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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해당되는 글 22

  1. 2021.11.25 0% 금리시대 끝…영끌-빚투 수난시대 시작됐다 한은 금리 0.25%p 올려 1.00%로 성장전망 4%로 그대로 유지 물가는 2.3%로 0.2%p 올려 경제회복 기대 물가상승 압력 우려
  2. 2021.07.30 [파고들기]나훈아 결국…공연 줄취소 비난 여론 민감… 하루 확진자 수 나날이 최고치 경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높아져 대면 방식 예정 콘서트 다수 취소·연기…가요계 코로나 직격탄
  3. 2021.05.04 "영상회의 솔루션 많은데 뭐 쓰지"… 6개 제품 비교해보니 WEBEX SKYPE 등
  4. 2021.01.28 [사이언스카페] 변이 코로나 출현, 하수도는 알고 있다 변이 코로나 환자 나오기 2주일 전 포착 무증상 감염자 통한 전염 예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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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0.05.07 [코로나19] 대한민국 종식 앞두고 있다. 세계는 난리다. 일본도
  9. 2020.04.23 "졌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 김부겸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0. 2020.04.22 "미래없는 미래통합당, 관심없다?"- 김종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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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0% 였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일본만 그런가 싶었지만, 이젠 일본 돈들아 우리나라에 좀 들어올 가능성이 없지 않아보인다. 경제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어딘가는 돈을 벌고, 어딘가는 본전이고, 어딘가는 잃고 하는 것 아니겠나!

 

그동안 대출금리도 저렴해서 좋았을테지만 이젠 세상이 바뀌고 있다. 점점 정상적인 나라로 바뀔 기대를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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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나 시장, 도지사가 돈으로 장난질 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시장경제가 제대로 움직이게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또 집값이 오르겠고, 서민들은 못살겠다고 하지 않을까?

 

누구를 위한 민주당이었는지, 문재인정부였는지 한번 고민해본다면 끔찍했다고 회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http://cbs.kr/SrPmQy 

 

0% 금리시대 끝…영끌-빚투 수난시대 시작됐다

제로금리 시대가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p 올려 1.00%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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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금리시대 끝…영끌-빚투 수난시대 시작됐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2021-11-25 15:31

 

핵심요약

한은 금리 0.25%p 올려 1.00%로

성장전망 4%로 그대로 유지

물가는 2.3%로 0.2%p 올려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붙은 대출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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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가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p 올려 1.00%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8월 금통위 이후 석달 만이다. 지난달 금통위에서는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2명 있었지만 올리지 않고 동결했었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한 것은 주요국의 백신 접종 확대와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세계경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국제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도 국채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등 변화한 상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했다"면서 "설비투자가 글로벌 공급차질 영향으로 다소 조정되긴 했지만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민간소비가 백신접종 확대와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 총재는 "앞으로의 성장과 물가흐름에 비춰볼때 금리수준은 완화적이다"라고 밝혔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0% 금리 시대는 끝이 났고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만에 1%대 금리로 복귀했다.

 

이 총재는 이어 "경기상황에 맞춰 과도하게 낮췄던 기준금리를 정상화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추가인상 의지도 밝혔다.

 

이 총재가 추가인상 시기에 대해 못박지는 않았지만 한국은행이 내년 1월 금통위에서 한번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1.25%로 상승하게 되고 그동안 막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신용대출 금리가 이미 지난 12일 비싼 것은 연 4.76%까지 올라 1년 사이에 1%p 정도 올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대까지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이 금리를 더 올리게 되면 그동안 영끌과 빚투로 집을 사거나 주식에 투자했던 영끌족 빚투족의 고통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출이자를 갚는 것 조차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집을 내놓고 손해보고라도 주식을 팔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면 주식시장도 침체가 불가피해 지게 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통위에 올해 GDP 성장률은 4%로 지난 8월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물가는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와 지난해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3%대 초반으로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이에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8월 전망 경로 2.1%를 웃돌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는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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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코로나방역으로 국민들이 뭔가 오해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방역을 잘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이동과 최대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그래서 최소 인원이 모이는 곳에서는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 코로나 확진이 발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일 그런 곳마저 뚫려서 확진이 발생된다면 모를까, 그럴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무조건 취소시키고, 모이는 것을 금지만 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 같지 않은데 말이다.

 

 

코로나19에 대해, 가요계나 공연계가 큰 타격을 입었고, 요식업에서도 마찬가지로 겨우 버티거나, 큰 손해를 보고 있고, 코로나19가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방역정책은 1년반이 넘도록, 2년 가까이 되도록 아무런 변화나 발전이 없다.

 

무엇을 말하는가? 그냥 복지부동이다. 그냥 하던대로 욕먹지 않게 하려는 거다. 그러니, 개선이 되겠는가? 그간 그나마 확산이 유지되거나 억제되는 것처럼 보인 것은 엉터리 방역에도 마스크를 쓰고 방역에 참여했던 국민들의 협조때문이었다는 걸 알 수 있는 거다.

 

http://cbs.kr/ufseOf

 

[파고들기]나훈아도 결국…공연 줄취소 "비난 여론 민감하니…"

1838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다. 지난주 1600명대를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 숫자를 기록했다가 1200명대까지 떨어지며 감소하나 싶었으나, 어제(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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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들기]나훈아도 결국…공연 줄취소 "비난 여론 민감하니…"

 

  •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 2021-07-22 15:51

 

 

핵심요약

하루 확진자 수 나날이 최고치 경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도 높아져
대면 방식으로 예정됐던 콘서트 다수 취소·연기…가요계 코로나 직격탄
지자체 민원·청와대 국민청원까지…여론 반응도, 대처도 '민감'
오프라인 쇼케이스나 인터뷰도 온라인으로 달라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가수 나훈아의 공연이 취소됐다. 정부가 7월 22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등록되지 않은 임시 공연장에서의 모든 공연을 열 수 없다는 방침을 21일 발표했기 때문이다. [예아라·예소리 제공] 연합뉴스

 

 

1838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다. 지난주 1600명대를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 숫자를 기록했다가 1200명대까지 떨어지며 감소하나 싶었으나, 어제(21일) 1784명, 오늘 1838명으로 다시금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미 현실화한 4차 대유행에 연예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최근에야 다른 장르 공연과 차별이 사라진 대중음악 공연의 타격이 크다. 정부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거리 두기 2단계 지역 관중 입장 10%→30% 확대, 1.5단계 지역 좌석 50%까지 허용 △콘서트장은 최대 4천 명까지 관객 입장이 가능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지난달 14일부터 시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치솟으면서 다시 공연 관련 지침이 엄격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등록된 공연장이 아닌 시설에서 열리는 실내외 공연을 22일 0시부터 오는 8월 1일 24시까지 모두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명령 위반 시 처벌받게 된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6회에 걸쳐 공연을 열었다가 비난받았던 나훈아는 부산 콘서트를 취소했다. 부산 벡스코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를 올려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더 포레스텔라 2021' 부산 공연과, 30일부터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도 취소됐다.

 

 

중대본의 이번 발표 전부터 취소·연기된 공연도 많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하성운의 '포레스트 & 인 서울'(7월 24일~25일)은 잠정 연기됐고, 김재환 단독 콘서트 '알람'(7월 30일~8월 1일)은 취소됐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밴드 발룬티어스의 첫 번째 콘서트 '조인 더 TVT 클럽'은 연기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으로 동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골든차일드의 콘서트 '서머 브리즈'(7월 17일~18일)는 연기됐다. 세븐틴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5번째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8월 6일~8일)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온라인 콘서트가 취소된 경우도 있다. 예지는 DJ오즈그린과 함께하는 온라인 콘서트(8월 14일)를 취소했다. 소속사는 "공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또 공연 당일 여러 명이 한 공간에 모일 수밖에 없어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열린 드림콘서트 관객석 모습. 이한형 기자​​

 

"이미지 손실 감수하면서까지 공연할 가수·소속사·제작사 없다" 

 

컴백을 앞둔 가수들도 각종 행사를 온라인으로 소화한다. 골든차일드는 두 번째 정규앨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발매 쇼케이스(8월 2일)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해 대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전소미 역시 같은 날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기로 했다. 이 밖에도 악동뮤지션(7월 26일), 아스트로(8월 2일), 위클리(8월 4일) 등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공연업계 관계자 A씨는 "공연은 최소 3개월 전, 길게는 6개월 전부터 미리 준비한다. 이렇게 될 걸 알고 준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아무래도 '대중음악'이다 보니까 조금 더 날카로운 잣대와 자극적인 기사가 나가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물론 '대중음악'을 하는 저희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고 노력하는데도 더 따가운 시선을 받는 점이 안타깝다. 비난 여론을 감수하기 힘들어 취소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대중음악 공연 역시 수많은 관련 업계인들의 생존·생계와 직결돼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A씨는 "큰 규모의 공연은 음향, 조명업체부터 시작해 공연장 안내요원 등 수백 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그분들의 생계와도 관련돼 있다. 그런데 대중음악 공연은 가수 이름을 걸고 하다 보니, 가수만 돈을 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비판 여론에 민감하다는 것은 업계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가요계 B씨는 일부 공연 개최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지자체 신고가 들어가는 등 비난 여론이 거셌던 점을 언급하며 "정부 지침상 개최에 문제없는 공연이더라도 욕을 많이 먹지 않나. 이미지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공연을) 진행할 가수, 소속사, 공연 제작사는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소속사 관계자 C씨는 "아이돌은 비판 여론에 더 예민한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묻자, B씨는 "온라인 중계료가 추가돼서 (제작비) 부담이 좀 생긴다. 또, 확진자가 발생해서 (사후 조처로) 취소·연기하는 게 아니라 '예방 차원'이기 때문에 환불 등의 절차에서 배려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C는 "홍보하는 입장에서는 온라인 행사가 오프라인보다 주목성이 너무 떨어진다. 고생해서 준비해도 생각보다 반응이 많이 오지 않는다. 신인일 경우 더 심하다. 노력 대비 홍보 효과가 안 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다. 그래서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여론이 어떤지 신경 쓴다. '눈치 싸움'을 엄청 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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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라 화상 회의가 많아졌다.

회의는 필요하고, 대면 회의를 하지 말라고 하니, 뭐가 다른지 모르겠으나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사무실에서는 시스코의 하드웨어로 회의를 하고 있어서 스카이프는 어떻게 포지셔닝되어있나 봤더니, MS로 들어간 뒤에는 전세계에서 활용하는 서비스라고 보기에는 애매함 상황이 된 것 같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IT의 습성 상 승자의 저주 같은 상황인게다.

