은 하지 말자! 반성해보자!

 

 

에픽하이 타블로 “‘타진요’ 사건, 사람으로서 자격 끝나…길 다니면 대놓고 욕해”

OSEN

입력 2023.05.03. 21:18

업데이트 2023.05.03. 23:39

 

타블로가 타진요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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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2회 '생애 뜨거운 만남' 특집으로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 DJ투컷이 등장한 가운데 타블로가 타진요 사건을 이야기했다.

 

타블로는 "하루가 13살이다. 중학생이 됐다.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에픽하이가 여러 가지 일을 많이 겪어서 동료 입장에서도 마음이 아팠다"라며 타진요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10년에 일어난 타진요 사건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의 약칭으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타블로가 학력 위조 누명으로 곤욕을 치렀던 사건.

 

투컷은 "할 수 있는 게 위로 밖에 없었다. 근데 위로가 들리지 않았을 거다. 온 세상이 화살을 쏘는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그 일이 생겼을 때 하루가 태어났다. 일자리도 없어졌고 사회에서 생활 할 수 없는 사람이 돼 버렸다. 아직도 가끔 사람 되게 많을 때 이 중에 분명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안전할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당시 나는 사람으로서의 자격이 끝났었다. 내가 길거리를 다니면 사람들이 욕하고 손가락질 했다"라며 "혜정이랑 하루랑 식당에 가면 다 들리게 욕을 했다. 내 가족이 편하게 길은 다니고 밥은 먹어야 할 거 아니냐. 내 가족부터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매일 매일 살았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얼마나 오래 걸려도 다 이겨내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1,2년 갈지 몰랐다. 그냥 하루 하루 살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그 일이 일어났을 땐 그런 사건이 없었다. 조언을 구할 곳도 없고 외로웠다"라며 "후배분들이 나한테 전화와서 조언을 구할 때가 있다. 조언을 해주다 보니 내가 겪은 일로 어떻게 하면 좀 더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저 사람도 이겨내는데 나도 이겨낼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라고 더 얘기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3/05/03/CJ5CAZW3JZJN77BB6JJ6WCQVKE/ 

에픽하이 타블로 “‘타진요’ 사건, 사람으로서 자격 끝나…길 다니면 대놓고 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