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집단감염 유행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었다. 그걸 좀 늦추긴 했지만 해결은 아닌 거였고, 거기에 문정부는 전광훈 프레임을 뒤집어 씌운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보는 것이 옳다.
아직 완벽한 방역이 되지 않고 개개인이 잘해주기만을 바라는 수동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정부가 방역 당국이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더라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라 본다.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통합당이라고 뾰족한 방법이 있었을까? 또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사정이야 좀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 역시 비판이 장난 아니었겠지. 그때는 노빠 문빠 세빠 등이 아주 난리를 쳤겠지.
공격과 수비만 바뀌고, 그분들이 그분들이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긴 코로나에 대비할 마음을 다잡을 때가 아닌가 싶다.
이재갑 교수
◆ 이재갑> 네, 그런데 일단 가을 대유행과 관련된 부분들은 저희가 걱정했던 이유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겹치면서 그런 피해가 늘어나는 부분을 강조한 부분이고요. 오히려 지금 외국, 우리나라 외에 2월, 4월 사이에 1차 유행을 했었던 국가들이 7월 넘어서 대부분 다 2차 유행을 겪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조금 뒤늦게 시작한 측면이 있긴 있는데 어떻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어느 국가든 2차 유행도 맞을 수 있고 3차 유행도 맞으로 맞을 수 있다 이게 최근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중략)
◇ 손수호> 국민들이 어떤 좀 이완돼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이재갑> 이완돼 있다기보다는 그러니까 수도권 자체가 대구, 경북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에요. 너무 밀집되고 사람도 많고 그다음에 여러 군데서 사람들이 다중 접촉되는 데가 너무 많으니까 일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려서 국민의 동참을 좀 더 강화하자는 측면들이 있고요. 더 문제는 3에 3단계를 그러니까 3단계를 시행을 했는데도 만약에 유행을 못 잡는다 그러면 둘 중에 하나밖에 없어요. 미국처럼 확진자 많이 발생해도 그냥 살자로 가던가 아니면 완전히 락다운처럼, 유럽처럼 아예 전 국민들의 통행을 제한하는 이런 상황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선제적으로 해서 빨리 유행을 낮추는 게 국민들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죠.
인터뷰 전문
8/28 (금) "일일확진 441명, 시간이 없다" - 이재갑 (속기본)
뉴스쇼| 2020-08-28 07:07:30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손수호 변호사(김현정 앵커 대신)
■ 대담 :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441명. 대구 신천지 사태로 인한 대유행 이후에 처음으로 400명을 넘은 거잖아요.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으로 인한 수도권 확진자가 많교 많고 광주, 강원, 충남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걱정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죠. 지금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 지금 바로 3단계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이재갑> 안녕하세요.
◇ 손수호>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곧바로 시작하고 싶은데요. 어제 신규 확진자가 무려 441명. 이거 정말 큰일났다, 그런 생각이 들고 저도 좀 겁이 나요. 이 신규 확진자 수 441명의 유의미,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재갑> 일단 지역사회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걸 얘기하고 있고요. 이제 수도권에서 시작된 게 이제는 수도권에 머무는 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집단 발병 사례가 늘어나고 있잖아요. 전국 단위의 그런 발병 상황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주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특히 처음 증폭되기야 무슨 사랑제일교회라든지 광화문 집회지만 현재 발생하는 게 대부분 생활과 밀접한 관련돼 있는 데서 지금 계속 발생을 하고 있거든요. 직장이나 카페나 식당이나 이런 데서 발생하는 걸 봐서는 지역사회 내 그런 감염의 압력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일단은 많은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하게 해 주셔야 이제는 좀 잡을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간 것 같습니다.
◇ 손수호> 그런데 사실 이번 사태 나기 전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가을 대유행 이야기를 했는데요.
◆ 이재갑> 네.
◇ 손수호> 이게 지금 그 예전에 이야기한 가을 대유행과는 별개의 상황인가요?
◆ 이재갑> 네, 그런데 일단 가을 대유행과 관련된 부분들은 저희가 걱정했던 이유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겹치면서 그런 피해가 늘어나는 부분을 강조한 부분이고요. 오히려 지금 외국, 우리나라 외에 2월, 4월 사이에 1차 유행을 했었던 국가들이 7월 넘어서 대부분 다 2차 유행을 겪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조금 뒤늦게 시작한 측면이 있긴 있는데 어떻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어느 국가든 2차 유행도 맞을 수 있고 3차 유행도 맞으로 맞을 수 있다 이게 최근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 손수호> 그러면 지금 이런 상황에서 또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까지 겹치면 더 한층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는 거네?