요즘엔 스카이프 쓰는 경우를 잘 못봤다.

 

윈도우에서 뭔가를 접목해서 해보려는 의도는 있는 것 같으나, MS 스마트폰 실패로 갈길을 잃은 것은 아닌가 싶다.

 

http://it.chosun.com/m/svc/article.html?contid=2020040400545 

 

"영상회의 솔루션 많은데 뭐 쓰지"… 6개 제품 비교해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된다. 직장과 학교 등에서 비대면(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원격 기반의 영상회의 ..

it.chosun.com

"영상회의 솔루션 많은데 뭐 쓰지"… 6개 제품 비교해보니

김평화 기자

입력 2020.04.06 06: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된다. 직장과 학교 등에서 비대면(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원격 기반의 영상회의 솔루션이 주목받은 이유다. 각 솔루션 업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도우면서 잠재 고객 확보 효과까지 얻고자 앞다퉈 제품 무상 제공에 나섰다.

이를 도입해야 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프다. 갑작스레 영상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얼핏 여러 제품이 다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기능과 지원 범위, 회사 소프트웨어(SW)와의 연동성, 영상 품질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야 한다.

IT조선은 최근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주목받은 주요 제품 6개를 꼽아 비교해 봤다. 설치 방식부터 운영체제(OS) 지원 범위, 무상 지원 기간 등을 두루 살폈다. 사용자별 이용 목적부터 조직 규모, 업무 특성 등을 두루 살펴 비교적 더 적합한 제품을 찾는 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영상회의 제품별 기능과 특징을 담은 비교 표. / 김평화 기자

 

 

"간편한 게 최고"…손쉬운 사용 중시한다면

5분 회의를 위해 1시간 동안 사용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없다. 평소 회의가 짧고 드물다면 웹 기반의 손쉬운 사용을 강점으로 하는 영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된다.

이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은 알서포트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이다. 해당 제품은 회원 가입 등 로그인 절차 없이 접속 코드나 인터넷 주소(URL), 메일 등으로 상대방을 초대하고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SW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등의 수고도 필요 없다.

리모트미팅은 최대 30명의 영상을 한 화면에 분할 제공한다. 가시성이 높다. 회의 진행에서 주요 발화자는 자동 감지한다. 해당 직원의 영상을 확대해 집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크롬(Chrome)과 파이어폭스(Firefox) 등 다양한 웹을 지원하는 타 제품과 달리 크롬만 지원한다. 아쉬움을 남는 이유다. 참여 가능 인원도 최대 30명으로 제한된 점도 대규모 회의를 진행하는 곳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유사 제품으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내놓은 ‘차임(Chime)’이 있다. 해당 제품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품 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URL 공유로 손쉬운 참여를 돕는다. 회의 참여시 간단한 ID만 생성해 적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차임은 AWS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AWS는 데스크톱가상화(VDI) 서비스인 ‘워크스페이스(Workspaces)' 등과 차임을 묶어 세트로 사용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모바일 기기로는 화면 공유가 불가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무상 지원 확대 전 무료 버전에서 회의 참석만 가능했던 점도 사용 제한을 둔다.

. / 줌 블로그 갈무리

 

 

외국 파트너와 회의 할 땐 줌과 웹엑스

한국이 아닌 해외로 활동 지형을 넓힌다면 원활한 협업을 위해 제품의 대중성을 고려하는 편이 좋다. 언어 장벽을 극복했는데 정작 영상회의 제품 사용에서 이질감을 느낄 순 없다. 낯익은 제품에 눈을 둬야 하는 이유다.

시스코 ‘웹엑스(Webex)’는 이런 점에서 알맞은 제품일 수 있다. 웹엑스는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영상회의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용량 파일 전송도 지원한다.

하지만 웹엑스는 타 솔루션과 비교해 화질이 다소 떨어진다. 영상뿐 아니라 음성도 마찬가지다. 동시 접속 인원도 타사 솔루션 대비 적다. 타 솔루션은 1000명 정도가 접속 가능하지만 시스코는 개인과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버전에서 최대 200명을 허용한다. 다만 기업용으로 전환하면 최대 1000명이 가능하다.

새롭게 다크호스로 떠오른 제품은 ‘줌(Zoom)’이다. 최근 주머(Zoomer)와 줌 유니버시티(Zoom University) 등 신조어를 달고 다닐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 화제가 된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웹엑스를 개발한 엔지니어가 시스코를 나와 만든 제품으로 편의성과 대중성을 타깃으로 한 결과 인기를 끌었다.

실제 줌을 사용해보면 초기 프로그램 설치 후에는 간편하게 영상회의를 주최, 혹은 참여할 수 있다. 웹 메뉴 상단에 줌 실행 아이콘이 고정돼 클릭 한 번으로 영상회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URL이나 메일 등으로 손쉽게 회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3인 이상 무료 영상회의를 진행할 때 40분의 시간 제한을 둔 점은 큰 아쉬움으로 꼽힌다. 외부인의 무단 영상 참여로 외설적인 발언이나 포르노가 공유되는 줌 폭격(Zoom Bombing)도 최근 문제로 떠오른 상태다. 그밖에 보안 취약점과 개인정보 유출 등도 문제로 지적되면서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다.

발표자가 화이트보드를 가리더라도 내용을 볼 수 있게끔 하는 MS 팀즈 콘텐츠 카메라 기능. / MS 제공

 

 

오피스 프로그램 연동 고민은 구글·MS로

최근 다양한 협업 도구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이 많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내놓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지스위트(G-Suite)’와 ‘오피스(Office) 365’ 프로그램을 도입한 곳도 다수다. 구글과 MS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존에 정액제로 사용하던 협업 SW 사용료에 일정 금액을 추가해 패키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 ‘행아웃(Hangout)’은 크롬 웹페이지에서 구글 계정 로그인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지메일(Gmail)과 캘린더, 드라이브, 주소록 등과 자동으로 연동돼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캘린더에 회의 일정을 기록하면 행아웃에 일정이 추가돼 스케줄 관리가 간편해진다.

구글 행아웃 유료 버전 구글 ‘행아웃 미트(Meets)’는 지스위트 유료 계정에 가입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10만명이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다만 행아웃은 영상회의 참여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아쉽다. 영상 녹화와 저장 등 일부 기능이 미트에서만 제공되는 점도 사용 제한을 둔다. 미트 역시 사소하지만 회의 시작 시 닉네임 입력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없는 점 등 세부 기능에서 아쉬움이 있다.


MS 오피스를 사용한다면 ‘팀즈(Teams)’ 사용을 고려하면 좋다. MS 오피스와 스카이프(Skype), 오피스365 등 MS 프로그램을 통합해 사용 편의성과 연동성을 높였다.

MS가 오피스SW 강자인 만큼 업무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영상회의 서비스에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잡음 억제나 손흔들기, 화이트보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콘텐츠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면 회의 발표자 몸에 가려져 있는 화이트보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회의 솔루션 중 리눅스(Linux)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흔치 않은 제품인 점도 주목을 모은다.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초기 사용자라면 일정 시간 사용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좋은 기능을 두고도 어디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탓이다. 사용 편의성에서 두각을 보이는 제품과 달리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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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이 약해서 못한다 하더래도,

어딘가는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14세기 중엽 유럽을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창궐했던 역병이 페스트였다.

이 때도 유대인은 학살의 대상이 되어서 많은 유대인이 몰살당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나마 과학적인 사고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중국이라는 대략적인 것 이외에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서 누구다 하고 마녀사냥은 없는 것 같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코로나 종식이 앞당겨졌음 좋겠다.

지금은 미신같은 조치로 아무런 효과가 없어보이는 것 같다.

 

화형당하는 유대인

유럽에서는 기독교도들이 흑사병의 원인으로 유대인을 지목하고 화형에 처했다. 당시 유럽에 만연한 반유대주의를 제대로 보여주는 근거다.

 

 

새 부리 가면을 쓴 의사

유럽에서 흑사병이 만연했을 때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거리에서 등장한 의사다. 모자와 새 부리 가면을 쓰고 긴 가운과 장갑을 착용한 이 의사는 '닥터 쉬나벨'이라고도 불린다.

 

변이 코로나 출현, 하수도는 알고 있다

[사이언스카페]

 

세계 각국에서 하수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해 환자 발생 추이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스라엘에서 하수를 채취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분석하는 모습./israel21

가정에서 흘러나온 하수를 검사하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수 주 앞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역 체계에 하수 검사가 추가되면 유전자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가 변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27일(현지 시각)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 유전자 검사에서 확인되기 전에 도시의 하수에서 먼저 포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변이 코로나 환자 나오기 2주일 전 포착

코로나에 감염되면 배설물에도 바이러스가 들어간다. 들어있다. 과학자들은 각 가정의 화장실에서 하수 처리장으로 온 배설물 분석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미리 감지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전 세계 수백 개 도시에서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하수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최근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도 하수 검사로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의 카라 넬슨 교수 연구진은 지난 19일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하수에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하수에서 나타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형태는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코로나 환자들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았다고 밝혔다.

넬슨 교수는 “하수 유전자 검사로 변이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일이 가능함을 입증한 결과로, 검사 규모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과 함께 4주 마다 한 번씩 하수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의 니코 비렌빈켈 교수 연구진은 지난 9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에 “지난해 12월 중순 채집한 스위스의 하수 시료에서 영국에서 비롯된 B.1.17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수 채집 시기는 스위스에서 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공식적으로 확인되기 2주 전이다.

◇무증상 감염자 통한 전염 예방 가능해

영국 코로나 19 유전학 컨소시엄의 새런 피콕 박사는 뉴사이언티스트지에 “감염자에서 나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수에서 희석되지만 1000명 중 한 명 꼴로 감염자가 있다면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 감염률이 30명 중 1명이라는 점에서 하수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하수 검사는 코로나 진단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일도 예방할 수 있다. 넬슨 교수는 “하수 검사는 대규모 인구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 감시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대규모 인원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 국가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 검사가 코로나 방역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앞서 연구에서도 입증됐다. 미국 예일대 조던 페시아 교수 연구진은 지난해 9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에 “인구 20만 명의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시에서 10주간 하수 침전물에서 나온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RNA) 양을 분석한 결과, 나중에 코로나 검사로 나타난 확진자 증가 추세를 일주일 정도 앞서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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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오류는 위험하다.

