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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 혜리 벌써 세대 차이? 너네 이거 몰라? 혜미리예채파 첫째인 혜리가 동생들과 어울려 놀지 못해 시선을 모았다 김채원은 "음질이 왜 이렇지?"라고 말해 미연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3. 5. 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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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늘 변신을 한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 그래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예능들이 과거 유명한 프로그램의 포멧을 변형해서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부하게 진행되는 것이 좀 아쉽다. 퀴즈를 내는 방식이나 뭔가 규제하거나 컨트롤해서 거기서 욕구불만이나 의외의 상황을 보고서 가학적으로 재미를 유발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이런 방법 말고 시도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더 옳다. 그걸로 잘 나가는 PD를 보면서 베끼거나 닮아가려는 노력을 최대한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나마 변화라도 준다면 다행이다. 멤버라도 바뀌면 다행이다. 내용이라도 다르면 괜찮은데, 너무 닮았다는 분위기를 보면, 살짝 식상하면서 흥미를 잃게 만든다. 그래서 예능에 노출은 되지만, 정신을 차리고 미끼를 물지 않는다.

 

어쨌든 혜미리예체파를 본다. 폰으로 다시보기로 본다. 평범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혜리때메 본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보면서 볼만하다 생각하며 재밌게 보고 있다. 다른 예능에서 막내로 날리던 혜리가 거기서 첫째가 되서 활약하는 걸 보면서 세월이 흐르는구나 느낀다.

 

나름의 활약과 예능의 중심을 잡아주지만, 그렇게 나대지 않고 세대공감을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다 자기 생각대로 하고 싶겠지만, 후배들에게 판을 펼쳐지는 기분이 들었다.

 

세대 차이는 어디서나 느낄 수 있다. 그걸 스트레스로 받아내는, 아니면 현실이라 생각하고 한번 웃는 등으로 해소할텐데, 이 세대차이를 잘 푼다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거기에 배려가 한몫 한다고 본다.

 

 

'94년생' 혜리, 벌써 세대 차이? "너네 이거 몰라?"('혜미리예채파')

TV리포트

2023.05.21 22:36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1일 ENA '혜미리예채파' 11회에서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추억의 만화 주제가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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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4년생으로 첫째인 혜리가 동생들과 어울려 놀지 못해 시선을 모았다. 만화 주제가로 세대 차이가 극명히 나뉜 것. 멤버들은 혜리가 개인 퀘스트에서 불렀던 '사미인곡'(서문탁) 원곡이 궁금하다며 함께 노래를 찾아봤다. 그러다 파트리샤가 "나 이 노래 안다"라고 하자 리정은 "넌 아따맘마나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따맘마' 노래부터 추억의 만화 토크로 이어졌다. 먼저 최예나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라며 달빛천사 주제가 '나의 마음을 담아'(2005)를 틀었다.

 

 

그러자 김채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파트리샤도 반응했다. '예채파'의 그룹 결성에 멀뚱히 그저 바라만 보는 혜리, 미연, 리정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리정이 "우리 달빛천사 세대인가?"라고 물음표를 띄우자 혜리는 "우리 아니야. 얘네랑 달라"라고 멀뚱히 바라만 봐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는 리정이 '예채파'에 합류하며 혜리와 미연만 소외된 모습이 그려졌다. '리예채파'는 2006년 첫 방영된 '슈가 슈가 룬'과 2010년 공개된 '꿈빛 파티시엘'을 함께 불렀고, 혜리는 "나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조용히 있던 혜리가 드디어 일어서서는 "이거 몰라?"라며 튼 노래는 1996년 첫 방영된 추억의 만화 '천사소녀 네티'였다. 김채원은 "음질이 왜 이렇지?"라고 말해 미연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다른 멤버들이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지만 혜리는 꿋꿋하게 열창했다. 둘째 미연조차 "나 진짜 모르겠어"라고 털어놓던 순간, 다행히 김채원이 일어나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혜리는 "너네 언니 94년생이라며"라고 하며 김채원의 반응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지민 기자

사진= ‘혜미리예채파’ 방송화면 캡처

 

 

https://tvreport.co.kr/uncategorized/article/72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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