◆ 이재갑> 네, 그렇습니다. 지금 그래서 많이 그에 대한 준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는데 지금의 그 상황을 준비해야 될 시기인데 지금 이미 2차 유행이 와버려서 그게 더뎌질까 걱정되는 상황이고요. 다만 이미 겨울을 지낸 남반구 같은 경우는 인플라엔자 유행이 전년도보다는 4분의 1 수준 정도까지 많이 떨어지기는 했었어요.
◇ 손수호> 그 이유가 뭘까요?
◆ 이재갑> 일단 기본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가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시행되고 있었고 그리고 이제 대부분 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들이 외국에서 들어오는데 요새 지금 국가 간의 교류가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런 이유 때문에 조금 낮아져서 아주 극심한 피해를 보지는 않았는데 이건 남반구의 얘기니까 북반구에서도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 손수호> 우리도 좀 인플루엔자 영향이 최소화 되기를 기대하면서요. 사실 신천지 사태 수습 이후 그래도 우리나라가 방역 잘하고 있다. 다른 나라보다는 잘한다 그러니까 K방역 얘기도 나오고 그랬는데. 글쎄요, 지금 이 숫자 보니까 이거 좀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방역 상황, 아직은 괜찮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아니면 방역 실패라는 표현을 써야 되는 상황입니까?
◆ 이재갑> 일단 방역 실패라고 얘기하기에 아직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지금의 앞으로 1~2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2차 유행도 잘 막았다. 대부분의 모든 국가가 2차 유행을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이니까 유럽도 지금 다 2차 유행 겪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2차 유행을 얼마나 짧게 그리고 잘 막느냐가 우리나라가 정말 방역을 잘하는 국가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그런 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손수호> 지금 잘해야 된다 그런 말씀, 정말 와닿는데요. 사실 지금 백신 개발 기약이 없고 또 개발돼도 효과가 의문이라는 얘기도 나와서요. 걱정이 큰데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지금 확산을 막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다른 요소를 한번 다 제외하고 생각해 보면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게 가장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이제 교수님께서 감염내과 교수로서 볼 때 지금 바로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가야 하는 건가요?
◆ 이재갑>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부분은 사실 선제적이어야 하거든요. 이미 지역사회 내 만연해버리기 시작하면 아주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지 않고는 그 발병의 양상원들을 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발병 상태가 나빠질 때 조기에 선포를 선포하고 조기에 증가되는 속도를 낮추는 목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극대화되려면 거의 전 국민의 90% 이상이 동참을 해야 되고 같이 한꺼번에 잘해 주셔야 확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 때문에 선제적으로 오히려 지난주부터 계속 3단계 격상 얘기를 감염병 전문가들이 하긴 했었거든요. 그런데 다만 3단계 자체가 락다운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경제들의 모든 부분들이 스톱되는, 정지되는 상황이 되니까 정부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은 드는데 일단은 뭐 저희가 외국의 사례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대구, 경북 사례도 그렇고 선제적으로 움직였을 때 오히려 빨리 유행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지금 선제적으로 3단계로 빨리 올리는 게 맞겠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손수호> 지금 의견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그중에 청취자 정영미 님이 이런 질문을 주셨네요. 만약에 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간다면 그 기간은 어느 정도일 것이냐.
◆ 이재갑> 일단 이런 보통 방역을 격상시켜서 효과를 보는 데까지 시기가 보통 짧게는 열흘에서 2주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의 목표는 지금의 발병 양상이 그러니까 환자 수가 너무 많아서 의료체계도 부담을 주고 있으니까 적어도 지금의 발병 양상을 확 꺾어야 되죠. 절반 이하로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10단위 순으로 80명~90명 수준으로 떨어뜨리면 바로 이제 2단계로 내려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간은 짧게는 한 열흘에서 2주 정도 생각하고 있는 거죠.
◇ 손수호> 그렇군요. 그런데 사실 저희가 어제 보건복지부 대변인 인터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래서 3단계 격상 되는 겁니까? 질문을 했더니 이번 주말 상황까지 지켜보겠다. 이런 답을 했어요. 그런데 정부는 경제도 경제지만 3단계에서 예상되는 국민들의 피로감 또는 과연 그런 3단계의 지속 가능성이 있는가 또는 3단계로 가게 되면 그다음 수준이 없고 그다음 단계가 없는데 그럼 여기에서는 더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여러 가지 사항을 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일단은 좀 신중하게 보는 것 같은데 정부 입장에 따르자면 이게 3단계로 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지금 있는 건가요?