경찰인데 허위·은폐·비리·범죄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경찰은 모두 엉터리다.

라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다.

 

희한하게도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이런 논리가 팽배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필자 또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진 느낌이다.)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해외유입으로 시작된 국내 감염 확산은 어디도 아닌 해외유입의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신천지는 어떤가? 그들은 매개체이다. 중국 우한에서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를 전달한 매개체다.

처음부터 제대로 차단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데, 현 정부는 신천지가 가장 위험하다 생각하고 있고,

전광훈, 광화문 집회가 위험하다 하며,

이번엔 개신교가 위험하다 한다.

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자생인가? 외부로부터 감염당한 것인가?

그렇다면 그들도 피해자다.

코로나19 감염만 되면 범죄자 취급을 받는 현실은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감염 확산 정도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안정적인 편이다.

그런데, 상식적인, 과학적인 사고를 하기는 커녕

이념몰이 처럼, 남북 갈등, 동서 갈등처럼 만들어버렸다.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바뀐 우리나라의 정치,문화,사회 현상에 우려를 금치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1/27/TV3KQOE7FVDPRE67YFKAZ4YRDI/

 

[사설] 매일 터지는 경찰의 허위·은폐·비리·범죄, 수사권 자격 있나

 

www.chosun.com

[사설] 매일 터지는 경찰의 허위·은폐·비리·범죄, 수사권 자격 있나

조선일보

입력 2021.01.27 03:22

 

 

 

 

 

/장련성 기자

경찰의 주요 사건에서 허위·은폐·부실 수사가 거의 매일 드러나고 있다. 인권위원회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희롱을 했다”고 발표했다. 발표할 것도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경찰은 끝내 성추행 유무를 판단하지 않았다. 그 사이 피해자는 2차 피해를 당했다. 경찰은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폭행도 덮었다. 기사가 해당 동영상을 보여줬는데도 경찰관이 “못 본 걸로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정인이 폭행 신고도 세 차례 묵살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경찰의 비리와 범죄도 여전하다. 경찰서장 관사에 도둑이 들어 현금 1300만원과 황금 계급장을 훔쳐갔는데 경찰이 피해 사실을 허위 기재했다고 한다. 금품 출처도 의문이다.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억대의 돈을 요구해 구속된 경찰도 있다. 새벽 4시에 금은방에서 2500만원어치 귀금속을 털어간 범인을 잡고 보니 수십 년 경력의 경찰관이었다.

문재인 정권은 경찰에 많은 권력을 줬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에는 부패·경제·선거 등 6개 분야 수사권만 남기고 나머지 수사권은 경찰에 넘겼다. 정권의 불법을 수사하는 검찰의 힘은 빼고 말 잘 듣는 경찰에 선물을 준 것이다. 경찰은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지 않고 사건을 1차 종결 할 수도 있게 됐다. 이제 경찰은 국가수사본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공룡화되고 있다.

경찰은 정권에 대한 보답으로 권력의 충견 역할을 내놓고 하고 있다. 경찰의 드루킹 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봐주기였다. 울산시장 선거 때 야당 후보가 공천장을 받던 날 그 사무실을 급습해 흙탕물을 끼얹었다. 대학생이 대학 구내에 대통령 비판 대자보를 붙였다고 주거 침입 혐의를 씌웠다. 폭력 민노총에는 얻어맞으면서 능멸당한다. 이런 경찰이 수사권을 가질 자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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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약을 팔고 있나. 제발 학교에서 수업받게 해달라. 우리 자녀들이 다 바보가 되기 전에 학교 수업으로 전환되어야 옳다.

확진자가 적었던 그 때부터 학교수업을 진행했더라면 아이들의 학습효과도 좋았을 것이고, 유투브나 게임에 물들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을 것이다.

부모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이제와서 또 1년을 더 온라인수업을 한다면 그 폐해가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직장내 전염이 그리 많지 않고, 일부 집단에서 유행하고 있어서 문제인 것이다.

이걸 싸잡아서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본다.

케이스바이케이스로 구분하여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하면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논문에 젝접 참여할 틈이 있었나 모르겠는데,어쨌든, 향후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해주길 바란다.

 

http://cbs.kr/uf0Dtr 

 

정은경 "교내 전파 드물다는 논문, 유행 작던 5~7월 이야기"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최근 자신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학교 내 전파가 드물게 나타났다는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지난해 5~7월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던 시절에 감염경로를

m.nocutnews.co.kr

핫이슈 코로나19 대유행

정은경 "교내 전파 드물다는 논문, 유행 작던 5~7월 이야기"

 

정은경 공저자 논문 "교내 전파 드물게 나타나" 결론
"유행 작던 5~7월에 방역조치 결합돼서 적었던 것"
"3차 유행 때에는 학교에서도 일부 집단발병 발생"
"학교 방역, 보완·관리방법 찾기 위한 논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윤창원 기자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최근 자신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학교 내 전파가 드물게 나타났다는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지난해 5~7월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던 시절에 감염경로를 분석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논문 내용을 근거로 등교수업을 확대하지 않은 정부의 결정을 비판하고, 조속히 등교를 재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정 청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유행 규모가 작을 때의 분석 내용을 현 시점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정 청장은 25일 "학교 내 방역조치가 사전에 준비가 잘 돼서 학교 내 대규모 전파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논문의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청장과 질병청, 한림대 의대 사회예방의학교실 등은 지난해 12월27일 소아감염학회지에 실은 논문을 통해 초중고교의 등교가 재개된 지난해 5월 1일~7월 12일 사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 교내 전파 사례는 3명(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들은 대부분 가족·친지로부터 감염됐고(59명, 46%), 학원·개인교습(18명, 14%), 다중이용시설 (8명, 6%)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당시 교내 전파가 희박했던 원인은 신천지발 대유행과 8월 수도권 유행 사이 국내 확진자 규모가 적었던 시기에 발열체크 등 충분한 방역조치가 결합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이 지역사회 유행이 만연한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해당 논문의 결론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체계가 사전에 마련되고 준비된 경우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는 드물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정 청장은 "지난해 교육부에서는 교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등교 전에 자가관리 앱에 건강 상태를 등록하고, 교내에서도 발열체크, 손 위생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서 대응한 바가 있다"며 "이번 3차 유행의 결과로 학교 일부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했기 때문에 분석을 통해 올해 학교 방역대책 중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관리할 지에 대해 교육당국과 위험도 분석을 하며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학교가 코로나19 전파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니 등교를 해도 괜찮았다는 뜻이 아니라 철저한 방역조치가 뒷받침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것이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학적인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근거해 정책을 만들고, 논문의 형태로 발표해 전문가 및 국제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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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에 책을 읽었다. 토크쇼를 진행하시는 분이라 대화에 대해서는 빠삭하신 분이다.

이젠 타계하셔서 더이상 토크쇼를 직접 보진 못하겠지만....

(2021년 1월 23일,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

책을 통해, 영상으로 통해, 영향력을 충분히 남기신 분이라 생각된다.

모든 것을 배우진 못하겠지만 책제목이라도 염두에 둔다면

좋은 대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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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

저자 : 래리 킹

대화를 풀어나가는 비법을 발견한 저자가

어떻게 대화를 시작했고, 어떻게 해왔나를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대화를

머뭇거리지 말고 솔직하게 소통하라는 얘기다.

저자의 우여곡절을 읽다 보면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어떻게

그를 그 자리에 있게 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대화를 하다보면 공교롭게도

상대가 싫어할만한 이야기만 골라 하게 될 때가

가끔 있다.

늘 그렇진 않지만 멈칫하게 된다.

생각 없이 대화하지 말고,

잘 들어주고, 또 반응하면서, 대화도 재밌게 이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왕이면 대화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되자 싶다.

(문화권이 달라서 그의 토크쇼를 보진 못했지만...)

 

(출판사 책소개)

 

“굽신거리지 마라! 단호하게, 당당하게 말하라!”

워라밸과 욜로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당당한 스타일에 맞춤한 스페셜 디자인 에디션. 그 무엇에도 내 인생을 저장 잡히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원하는 시대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인터뷰어인 래리 킹에게서 배우는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대화의 기술!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무시당하지 않아도 되는 대화법의 황금률을 안내한다.

 

youtu.be/_nUDKgiNVsM

 

 

(목차)

프롤로그 | 누구라도 대화의 신이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떤 상대도 사로잡는 대화의 기본 원칙
말,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연습하라
열정과 간절함이 기회를 만든다
솔직함은 소통을 위한 최고의 무기
진실된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부터 열어라

CHAPTER 2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리한 대화법
최고의 화자들만 아는 8가지 말하기 습관
색다른 관점과 통찰력을 드러내라
다양한 경험과 시각은 훌륭한 이야기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소재로 대화하라
“당신은?”이라고 되묻는 걸 잊지 마라
공감은 상대를 춤추게 한다
타이밍 못 맞춘 유머는 마이너스다
나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도 전략이다
유행어를 뺄수록 대화가 신선하다
군더더기 말은 과감하게 없애라
말주변도 습관에 좌우된다

CHAPTER 3 낯선 사람도 두렵지 않은 대화법
대통령 앞에서도 주눅 들 필요 없다
가장 친근한 이야깃거리로 시작한다
질문만 잘해도 대화는 끊기지 않는다
대화의 90%는 ‘경청’이다
말 잘하는 사람은 몸짓부터 다르다
‘선을 넘는 말’은 하지도 마라

CHAPTER 4 여럿이 있을 때 먹히는 대화법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1:1로 공략한다
편안할수록 더 배려한다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질문으로 유혹하라
공감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유명 인사도 보통 사람처럼 대한다

CHAPTER 5 막힌 일도 쉽게 풀리는 결정적 대화법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말하기 원칙
‘특징’이 아닌 ‘장점’을 말하라
‘나’를 팔아라
스펙보다는 열정
상사를 간파하라, 말은 그다음이다
명확하게 지시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라
존중하는 만큼 대접받는다
협상 전문가가 알려주는 이기는 대화
어떻게 원하는 답을 얻는가
회의에서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말하는 법
회의를 주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프레젠테이션은 말로 보여주는 것이다
애매모호한 말이 필요할 때

CHAPTER 6 청중을 매료시키는 마성의 스피치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을 말하라
열세 살짜리도 연설이 가능하다
연설을 위한 3가지 단계
사소한 것까지 실전처럼 연습하라
위기일발의 순간 극복하기
말주변 없어도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의 법칙
호응을 이끌어내는 유머 시나리오
분위기를 장악하려면 청중부터 파악하라
비밀을 공유하면 친근해진다
때론 예상치 못한 발언이 환영받는다
명연설은 모두 짧았다
위대한 연설가들의 KISS 법칙
간결하게, 쉽게, 인상적으로

CHAPTER 7 대중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대화법
진심은 편안할 때 드러난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할 필요는 없다
토크계의 제왕도 쉼 없이 노력한다
정면돌파가 해답이 될 때도 있다
SNS 시대, 소통은 더욱 중요하다

CHAPTER 8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최악의 게스트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의 조건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대화의 신이 만난 최악의 게스트
말이 있으면 실수가 있다
잊지 못할 최악의 실수담
어떤 상황에서도 말은 계속하라

에필로그 | 당신의 말하기는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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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확진자가 장난 아니다. 미국이 그렇고,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영국이 그렇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한가보다.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아니었으면 딴나라사람들처럼 힘들어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미 중국 황사와 국내 미세먼지에 선빵을 당한 대한민국인지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어있었던 것이다.

