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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음성) 2호선 방배역 민원처리 위해 10분 정도 지체 됐음, 난동부린 코로나확진의심 남성, 출동한 보안관에게 "집에 가야돼, 집에 갈거야, 니들이 뭔데" 라고 외치며 지하철 출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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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0. 8.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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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9시50분 경

2호선 방배역에서 난동이 있었다.

 

결국 음성이네요.

술취해서 한 행동이라는데..

 

왜그랬을까요?

이것도 심신미약상태로 봐주는 걸까요?

sedaily.com/NewsView/1Z6NY0DZ3F

 

'나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배역서 마스크 벗고 난동부린 중년남성

/연합뉴스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며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린 중년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1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

www.sedaily.com

 

열차운행이 중단되어 심도림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

 

에구, 안그래도 늦게 퇴근해서 얼른 집에 가려고 서둘렀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안타깝다.

아무래도 그 난동부린 남성은 벌금형이나 재판, 뭐 이런 걸 당할 거라 생각 된다.

 

서초역에서 누군가가 비상벨을 눌렀다.

그래서 안내방송이 나왔다.

비상벨 누르셨으면 말씀하시라는 멘트가 방송으로 나왔다.

잠시 뒤 열차는 그냥 출발을 했고, 방배역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잠시 정차한다는 방송이 또 나왔다.

 

아마도 대기하고 있던 보안관이 8번열차 쪽에 있었던 건지, 방송으로 7번으로 이동하라는 멘트가 나오고 또 잠시 뒤 옆칸에서 웅성거린 소리가 나고 실랑이 벌이는 소리가 났다.

 

열차를 운행하는 기사분도 7번 차량까지 뛰어다니셨는지 숨을 헐떡이시며 간신히 안내방송을 하셨고, 신속하게 운행하겠다고 하신다.

 

다음 역인 사당역에서 한번 더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했다.

 

큰소리 나고 몸싸움 벌어지는 것 같아 사람들이 여기저기 웅성거리며 놀라서 쳐다보고, 나가서 보려다가 험악한 분위기였는지 다시 들어오곤 했다.

"저거 타야돼, 집에 가야돼, 집에 갈거야, 니들이 뭔데" 

난 합정역까지 가야했기에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분위기만 파악했다.

 

내가 탄 칸은 6호였다.

 

마스크를 안쓴건지, 확진 후 탈출하는 건지 궁금하지만, 잘 해결됐으면 한다.

 

만일 확진된 상태였다면 얼마나 두렵겠는가. 일부러 걸린 것도 아닐텐데, 갑자기 범죄자 취급을 받아서 달아난 걸까?

 

집에 갈 거라는 외침이 귀에 남는다.

 

얼른 코로나가 지나가기를 바란다.

 

앗, 확진자 의심자라고 해서 신도림에서 그냥 내리란다. 에잇

영업을 종료한단다. 운행 종료겠지!

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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