◆ 이재갑> 3단계 가는 것 외에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가 않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의 동참 수준이 대구, 경북 때보다는 아직 떨어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률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 손수호> 국민들이 어떤 좀 이완돼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이재갑> 이완돼 있다기보다는 그러니까 수도권 자체가 대구, 경북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에요. 너무 밀집되고 사람도 많고 그다음에 여러 군데서 사람들이 다중 접촉되는 데가 너무 많으니까 일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려서 국민의 동참을 좀 더 강화하자는 측면들이 있고요. 더 문제는 3에 3단계를 그러니까 3단계를 시행을 했는데도 만약에 유행을 못 잡는다 그러면 둘 중에 하나밖에 없어요. 미국처럼 확진자 많이 발생해도 그냥 살자로 가던가 아니면 완전히 락다운처럼, 유럽처럼 아예 전 국민들의 통행을 제한하는 이런 상황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선제적으로 해서 빨리 유행을 낮추는 게 국민들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죠.
◇ 손수호> 그렇군요. 3단계로도 진정이 안 되면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걸 걸어잠그고 문을 닫는 상황까지도 우려되는 그런, 우려된다는 말씀이신데. 이제 정부는 현재까지는 2단계를 좀 더 유지하자는 입장이고 교수님은 3단계로 당장 가는 게 옳다는 말씀이시고. 그래서 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사실 정부는 뭐 여러 가지 방역의 효과나 효율성 이런 것뿐만 아니라 경제를 비롯해서 그 외의 국가와 경영 관련된 요소를 두루두루 고려해서 내린 결정인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는 이제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교수로서 순수하게 어떤 방역 관련된 부분만 가지고 판단하시는 건지 아니면 교수님도 경제위축 가능성이나 국민 피로감이나 이런 등등등을 다 두루 감안했는데 그래도 지금 3단계 가야 되는 게 옳다는 건지 이게 좀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니까 저도 궁금해요.
◆ 이재갑> 일단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 안 할 수가 없고요. 그러니까 3단계가 시행됐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소상공인들하고 일용직 노동자들이 바로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발생을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한 충격은 상당히 클 건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3단계로 올리되 빨리 유행을 종식시켜서 지금 오히려 2단계지만 지금의 상황이 한 달 이상 가는 것 자체는 더 부담이잖아요. 그러니까 오히려 빨리 유행 상황을 닥쳐서 2단계, 1단계로 빨리 낮출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자는 측면으로 말씀을 드려서 빨리 끝나면 오히려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대구, 경북 사례도 빨리 끝나면서 오히려 경제에 도움이 됐잖아요. 그런 측면들을 고려한 측면이고. 또한 3단계를 시행했을 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분들에 대해서는 고용 유지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같이 따라가야 이제 순응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책도 정부가 반드시 가지고 시작해야 된다는 겁니다.
◇ 손수호> 두루두루 다 고려해도 3단계 지금 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말씀해 주셨고요. 어제 또 신문기사 보다가 깜짝 놀란 게 있는데 아파트 감염입니다. 구로구 아파트 감염 상황. 이거 아파트 같은 라인 8명이나 감염됐는데 이거 환기구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잖아요.
◆ 이재갑> 일단 환기구를 통한 여부는 지금 확인이 최종된 게 아니기 때문에 일종의 가능성이지만 가능성은 떨어져 보이는 게 이게 발생돼 있는 사람이 저층부, 고층부 떨어져 있거든요. 아무리 환기를 통한다고 해도 네 층 이상을 바이러스가 날아가면서 감염시키기는 사실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오히려 엘리베이터라든지 공동 사용 공간을 통해서 접촉하셨거나 아니면 손이나 이런 간접 접촉에 의한 전파 상황들을 더 고려를 해야 돼서 아마 이 부분은 서울시하고 그다음에 질병관리본부가 정밀역학조사를 해야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손수호> 그러다 보니까 어제 방역당국도 환기구 통한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교수님, 지금 우리나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벌써 또 한참 동안 지금 논란 중인데요. 참 걱정스럽고 점점 더 확진자가 느니까 불안하고요. 또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상당히 좀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하루 확진자가 몇 명 정도로 줄어들면 그래도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다고 보세요?
◆ 이재갑> 일단 지금 발병 수준의 일주일 이내 반토막을 내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민들이. 사실 2단계, 3단계로 올리냐 마느냐의 논쟁 시기는 지났고요. 국민들이 어떻게 잘 동참하게끔 하는지가 사실 제일 중요한 상황이어서 국민들이 잘 동참해서 일주일 이상 반토막 내야 하고 2주 내 100명 단위 밑으로까지 빨리 낮춰야 앞으로 상황들이 이제 안정이 될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오히려 선제적으로 강화하자고 말씀드리는 건데 어떻든 뭐 이게 논쟁, 정쟁의 수단으로 가는 건 저희도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못 할 거라면 오히려 솔직하게 얘기해서 국민들이 동참 안 하면 지금 불가능하다고 얘기해 줘서 국민들 스스로가 강하게 동참할 수 있게끔 동기유발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손수호>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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