그게 주효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일본은 기준을 엉터리로 하고 있어 아마도 2배 이상의 오차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게다가 일본크루저는 별도로 하고 있으니 더 그렇다.

인구대비, 뒤늦게 대처하는 등의 오해되는 수치이다.

영국인가는 사망자마저도 의심환자도 포함시켜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 갑작스럽게 사망자가 증가했다면 당연히 코로나19일 것이다 라고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 전체 확진자는 어마어마하다.

 

아시아 3국만 확진자 누적추이다.

 

확진자는 중국과 대한민국만 거의 직각을 이루고 있다.

사망자는 대한민국만 직각이다. 중국은 한번 튀었다. 사실 중국도 좀 의심스럽긴 하다.

 

전세계에서 종식되어야 진정한 종식이다.

모두 힘을 합해 얼른 마무리를 향해 달려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초중고 오프라인 개학을 점진적으로 한다고 한다. 얼른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고,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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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들어봤으나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들어보게 되었다. 매력이 있는 분인 것 같다. 김현정 앵커도 다른 게스트가 나왔을 때와는 다르게 호의적인 분위기로 진행을 이끌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대권을 이야기할만한 그릇은 되는 걸로 보여졌다. 민심을 읽으려는 마음과 후진 양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선거 패배 원인은 제대로 말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김현정 앵커가 조금 물고 늘어질 줄 알았다. 혹시 댓글?이 그리 많지 않아서 질문을 하지 않아서일까? 미래통합당 나왔을 때는 개떼처럼 달려들어 질문을 올리다가 민주당 낙선자가 오니까 그냥 오냐오냐 하고 있었던 것인가?

 

난 대구에서 김부겸 후보가 떨어진 이유를 정부의 대응에 있다 라고 생각한다.


"중국 우한 폐렴"이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결국 "대구 코로나"로 바뀐 것이 결정적인 패배요인으로 보는 것이다.

 

중국 우한 폐렴 -> 코로나19 -> 31번 확진자 -> 신천지 코로나 -> 대구 코로나

 

부산도 좀 그렇다. 원래 부산은 전국민이 모여있는 곳이다. 특히 전라도 분들도 많고 해서 선거 결과가 경상도와는 다른 분위기다. 만일 금번에 '부산, 초라한 도시'라는 이해찬 대표의 망언이 없었더라면 싹쓸이도 가능했을 것이다. 서울에서 싹쓸이가 가능했던 것처럼 말이다.[해운대] MS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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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김부겸 낙선자는 또 낙선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분이다.

 

◆ 김부겸>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주세요. 이렇게 쫙 바뀔 때 이게 기본적으로 이분들이 어떤 뭐라 그럴까. 그러면서 ‘싹쓸이 시켜줘야 그나마 전국적인 균형이 맞습니다’ 이렇게 나갈 때 아이고야 이게 좀 쉽지 않겠구나. 그래도 조금 너무 터무니없다. 무슨 사회주의 개헌이냐. 또 개헌을 하려면 국회 3분의 2가 있어야 된다는데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먹혀들어가는 분위기가 있었더라고요. 그게 그 언저리, 사흘 전부터 뭔가 조금 이게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전문

4/23 (목) 김부겸 "재난지원금 100% 지급, 국민 믿고 과감히 가자"뉴스쇼| 2020-04-23 07:01:2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부겸 (민주당 의원)

 

선거 막바지 '사회주의 개헌 막자' 슬로건 등장
여당 견제론 힘 실리며 당선 쉽지 않겠다 생각
지역주의 회귀는 아니지만 인물론으론 역부족
재난지원금 100% 지급, 국민 믿고 추진했으면
대권 도전? 회초리 맞고 낙선.. 좀 더 다듬어야

 

4.15총선이 끝나고 어느덧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선거는 승패가 가려지기 마련이고요. 선거 끝나면 자연히 승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이 되죠. 그런데 오늘 만날 이분은 좀 다른 의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분입니다. 졌지만 잘 싸웠다. 심지어 상대 경쟁자조차도 이분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던 김부겸 의원. 낙선 이후의 행보가 가장 궁금한 정치인으로 꼽히는 분이세요.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부겸> 네, 안녕하십니까? 김부겸입니다.

◇ 김현정>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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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네, 수고는 좀 했습니다.

◇ 김현정> 수고는 좀 하셨어요?

◆ 김부겸> 그런데 아직도 목이 덜 풀렸고요. 여러 가지로 저도 저지만 저를 열심히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상심이 크셔서 그분들하고 이렇게 전화하고 또 그분들의 호소도 듣고 하느라고 요즘 그렇게 바쁘게 지냈습니다.

◇ 김현정> 얼굴도 좀 까무잡잡하게 타신 것 같고.

◆ 김부겸> 원래 제가 백옥 같은 얼굴은 아니었어요. 그런데다가 유난히 봄볕에 많이 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금방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말 중에 ‘졌잘싸’ 이런 말 혹시 들어보셨어요?

◆ 김부겸> 네, 저도 그런 말이 있다는 건 들었습니다. 제가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 김현정> 졌지만 잘 싸웠다. 이 신조어가 지금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우선 총선을 다 마친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 김부겸> 무엇보다도 선거에 진 사람이 말이 많으면 안 되는데요. 정말 방금 말씀하신 대로 처음부터 너무 많은 분들의 어떤 정말 열성적인 지지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게 바로 이분들이 오랫동안 주변 분위기 때문에 자기 의견을 표현 못 하시던 걸 이제는 조금 덜어내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런 분위기를 잘 끌어내면 승산이 있겠다, 그렇게 싶었는데.

워낙 이제 한 도시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어떤 정서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워낙 강한 게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설득해내기에는 시간도 짧았지만 또 하나는 코로나19라는 그런 어떤 재난이 도시를 확 덮어버렸잖아요. 거기서 오는 어떤 여러 가지 우려, 두려움. 또 까닭 모를 분노 같은 거, 어떤 그런 거를 설득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어느 순간 즈음에 이번에는 어렵겠다, 이런 느낌을 받으셨어요?

◆ 김부겸> 처음부터 한 10% 이상 떨어져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서 쉽지는 않은 선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전부 다 다들 빠지잖아요, 자기가. ‘아, 이 정도면 분위기가 괜찮다’라고.

◇ 김현정> 아, 다 그래요? 당선자, 낙선자 다 그래요?

◆ 김부겸> 다 그렇죠. 그러다가 마지막에 사나흘 남겨두고 대구 시내의 모든 후보자들이 결국은 ‘사회주의 개헌으로 가려는 걸 막아주세요. 여기에서라도 여러분이 막아주셔야 뭐 말하자면 우리 보수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라는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 김현정> 슬로건이?

◆ 김부겸> 네, 슬로건을.

◇ 김현정> 사회주의를 막아주세요?

◆ 김부겸>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주세요. 이렇게 쫙 바뀔 때 이게 기본적으로 이분들이 어떤 뭐라 그럴까. 그러면서 ‘싹쓸이 시켜줘야 그나마 전국적인 균형이 맞습니다’ 이렇게 나갈 때 아이고야 이게 좀 쉽지 않겠구나. 그래도 조금 너무 터무니없다. 무슨 사회주의 개헌이냐. 또 개헌을 하려면 국회 3분의 2가 있어야 된다는데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먹혀들어가는 분위기가 있었더라고요. 그게 그 언저리, 사흘 전부터 뭔가 조금 이게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물론 대구는 민주당의 불모지죠. 어려운 곳인 건 맞는데, 극강의 불모지인 건 맞는데 김부겸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는 똑같은 곳에서 당내 득표수 1위, 득표율 2위 하신 분이에요. 그렇게 당선된 분이기 때문에 그런 김부겸 의원이기 때문에 정작 이번에는 압승한, 180석을 얻은 이런 압승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김부겸 의원이 질 수 있느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 김부겸> 거꾸로 말씀을 드리면 그때는 말하자면 지금의 미래통합당으로 된, 당시 한나라당인가요? 새누리당이 그 무렵에 여당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음에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아, 대구 분들이? 그래도 지금 여당이 새누리당이니까 하는 여유. 김부겸 하나 정도 붙여줘도 돼, 이런?

◆ 김부겸> 저나 홍일학 위원장도 어느 정도 붙여줘도 심부름 시킬만할 거다 이런 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자신들이 야당이고 또 그런데다가 아까 이야기한 보수정당의 씨가 마를지도 모른다라는 그런 어떤 상대 편 당들의 그런 어떤 호소? 이런 것들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거기다가 코로나 덮치고.

◆ 김부겸> 코로나 덮치니까 그런 어떤 이 까닭 없는 분노. 그걸 가지고 그동안 정권 심판론이라는 말하자면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주장하고 맞물려서 그런 부분들이 완강하게 좀 저지선을 만들었다고 할까요,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렇군요. 대구 분들이 느끼는 어떤 소외감? 그 소외감이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그러면 힘을 우리라도 실어줘야지 하는 것들, 이런 게 작용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보면 영남 몰표, 호남 몰표, 이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과를 놓고 우리 정치가 지역주의로 회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또 일각에서 아니다 그건 결과론적인 분석이다. 갑론을박이 있는데 지역주의를 그동안 오랫동안 정말 겪어온 분으로서, 깨려고 노력하신 분으로서 이번 총선은 정말 지역주의 선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부겸> 조금 그거는 말하자면 결과를 놓고 그렇게 해석하는 거죠. 예를 들면 이번에 자꾸 호남 지역과 영남 지역에서 표가 쫙 갈렸다라는 걸 갖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바로 그 호남 지역은 지난번에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다 떨어뜨리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아, 국민의당.

