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봉하마을을 다녀온 적 있다. 아는 분들이 함께 가보자 해서 갔다. 그 때 만난 노통은 사람 좋은 것처럼 보였고, 여사님은 매번 나올 수 없어 얼굴을 보이지 않았었다. 사저 앞에는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구경온 사람들을 부추켜 1시간마다 불러서 얼굴을 내밀게 만들었다. 뭐하는 쇼인가 싶었지만 그분은 나와서 웃으며 몇마디 담소를 나누다가 기분좋게 들어가셨다. 필자도 이게 뭐라고 먼 곳까지 와서 잠시 보고 가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하며 집으로 갔다. 그리고 얼마 뒤 그분이 뛰어내리셨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 죄가 있으면 벌을 받으면 되고, 죄가 없으면 소명을 하면 끝이리 생각한다. 목숨을 버릴만한 값어치가 있었을까, 불쏘시개가 되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을까? 찬성하는 의견은 조용한 마..

시사窓/정치 2021. 5. 4. 07:28

백신에 대한 민김을 잘 반영해준다고 볼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는 혈전이 많아 젊은 여성은 맞으면 혈전으로 마비가 오거나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볼 수 있다. 아무리 퍼센테이지가 낮아서 괜찮을거라 홍보해봐도, 실재 접종을 해야하는 당사자에게는 모험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쇼가 많은 것이고, 그걸 누군가가 맞으려나 물어본다면, 해석하기를 나를 죽이려고 저러나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재빠르게 접종을 하고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난 나라가 부러울 따름이다. 그들이 한국보다 코로나 대응이 좋지 못하다, 엉터리다,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파티를 했다 보도하고 언론과 정부가 나서서 말하고, 우려를 표했지만 그 나라가 먼저 졸업한 것이다. 이걸 제대로 이해하는가?..

시사窓/사회 2021. 5. 3. 18:34

어려운 상황이다. 당사자가 살아남아 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황 증거로 추측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심증과 현실은 판이하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정황 증거와 수사에 대해 믿지 못하고 의심을 갖게 된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최대한 증거를 많이 수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증거 수집이 어렵거나 훼손됐을 가능성이다. 현장 보전도 되지 않았을 것이고, 이미 비도 내렸고, 여러가지 상황이 어려워지게 된다. 혹시 술을 마시는 상황이 있다면 반드시 2인 이상의 음주하지 않는 사람과 같이 술을 마셔야 하고, 만일 같이 있던 사람이 보호하지 못하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묻거나 결정적인 정보를 얻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 물론 남은..

시사窓/사회 2021. 5. 3. 14:44

대깨ㅇ이라 말한다. 닥치고 지지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면거 남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집단이 아닐까 싶다. 공정과 정의라면 문통이 그렇게 외쳐댔던 구호이지만 이제는 아무도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듣질 않는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구나 하는 것이겠다. 이런 집단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고, 앞으로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번 예상해보자. 전체주의 국가를 건설하려 애쓰는 것처럼 보이는 문정부는 이렇게 비뚫어진 지지자층이 돌변할 것임을 사전에는 몰랐던 것 같다. 실체를 경험하고는 내분이 일 수 밖에 없다. 누구의 지지로 이렇게 성장했는데를 깨닫는다면 의견이 분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발목지뢰처럼 큰 역할을 할줄은 꿈에도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정상적인 세상을 벗어나 비정상의 전체주의 국가 건설은 실패..

시사窓/정치 2021. 5. 3. 08:26

대통령 딸도 딴나라 이민 간 판에, 내국인, 외국인이 무슨 문제가 있나 싶다. 전 서울 시장의 아들도 해외도피 생활을 하다가 시장이 죽고 나자 입국을 했다. 어디 있는지 모른다던 아들이 입국한 것이다. 그것도 코로나 시국에 말이다. 기업은 말할 것도 없지 않을까? 김범석이 아니었어도 쿠팡이 이렇게 성장했을까? 투자를 받아냈을까? 군대는 갔다 왔을까? 검은 머리 외국인이 주식에서도 판을 치는 상황인데, 유독 이슈가 되는 몇가지만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거론되거나 슬쩍 넘어가거나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공정하지 못한 나라가 있을까 싶다. http://cbs.kr/R7xL0m 공정위 "쿠팡 김범석 다시 총수 지정 가능... 제도 손본다"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20~09:00) ■ 진..

시사窓/정치 2021. 5. 3. 08:13

술먹고 자다가 죽었다는 것이 사건의 요지인 것 같다. 교훈은 술먹지 말자, 술먹더래도 적당히 먹고 잠은 집에서 자자. 코로나19로 무조건 하지 말라하니까 고삐 풀려 죽음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너무 오랜만에 마신 술 때문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실족사 같아보이는데, 혹시 이것도 정부에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은 아닌지 국민 여론을 조사해봐야 하는 건 아닌지? 국민에게 물어봐야 하는 건 아닌지? 촛불혁명이 다시 시작되어야 하는 건 아닌지... http://cbs.kr/UDH4b6 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父 "머리 자상, 직접 사인 아니라고 들어"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부검이 실시된 가운데, 머리 자상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닐 수 있다는 ..

시사窓/사회 2021. 5. 1. 17:47

쥐새끼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고 한다. 그런데, 고양이인 줄 알았던 녀석들이 쥐새끼야. 한통속인 거지. 그래서 아무리 법을 만들어도 아마 별 효과를 못볼 거야. 오해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좋게 봐주려고 해도 그들의 행태를 습성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어쩔 수 없다. 이해충돌 문제는 제대로 수사하면 된다. 법이 없어서 부정 부패가 창궐하는 것이 아니다. 그걸 시스템으로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롯데리아에서 일부 알바들이 나쁜 짓을 해서 유니폼에 주머니를 없앴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도적질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옳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국개의원들은 그런 세스템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이고, 그냥 잘 해먹고 지나가면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는 거다. 방울은 결코 ..

시사窓/정치 2021. 4. 30. 18:48

현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은 내로남불이다.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배척하고, 또 독불장군처럼 따로 뭔가를 만든다. 그중에 하나가 제로페이 이고, 공공배송이고, TBS로 재미를 본 정부는 또 이번에는 공공 언론을 만들 작정이다. 시장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인지 믿지를 못하고, 전체주의나 공산주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는 기분을 감출 수 없다. 이렇게 정치할 거 같으면 차라리 율도국 같은 지역을 만들어 그쪽으로 넘어가라. 아니면 북조선으로 넘어가라. 자유경제에 조금만 관리해도 효과가 있을 굿인데, 시도는 하지 않고, 국민과 시장을 겁박하는 정치활동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희한한 나라에 내가 살고 있고, 우리가 살고 있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심상치 않은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고, 더 이상한 일..

시사窓/정치 2021. 4. 30.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