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이기원 전 계룡시장, 제주서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입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아
안타깝다. 애매한 구석이 있었긴 하지만, 그걸로 공천배제된 것이 상심이 컸나 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정치 행보가 순탄치 않았고, 또 막다른 골목이 들어서서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정치 아무나 하는 것 아니라 생각한다. 사람이 모일 때가 있고 떠날 때가 있는데, 그걸 이겨내지 못한다면 아예 정치에는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하지 않나 싶다. 정치가 쉽나? 일반인이 쉽나? 일반인은 그냥 씹어돌리면 스트레스 해소되고 좋은데, 정치인은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않고, 폭발하고, 낙심하고, 나쁜 생각을 갖게 하는 것 같다. 뭣이 중헌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겠다. 인생에서 정치는 지극히 작을 수도 있겠는데, 자칫하면 정치가 인생을 갉아먹을 수도 있는 거 같다. 2020년 2월 민생당을 탈당하고 같..
시사窓/정치
2022. 5. 25.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