◆ 김부겸> 그러니까 그 때 그 때에 따라서 정치적 변화를 수용하는 쪽을, 말하자면 요구를 수용하는 쪽을 살려주고 나머지를 혼을 냈단 말이죠. 그런데 지난번에는 역으로 우리 대구, 경북만 해도 저나 홍일학 위원을 살려줄, 거기 있다가 이번에 이렇게 원위치가 돼서 그래서 이게 지역주의의 반로라기보다는 아까 이야기한 자신들이 좀 강한 귀속감을 느끼는 그런 정치 세력에 대한 어떤 결집이라 할까, 이런 게 좀 강했던 것 같아요. 다만 그 후보자들은 아무래도 그 지역주의를 불러내면 선거 치르기 편하잖아요. 우리가 남이가 정서만 호소하면 되니까. 안타깝지만 어떤 그 짧은 선거기간 중에는 그런 부분들이 강한 영향을 미치죠.

그런데 결국은 끝나고 난 뒤에 시민들이 저한테 주는 격려나 이런 걸 보면 사실 그렇게 되돌아간 건 아니다. 다만 제가 느낀 것은 이제는 과거 전통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는 어떻게 했는가 하면 ‘마, 당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사람 한 둘은 살려주세요’라는 이른바 인물론으로 돌파를 했는데 이제 그거는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김부겸> 이제는 그것보다는 정공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전체를 생각한다면 이 방법이, 또 이런 정책이 맞지 않습니까를 가지고 기본은 어느 정도를 받쳐줘야 거기서 이제 특히 저만 해도 벌써 6학년이 돼버렸으니까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고 오히려 이제 30대, 40대 정말 미래가 약속된 투지도 있고 또 비전이 있는 그런 일꾼들을 키워줘야죠. 그러니까 바닥을 너무 깔아 앉힌 채 살아남으라고 하면 그건 너무 가혹한 거고요. 그 후보자들이 버틸 수 있는 기본은 기본적으로 정치 세력들이 또 예를 들면 여당 같으면 집권여당이 그런 걸 해줘야죠. 그 위에서 젊은 후보자들이 어떤 미래의 비전을 갖고 설득을 하면 저는 그게 인물론하고도 결합이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 두 사람 정도 살려달라는 정도 가지고는 이제는 안 된다.

◇ 김현정> 대구라면 대구의 비전을 좀 주고, 할 수 있게, 뛸 수 있게

◆ 김부겸> 대구라는 도시의 미래를 우리는 어떻게 설계하겠다, 그리고 이 도시의 젊은 세대들이 앞으로 어떤 꿈을 꿀 수 있도록 우리가 한번 설계를 해보겠다든지 이런 걸 던져야 거기서 기본적인 호응이 있고 거기에다가 후보들이 그런 어떤 성실함, 진정성, 이런 걸 가지고 이제 결합을 해야 그래야 앞으로 이게 돌파가 될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인물론만으로는 안 된다, 역부족이더라, 이제는.

◆ 김부겸>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니, 사실은 18대까지 경기도 군포에서 내리 3선 하셨잖아요.

◆ 김부겸> 네.

◇ 김현정> 그렇죠. 19대 때 그걸 버리고 극강의 험지 대구로 가신 건데. 그래서 떨어지고 붙고 떨어지고. 죄송해요. 이렇게 되셨는데. 좀 후회하지는 않으세요?

◆ 김부겸> 제가 어쩌다 보니까 중학교 입시까지 치른 세대예요. 제가 거의 막내세대인데 그러다 보니까 뭐 입시니 시험에는 바로 된 적이 없어서 떨어지고 붙고 떨어지고 붙고 재수도 숱하게 하고 해서 그런 점에서는 좀 괜찮긴 한데 물론 선거는 떨어지는 것보다는 되는 게 더 낫죠.

◇ 김현정> 훨씬 낫죠, 훨씬 낫죠.

◆ 김부겸> 낫지만 어떡합니까? 또 떨어지는 것 자체가 제가 선택한 어떤 제 가치랄까 정치를 하는 저의 어떤 꿈, 이런 것들하고 연관이 된 거잖아요. 그래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게 제 정치의 본령이다라는 제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려울 때도 당할 수 있잖아요, 인생에는. 그런 건 괜찮은데.

문제는 저도 어쨌든 간에 자연인으로서 벌써 나이가 들어가니까 이런 정치변화에 내가 뭔가 조금이라도 어느 정도 이렇게 단계를 놔줘야지 우리 후배들이 제가 닦아놓은 토대 위에 또 성장하고 그럴 거 아닙니까? 그런 점이 좀 안타깝고 이러지만 나머지야 뭐 떨어지고 되고 하는 거야 별로 그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니, 일단은 저는 우리 김부겸 의원님의 미래가 궁금한데 그거 얘기하기 전에 워낙 거물이 나오셨으니까 이 질문도 하나 좀 드리고 싶어요. 우리 정치, 우리 한국사회의 지금의 정치, 좀 더 넓혀본다면 우리 한국사회. 문제는 뭐라고 보세요? 쭉 지켜보시면서 뭐가 지금.

◆ 김부겸> 제가 정치권에 온 지가 벌써 거의 한 30년 가까이 됐습니다. 제가 김대중 2기 때 두 공동대표, 노무현 대변인 모시고 정치를 시작했으니까 벌써 30년 됐거든요.

◇ 김현정> 30년 되셨네요. 장관도 하시고.

◆ 김부겸> 많이 했습니다마는 또 저와 같이 출발했던 분 중에는 기회를 못 잡은 안타까운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한데 결국 갈수록 안타까운 것은 우리 사회가 점점 양극화된다는 겁니다. 사회적인 지위, 부, 이런 것들이 점점 대물림도 일어나고. 그러면서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이 뭔가 의지하거나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이런 강한 사회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빨리 빨리 좌절하게 만드는. 이게 워낙 밑에 깔려 있으니까 무슨 선거 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제가 만나 보면 많은 국민들이 전부 가슴에 멍 투성이에요.

◇ 김현정> 멍들었어요.

◆ 김부겸> 그 상처를 안고 하루 하루를 견뎌내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겁니다. 모든 것이 그 토대 위에 있기 때문에 정당들이 그걸 정확하게 읽고 더 부지런하고 더 겸손해야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죠. 우리가 보고 만나는 분들은 그나마 뭐 일상이 그나마 유지되는 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는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사실은 그분들한테 뭔가 조금이라도 희망의 끈을 안 준다면 도대체 정치를 왜 하냐?

지금 이제 긴급재난 지원금 문제도 결국 거기에 맞닿아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과거에 국가운영을 하던 방식이라든지 또 관행이라는 게 어쩌면 이렇게 양극화가 심화되기 전에 우리들이 가졌던 경험이 너무 오랫동안 굳어져버린 게 아닌가, 자꾸 거기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니까.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게 무슨 돈이 10만원이다, 100만원이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내가 어려울 때 내 처지를 국가가 알아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거기서 뭔가 희망을 찾고자 하는데 조금 그런 점에서 최근 논쟁이 조금 옆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네요.

◇ 김현정> 그러면 100% 온 국민에게 주는 거하고.

◆ 김부겸> 주고. 그래서 정부가 재정적 부담 때문에 결국은 그러면 아까 이야기한 자발적 기부인데 저는 다 주더라도 저는 기본적으로 상위 10%에 해당되는 분들은 굳이 그런 어떤, 왜냐하면 결국 또 연말정산이나 또 소득세 신고 등을 통해서 또 얼마든지 회수될 게 뻔하잖아요. 그런 정도의 국가 운영에 있어서 규율은 있단 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아마 저는 한 10% 이상들은 수령을 안 할,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리라고 봅니다. 이런 저런 걸 따진다면 국민을 믿고 이런 건 과감히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안 가본 길이지만?

◆ 김부겸> 안 가본 길이지만.

◇ 김현정> 지금 시국이 비상시국이니까.

◆ 김부겸> 네, 이번에 사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이런 국민적인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없었다면 이거 어떻게 극복하겠어요. 저는 대구 시민들한테도 그 점이 늘 자랑스럽다, 여러분들한테 고맙다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 김현정> 국가는 국민이 언제든 어려울 때 믿을만한 언덕, 기댈만한 언덕이 돼줘야 된다는 그런 느낌을 줘야 된다?

◆ 김부겸> 국민은 거기에 따라서 분명히, 아까 이야기한 우리 공동체가 어떻게 가야 된다는 합의가 있어요, 그분들 마음속에. 그걸 믿고 가자는 거죠.

◇ 김현정> 100이냐, 50이냐, 200이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 김부겸>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자꾸 70%, 30% 가르면 그걸 어떻게 갈라요.

◇ 김현정> 시간도 걸리죠.

◆ 김부겸> 그런데 겨우 2년 전에 있는 소위 건강보험료 그걸 기준으로 하겠다는데 2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그중에서 자영업하시는 분들이나 중소기업인들은 사실은 코로나19 재난 때 다 무너졌어요. 자신들이 가진 기반이. 그걸 2년 전 기반으로 하면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이 생기겠어요. 그 상처를 생각한다면 지금 너무 한가한 논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돼요.

◇ 김현정>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계시네요, 김부겸 의원님. 분명한 철학. 왜냐하면 제가 이걸 사전에 질문지를 드린 것도 아니고 툭 던졌는데 툭 답변을 주세요. 그런 비전, 철학을 가지고 대통령에 도전하실 거죠?

◆ 김부겸> 아침부터 너무 무거운 주제인데요. 그거는 지금 아직까지 낙방거사한테는 너무 이른 질문이고요. 그 문제는 차차 제 나름대로 좀 생각이 정리되고 하거든 그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 김현정> 제가 좀 큰 질문을 드리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냥 제가 갑자기 드린 질문은 아니고 선거운동을 하실 때 대권 선언을 하셨기 때문에. 사실은 상황이 낙선한 상황이긴 합니다마는 그래도 이미 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에 뭔가 머릿속에 계획이 희미하게나마. 지금 상황은 머리 식히는 상황이지만, 로드맵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 김부겸> 글쎄요, 워낙 자꾸 정권 심판론만 이야기를 하니까 그거는 바로 과거에 대한 어떤 회고적인 투표 아니냐. 그래서 도시, 대구라는 도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떤 새로운 희망의 싹을 키워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해서 당당히 선언을 했는데 일단 그분들이 아직은 아니다라고.

◇ 김현정> 지역구에서.

◆ 김부겸> 아직 회초리를 치셨으니까 이 문제는 좀 더 다듬어 봐야 되겠죠.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우리 사회가 놓여 있는 이런 중요한 몇 가지 과제에 대한 제 나름대로 확실한 이렇게 이제 조각을 맞춰서 어느 정도 설득력이, 준비가 돼야 되겠죠. 그런 어떤 문제인 것 같고.

다만 제가 제시했던 점차 대구 시민들이 가졌던 어떤 자부심, 대한민국 사회를 우리가 그래도 책임져왔다라는 그 자부심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 그러면 새로운 어떤 사회에 대한 어떤 그림을 준비하고 어떤 걸 받아들이고 어떤 거에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걸 기대하고 있었잖아요.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 제가 그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 김현정> 김부겸 의원의 행보를 보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부겸> 이번 주에 제가 안 그래도 노 대통령님 묘소에 한번 갔다 오려고 그래요. 당신께서도 인생에 이런 패배경험이 많으셨으니까. 이럴 때 어떡하면 좋습니까라고 술 한 잔 올리고 오려고 해요. 그런데 감히 노 대통령하고 비교한다는 건 제가 언감생심이고요. 그분처럼 역사를 정면적으로 부딪치고 돌파해 나갔던 그 열정하고 저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죠. 오히려 제가 그분을 흉내 낼 수는 없고 제가 서 있는 현장에서 내가 좀 더 절박하고 절실한 진정성이랄까 이런 것들을 더 다지고 다져서 그런 걸 가지고 한번 정말 내가 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무엇에 쓰임새가 있을까, 우선 거기에 대한 내 나름대로 답을 준비를 해야죠.

◇ 김현정> 무엇에 쓰임새가 있을까를 고민하겠다는 말씀은 그러면 이대로 은퇴하거나 주저앉거나 이게 아니라 여러분들께 드렸던 그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 김부겸> 아직 은퇴를 이야기할 나이는 아닌데요.

◇ 김현정> 그러니까요. 아까 선거기간 중에 하셨던 약속들은 유효하다고 봐도 되는 거예요?

◆ 김부겸> 김현정 선생님, 결론을 자꾸 김현정 선생님 유리하게 하지 마시고요. 오늘은 거기까지 하는 걸로 합시다.

◇ 김현정> 다듬는 시간으로 가겠다. 청취자 한 분이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아까 군포에서 내리 3선 버리고 대구 도전한 거 후회 안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만약 또 지역구에 출마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래도 또 대구냐? 이런 질문.

◆ 김부겸> 그거는 뭐 지금 보니까 끝나고 난 뒤에는 많은 분들이 편지를 보내시거나 하는데 그 편지에도 처음에는 대구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했다가 또 조금 있으면 이제 대구를 버리고 훨훨 또 날아가라고 하셨다가 그럴 정도로 시민들의 마음도 여러 가지 저에 대해서 안쓰러운 분들이 많고 이런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모든 것들 자체도 지금 제가 조금 더 한 30년 앞만 보고 달려온 제 정치를 한번 정리하고 또 제가 어떤 쓰임새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하실 일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낙선했지만 잘 싸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고 낙선했지만 누구보다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계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힘 잃지 마시고요.

◆ 김부겸> 네. 김현정 선생님이 여기에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힘이 됩니다.

◇ 김현정> 아이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다음에 또 인터뷰 모시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김부겸> 네, 하여튼 국민 여러분 또 대구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김부겸 열심히 살겠습니다.

◇ 김현정> 네, 고맙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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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서 (비록 2주 정도지만) 미래통합당 가까이에서 부대끼며 느껴본 정치인 김종인 위원장의 인터뷰가 듣게 됐다. 아무래도 느껴지는 것이 미래통합당 내부보다는 객관적일 거란 생각이 들었고, 아니나 다를까 나름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당의원이었다면 야당을 까면서 말했을텐데, 그나마 지켜주고 싶은가 보다. 정치의 여당, 야당 두 날개가 있어야 날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다고 하니, 단순 철새가 아닌 모사가로 표현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


만일 킹메이커가 될 것인가? 간첩 같은 역할을 할 것인가? 그것은 미래통합당의 그릇에 무엇을 담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공천이라는 건 내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잡음이 하나도 없어야 돼요.(미래통합당 공천잡음에 대해)

법률가이자 정치가는 아닌 것 같다고 내가 그런 거죠.(황교안 전대표에 대해)

당명이 좀 내가 머릿속으로 익숙하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죠, 뭐.
(중략)
글쎄요, 내가 그건 무의식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당명을 잘못 부른 거에 대한 변명)

◆ 김종인> 내가 그렇게 봐요. 지금 나라의 균형이 어느 정도 정치적인 균형이 잡혀야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고.

◇ 김현정> 양 날개.

◆ 김종인> 그런데 한쪽이 너무 기우는 것도 문제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논의 과정에서 얘기하는 거지. 당내에서 자기네들끼리 이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할 능력이 있으면 그것도 좋은 일이지. (미래통합당 합류에 대해)

난 내 개인으로 봤을 때 사실 대권 꿈이라는 게 꿈 꾼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고. 여러 가지 여건이 갖추어지고 거기에 소위 국민들의 의사가 집약됐을 때 할 수 있는 거지 그렇게 꿈꾼다고 대통령이 되겠어요? (홍준표 의원이 대권을 꿈꾼다고 물으니 하는 답변)

◆ 김종인> 무책임하게 무슨 일을 맡아서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맡으면 제대로 성사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생각을 갖고서 일을 해야지 그런 것도 없이 막연하게 내가 그 자리가 무슨 대단한 자리라고 가서 그냥 무책임하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요.

◇ 김현정> 로드맵, 대선까지의 로드맵이 이미 머릿속에는 있다는 말씀, 하지만 그쪽에서 환경을 만들어줘야 내가 할 수 있다, 그 말씀. 그 로드맵에 따르면 2년 동안이면 뭔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잘 할 수 있을 거란 소신을 밝히며)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이거는 선거를 위한 그냥 꼼수 위성정당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위성정당, 꼼수 정당 하나가

◆ 김종인> 아니, 그거는 그러니까 그건 대한민국의 선거법이 그런 거를 만들어 준 거지. 결국은 결국 선거법이 무슨 연동형 비례대표를 하다 보니까 그런 소위 정당이 탄생을 한 거죠. (꼼수 위성 정당 그대로 둘거냐는 물음에 어차피 선거법으로 만들어준 거니, 어쩌란 말이냐며)

 

 

 

인터뷰 전문

 

4/22 (수) "미래없는 미래통합당, 관심없다?"- 김종인(속기본)뉴스쇼| 2020-04-22 07:02:49*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종인 (前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황교안 n번방 발언 후, 분위기 이상 감지
패배 원인? 공천이 결정적인 영향 미쳐
통합당, 대선 중요성에 대한 인식 없는듯
미래한국, 제2교섭단체 생각해 볼 만도
당명 변경? 상품 안 팔리면 브랜드 바꿔

 

정치권 소식으로 가봅니다. 총선이 끝난 후 압승한 여당이야 큰 이슈가 없습니다마는 참패한 제1야당은 연일 술렁이고 있습니다. 조기전대를 치를 거냐, 비대위 체제로 갈 거냐, 비대위 체제로 갈 거면 누가 이끌 거냐? 갑론을박 끝에 결국 20대 현역의원, 21대 당선인 모두에게 전수조사를 해서 한 표라도 더 나오는 쪽으로 가겠다는 게 방침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에 전화를 돌렸는데요. 오늘 공식발표는 10시 이후에 나오겠습니다마는 지금 알려지기로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자는 쪽이 우세했다고 합니다. 물론 김종인 위원장이 받을지 말지는 아직 모릅니다. 김종인 전대위원장의 입장 직접 확인해 보죠. 김종인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김종인> 안녕하세요.

◇ 김현정> 고생 많으셨습니다.

◆ 김종인> 고생은 뭐 한 2주 좀 뛰어다닌 것밖에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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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뛰어다닌 것밖에. 어떻게 몸 좀 추스르셨어요? 그래도 2주 고생 많으셨는데 몸 좀 추스르셨어요, 한 일주일?

◆ 김종인> 뭐 특별히 추스를 것도 없고 했기 때문에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뿐이에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아니, 오늘 저는 좀 얼굴 상해서 오셨을까 했는데 얼굴이 지난번보다 더 좋으세요. 빛이 좀 나세요.

◆ 김종인> 모르겠어요, 그건.

◇ 김현정> 마음이 좀 편해지신 건가 싶기도 하고.

◆ 김종인> 내가 마음에 걱정은 없으니까.

◇ 김현정> 걱정 안 되세요, 당?

◆ 김종인> 내가 사실 뭐 선거를 내가 준비했던 사람도 아니고 다 만들어 놓은 이후에 내가 가서 참 여러 가지로 생각 끝에 마지막에 2주 동안 쉽게 얘기해서 내가 통합당에 봉사를 해 준 건데. 가기 전부터 이미 공천하는 과정에 잡음도 많고 원래 선거라는 것은 공천에 잡음이 많으면 안 돼요.

◇ 김현정> 안 돼요?

◆ 김종인> 네, 공천이 조용하게 아무런 별로 이상이 없이 끝이 나야지 전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좋은 거고. 그래요. 하여튼 공천잡음이 있은 이후에 이제 마지막 2주에 내가 참여를 하게 됐는데 이 선거하는 과정 속에서도 참 납득하지 못하는 일이 많이 발생을 했어요. 예를 들어서 정치인들이 말에 대한 신중성을 가졌어야 되는데 그 말을 함부로 해서 설화가 생겨나지 않았어요?

◇ 김현정> 막판에 김대호 후보, 차명진 후보.

◆ 김종인> 중반서부터 제일 첫째로는 황교안 대표께서 N번방 문제 해서 이상한 발언을 갖다 해서 그때서부터 분위기가 이상했는데 그다음에 연속해서 김대호 후보, 그다음에 마지막에는 차명진 후보 이렇게 해서 그런 말들이 쏟아졌을 때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렇게 했나, 이게 진짜 다른 후보자들한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이런 것에 대한 아무런 소위 배려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뱉어서 내가 보기에 그런 면들이 가장 좋지 못하게 작용했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 김현정> 홍준표 전 대표, 저희 얼마 전에 인터뷰했는데 홍준표 전 대표는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 막말이 터졌을 때 그냥 무시, 당 차원에서는 무시하는 전략으로 갔었어야 되는데 괜히 그걸 키운 거 아니냐.

◆ 김종인> 키운 게 아니라 그건 그 사람 얘기대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일단 말이 뱉어지면 그거에 대한 수습할 생각을 해야지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양 넘어갈 것 같으면 유권자들이 그런 당에 대해서 무슨 하겠어요.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 김현정> 그 판단은 옳았다고 보시는 거고요? 제명이라든지 저 사람은 내 당 사람 아니냐, 이런다든지.

◆ 김종인> 그거를 빨리 빨리 처리했으면 좋았는데 그거를 처리를 질질 미루고 하는 바람에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줄 실망을 줄 수밖에 없었던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차명진 후보가 빠른 제명이 아닌 탈당 권유 나오면서 사전투표 기간에 딱 겹쳤잖아요.

◆ 김종인> 그런 거죠.

◇ 김현정> 영향을 줬다고 보세요? 마지막에?

◆ 김종인>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봐요.

◇ 김현정> 수도권 참패에 영향 줬다고 보세요?

◆ 김종인> 그리고 이번에 선거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이 문제가 아주 집중적으로 논의가 되는 과정 속에서 정부가 결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진정이 되니까 정부의 역할이 굉장히 참 높이 평가되는 그런 상황도 나타났고 그다음에 특히 재난자금 준다는 그것이 내가 보기에 그 자체가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나는 봐요.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 김종인> 원래 선거 때는 그래요. 유권자라는 사람이 자기에게 화폐적인 이득이 얼마큼 오느냐에 따라서 투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 김현정> 그런 것들이 그런 것들이 다 종합적으로. 사실 당을 맡으실 겁니까? 안 맡으실 겁니까? 질문드리려고 했는데 뭐 총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여기부터 가야겠네요. 이제 끝나고 나서 얘기입니다마는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 김종인> 뭐가 힘들었냐고요?

◇ 김현정>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 김종인>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처음서부터 그걸 관여를 안 했기 때문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만 다 했기 때문에 내 자체가 힘든 걸 느끼지 않았어요.

◇ 김현정> 그러면 2주가 아니라 공천 때부터 함께했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고 보세요?

◆ 김종인> 내가 보기에 공천이 사실 선거에서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나는 봐요.

◇ 김현정> 결정적인 건 공천이라고 보세요?

◆ 김종인> 네.

◇ 김현정> 공천이 역시 사천이라고 보세요?

◆ 김종인> 사천을 했는지 뭔지는 그건 내가 얘기할 필요가 없고 공천이라는 건 내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잡음이 하나도 없어야 돼요.

◇ 김현정> 잡음이 있었던 것부터 문제다. 제일 힘든 건 내가 너무 늦게 나왔구나 이것 때문에?

◆ 김종인> 힘들었다는 것은 내 판단에 의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힘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사실 김종인 위원장이 뛰어든 선거는 거의 다 승리로 이끄셨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거는 해도 해도 안 되겠구나, 이런 느낌이 어느 순간 오던가요?

◆ 김종인> 아니, 내가 처음에 그래서 주저주저했던 거예요.

◇ 김현정> 그래서 주저주저하셨어요?

◆ 김종인> 공천하는 과정을 보니까 선거가 과연 저렇게 해서 제대로 되겠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내가 처음에 선대위원장 얘기가 나왔을 때 상당히 주저를 했고 그 당시에 공천에 대해서 이렇게 해도 되겠느냐라는 얘기를 내가 했던 거죠.

◇ 김현정> 그러다가 어쨌든 뛰어드셨잖아요. 2주 남기고 뛰어드셨고 어느 순간에 어떤 순간에 아, 이번에 틀렸구나, 안 되겠구나, 어떤 순간에 그런 느낌이 확 오셨어요?

◆ 김종인> 어느 순간이 아니라 들어가서 막말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다음에...

◇ 김현정> 그럼 황교안 대표의 N번방 거기부터? 그때부터 안 되겠구나?

◆ 김종인> 그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에 소위 정부가 재난자금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실질적으로 그런 문제가 터지기 시작한 다음서부터 유권자가. 야당은 아무리 그런 얘기를 해 봐야 유권자들이 믿어주지를 않아요.

◇ 김현정> 야당이 얼마 준다 해 봤자.

◆ 김종인> 실행할 능력이 없으니까.

◇ 김현정> 그렇죠. 실행할 능력이 없죠. 결국 거기서 틀렸구나.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의 n번방 얘기에서 틀렸구나, 한번.

◆ 김종인> 그렇죠. 나는 N번방 얘기로 인해서 어머니들한테 마음에 상처를 준 건 사실이라고.

◇ 김현정> 황교안 대표가 조금 그런 정치적인 감각 부분에서 경험이 부족하다 싶으셨어요?

◆ 김종인> 그래서 법률가이자 정치가는 아닌 것 같다고 내가 그런 거죠.

◇ 김현정> 그래서. 그런데 위원장님, 좀 죄송한 질문입니다마는 이제 다 끝났으니까 질문 드리는데 왜 자꾸 미래통합당을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그러셨어요? 왜 자꾸 한 표 달라고.

◆ 김종인> 아니, 당명이 좀 내가 머릿속으로 익숙하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죠, 뭐.

◇ 김현정> 그러셨어요? 지금도 입에 잘 안 붙으세요, 그 당명은? 미래통합당은?

◆ 김종인> 글쎄요, 내가 그건 무의식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제 당의 미래 얘기하기 전에 당장 이 당을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이 맡을 것인가,안 맡을 것인가, 이 답변을 좀 듣고 싶습니다. 오늘 어제 밤 사이에, 밤 사이에 김종인 비대위로 가자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뭐 더 우세했다고 하고. 오늘 10시에 최종결정이 나면 아마 전화가 올 겁니다. 아직 전화 못 받으셨죠?

◆ 김종인> 못 받았어요.

◇ 김현정> 못 받으셨죠?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김종인> 글쎄요. 내가 지금 뭐 아직까지 내가 공식적으로 이렇게 비대위를 맡아달라 이런 얘기를 실질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어요.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하는 식의 얘기는 들었어도. 그러니까 사실은 가서 일을 하려면 내가 과거에 그런 경험을 안 해 봤으면 모르되 과거의 경험상으로 보면 상당히 말이 많아요.

◇ 김현정> 그 당이요?

◆ 김종인> 네, 그 당이. 내가 2012년에 박근혜 비대위에 들어갈 때부터 나 개인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너무나 많은 걸 내가 잘 알았어요. 그때도. 그다음에 일단 내가 시작했기 때문에 내가 그때도 시한을 정해 놓고 이때까지 내가 얘기하는 것이 관철이 안 되면 나는 그만두겠다고 나는 정해놓고서 그걸 관철을 시키고 결국 그렇게 해서 자기가 기대하지도 않았던 19대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고 그다음에 자기네들 선거분석을 해서 뭐가 크게 작용했느냐를 아니까 또 박근혜 당시에 비대위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날 보고 대통령 선거까지 꼭 해 달라고 사정을 해서 내가 여러 가지로 말을 믿고 시작을 했던 거예요. 그럼 그 과정에서도 내부적으로 엄청난 저항이 있었다는 건 내가 다 알아요. 그러나 일단 맡았으니까 내가 끝까지 관철을 해 주고 대통령 선거 끝나고 나서 그냥 헤어져버렸는데 그런 사태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내가 사실 뭐 이걸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 김현정>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안 하겠다는 아니시네요?

◆ 김종인> 안 하겠다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판단이 도저히 이거는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할 수도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은 반반인데. 어쨌든 제가 제 느낌은.

◆ 김종인> 내가 그렇게 봐요. 지금 나라의 균형이 어느 정도 정치적인 균형이 잡혀야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고.

◇ 김현정> 양 날개.

◆ 김종인> 그런데 한쪽이 너무 기우는 것도 문제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논의 과정에서 얘기하는 거지. 당내에서 자기네들끼리 이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할 능력이 있으면 그것도 좋은 일이지.

◇ 김현정> 외부인 도움 없이.

◆ 김종인> 과거에 이 사람들을 보면 시행착오, 시행착오를 겪다가 시간이 지나버리면 그건 아무것도 허사가 돼버리는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이 당의 절박한 과정은 지난번 네 번의 선거를 완전히 패하고 말았잖아요. 그런데 앞으로 남은 것이 대통령 선거인데 이 대통령 선거까지 이 당을 어떻게 수습을 해서 다음에 대통령 선거에 이길 수 있을 것이냐, 이것이 이 당의 가장 초미의 관심사가 돼야 돼요.

◇ 김현정> 그렇죠.

◆ 김종인> 그런데 상당수 분들은 그것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인식도 없어요?

◆ 김종인> 나는 최근에 논의하는 과정을 보면 좀 그런 것 같아요.

◇ 김현정> 아니, 어떻게 2년 뒤인데 정당에서 대선에 대한 인식이 없어요?

◆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대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아직은 시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죠.

◇ 김현정> 느긋핼요? 이렇게 참패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것 같습니까?

◆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아니, 이대로라면, 지금 이 상태의 당 분위기, 이 정도의 어떤 정신상태, 이 정도의 뭐 모습이라면 대선도 필패입니까?

◆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 보면 마땅한 대통령 후보감도 없는 상태 아니에요? 그러면 지금 마땅한 대통령 후보감도 없는 상태에서 당을 어떻게 단단하게 추스려야만이 대통령 후보감도 만들어내고 그다음에 선거에 임할 수 있느냐.

◇ 김현정> 추스르지 못하고 못 만들어 내면 그러면 대선도 어렵다고 보세요?

◆ 김종인> 그럼 어떻게 대선을 치를 거예요? 그것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지금 소위 미래통합당의 아주 첨예한 과제라고 난 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것부터 시작하시는 거네요. 지금 실마리는 우리 민주주의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좌우 양 날개로 날아야 되는데 지금 너무 이쪽 한 날개가 망가진 상태.

◆ 김종인> 그렇죠.

◇ 김현정> 필패한 상태, 이게 걱정이 되시는 거군요.

◆ 김종인> 제가 사실 2016년에 민주당에 갔던 것도 그때는 또 민주당이 너무나 그냥.

◇ 김현정> 그쪽 날개가 또.

◆ 김종인> 망가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어느 한 당이 장기 집권한다는 자체는 나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별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김현정> 그러면 그런 의미에서 통합당이라는 곳이 바르게 재건하는 데 힘을 보탤 수도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 조건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보세요?

◆ 김종인> 당연히 그런 거죠. 그런 자세들이 구비가 됐을 때 가서 도와줄 수 있는 거지. 예를 들어서 의사가 병든 환자를 고치려고 하는데 환자가 의사의 말에 제대로 순응을 해즈유지 병을 고치지 환자가 거기에 반항하면 의사가 치유를 할 수 없는 거 아니에요.

◇ 김현정> 못 고치죠, 못 고치죠. 어떤 조건들, 어떤 환경들이 만들어져야 가서 도움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구체적으로.

◆ 김종인> 난 이 당이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그런 거예요. 이게 뭐가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무슨 또 전대 얘기가 자꾸 나오는 거 아니에요? 전대를 빨리 하자.

◇ 김현정> 조기 전대, 전당 대회.

◆ 김종인>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 김현정> 조기 전대 얘기는 일단 꺼내지도 말아라. 이게 한 조건이고?

◆ 김종인> 아니, 그게 전제가 된다면 진짜 그건 할 수가 없어요.

◇ 김현정> 조기 전대 얘기 나오면 할 수 없다. 그 얘기는 안 나오겠죠, 비대위 체제 굴러가면.

◆ 김종인> 처음에는 안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해도 그 사람들은 생리적으로 발동을 해요. 가끔마다.

◇ 김현정> 그런 경험을 좀 많이 하셨어요? 생리적으로 또 나온다, 그 얘기가?

◆ 김종인> 예를 들어서 내가 박근혜 대통령 선거하는 기간 중에 경제민주화를 후보자가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그 과정에서 원내대표라고 하는 사람이 반대를 자꾸 하는 목소리를 내고 하니까 그거를 수습하는 것도 보통 힘든 게 아니에요.

◇ 김현정> 그러니까 조기 전대니 뭐니 일단 딴 소리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 김종인> 물론이죠. 아니, 다른 소리를 하게 되면 나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이렇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추구하는 목표가 같으면 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다들 힘을 합쳐야 되는데 그 과정 속에서 각각 개개인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발언을 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조기전대 얘기 안 나오고 7월까지, 7월이 원래 전대위가 잡혀 있는 때이니까 7월까지 맡아주십시오 하면 그 3개월 동안 뭐 변화를 하고 다지고 다 하실 수가 있겠어요?

◆ 김종인> 그런 얘기를 하려면 나하고 애초부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요.

◇ 김현정> 그런데 전대위는 7월이잖아요.

◆ 김종인> 모르죠. 8월달이 될지 7월 달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전대를 앞으로 8월 달에 하겠다, 7월달에 하겠다는 그런 전제가 붙으면 나한테 와서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 김현정> 그 말씀이시구나. 그러니까 원래 지금 당헌당규에 있는 전대는 7월인데, 예정된 건 7월인데.

◆ 김종인> 그거...

◇ 김현정> 그거 미룰 수도 있는 거예요? 정해진 거 아니에요?

◆ 김종인> 예를 들어서 비상대책위라는 거 왜 세우는 거예요?

◇ 김현정> 비상시국이니까.

◆ 김종인> 비상대책이라는 것은 당헌당규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 김현정> 그렇군요.

◆ 김종인> 아니, 예를 들어서 국가가 비상상태 맞아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 헌법도 중지되는 건데.

◇ 김현정> 그러네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지금 7월을 당겨서 조기전대 이 얘기가 아니라 아예 전대를 언제 한다는 걸 박아놓고 가지 말아라.

◆ 김종인> 당연한 거죠, 그거는. 첫 번째다. 그래서 그러면 그럼 비대위로 당을 추스를 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보세요? 얼마나 전권을 잡고...

◆ 김종인> 그거는 일을 해 봐야 아는 건데. 내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다음 대선을 어떻게 끌고 갈 거냐 하는 그 준비가 철저하게 되지 않고서는 지금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드는 의미가 없어요.

◇ 김현정> 그게 다져질 때까지, 이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가야 한다? 그러면 엔드레스네요, 일단 무제한?

◆ 김종인> 내가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내가 저쪽에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을 하겠어요?

◇ 김현정> 아까 그러셨잖아요. 좌우 날개 튼튼히 하고.

◆ 김종인> 그렇죠.

◇ 김현정> 당의...

◆ 김종인> 튼튼해 해 주려면 결국은 대선이 확실하게 보일 수 있도록 일을 해 주고 나와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현정> 대권 후보 만들어놓고 나와야 된다.

◆ 김종인> 대권 후보 만드는 것보다도 저는 대권을 제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그 준비까지는 해 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 김현정> 얼마나 걸려요? 당 상황을 봤을 때.

◆ 김종인> 그건 내가 모르겠어요. 얼마나 걸릴지는.

◇ 김현정> 그럼 시간 정하지 않고 시작해야 되겠네요. 시간 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보시는 거군요. 그리고 비대위원장한테는 일단 다른 사람들이 다른 소리, 딴지 걸지 않도록 전권이 주어져야 합니까?

◆ 김종인> 전권이라는 것은 가서 비대위원장 하면 지금 현행 대표의 권한으로 갖는 것이기 때문에 뭐 전권이라는 얘기 자체를 얘기할 수는 없어요. 만약에 비대위원을 내가 하는 과정 속에서 웬만한 잡음 같은 것은 그건 제어를 할 수 있으니까. 그까짓거 내가 신경쓸 필요 없는.

◇ 김현정> 이미 비대위원장이 되면 전권이 주어지는 거라고 보시는 거군요.

◆ 김종인> 당연하죠.

◇ 김현정> 정리를 좀 하자면 당의 대선후보도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 대선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발판이 만들어지게끔 비대위가 비대위원장이 해야 한다. 그 정도 무제한의 시간. 언제까지 끝내라 이게 아니라 그게 될 때까지는 비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준다는 약속을 해야 도울 수 있다. 비대위원장 맡을 수 있다. 그런 말씀이세요.

◆ 김종인> 지금 사실 비대위가 제가 가서 해야 할 일이 뭐냐면 이번 선거가 왜 이 모양으로 나타났느냐 하는 이 분석부터 해야 할 거 아니에요.

◇ 김현정> 백서부터 쓰셔야죠. 지금 대선 후보 자꾸 안 보인다고 하셨는데 저 며칠 전 인터뷰한 홍준표 전 대표가 대권이 마지막 꿈이다 그러셨거든요.

◆ 김종인> 꿈꾸는 사람이야 뭐 홍준표 씨뿐이겠어요? 내가 보기에 대권 꿈꾸는 사람도 수도 없이 많아요.

◇ 김현정> 그래요? 그래요? 그런데 눈에는 잘 안 보이세요? 이만하면 되겠다는 사람이?

◆ 김종인> 난 내 개인으로 봤을 때 사실 대권 꿈이라는 게 꿈 꾼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고. 여러 가지 여건이 갖추어지고 거기에 소위 국민들의 의사가 집약됐을 때 할 수 있는 거지 그렇게 꿈꾼다고 대통령이 되겠어요?

◇ 김현정> 꿈꾼다고만 되는 건 아니다. 하늘이 내려줘야 돼요?

◆ 김종인> 뭐 하늘이 아닌 여건을 만들어서 최대의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되는 거죠.

◇ 김현정> 2년 남았습니다. 2년 동안 김종인 위원장에게 전권이 주어지고 뭔가 주어진다면 그럼 대선 후보 만들고 승리까지도 견인해 보실 수 있겠습니까? 자신 있으십니까?

◆ 김종인> 그거야 가봐야 아는 거죠. 내가 지금.

◇ 김현정> 아니, 당 상태를 잘 아시니까, 이 정도 상태의 상황이면 내가 해 보면 해 보면 되겠다, 안 되겠다 견적 나오시잖아요.

◆ 김종인> 대략적으로 내가 하는 생각이 있어요. 내가 이번 선거를 마치면서 내가 이번 선거를 처음서부터 관여를 안 해 봤지만 마지막에 결과를 보고 분석을 해 보면 대략 앞으로 전망이라는 것이 어떻게 설 수가 있다 하는 것은 내 나름대로의 개념이 있어요. 그거를 내가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

◇ 김현정> 전망은 머릿속에 계산이 서는 게 있다.

◆ 김종인> 무책임하게 무슨 일을 맡아서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맡으면 제대로 성사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생각을 갖고서 일을 해야지 그런 것도 없이 막연하게 내가 그 자리가 무슨 대단한 자리라고 가서 그냥 무책임하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요.

◇ 김현정> 로드맵, 대선까지의 로드맵이 이미 머릿속에는 있다는 말씀, 하지만 그쪽에서 환경을 만들어줘야 내가 할 수 있다, 그 말씀. 그 로드맵에 따르면 2년 동안이면 뭔가?

◆ 김종인> 대통령 임기가 2년밖에 안 남았어요. 대선에 들어가려면 내년 아마 3, 4월 이후부터 아마 대선 후보 선정이니 이런 등등이 시작이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미래통합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위원장과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무소속 당선자들 복당은 언제쯤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종인> 그거는 모르겠어요. 당내 여건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서 그 문제가 거론이 되겠죠.

◇ 김현정> 빨리 해야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보세요?

◆ 김종인> 지금 당장에 서두를 문제는 아닌 거라고 봐요.

◇ 김현정> 그렇게 보십니까? 홍준표 전 대표나 이런 분들은 얼른 들어가서 뭔가 당을 추스르는 게 역할을 하고 싶으신 것 같기도 하던데.

◆ 김종인> 물론 무소속 당선자들은 다들 다선 의원님들이시니까 빨리 들어가서 자기 나름대로의 위치 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나 이제 그건 본인들의 생각이고 실질적으로 당내 사정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은 검토를 해 봐야 되겠죠.

◇ 김현정> 미래한국당, 19석 얻었습니다. 한 명만 더 옮겨가면 사실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꾸려서 활동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종인> 그거는 뭐 미래한국당이 어떻게 앞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겠죠.

◇ 김현정> 아니, 통합당의 위성정당이니까.

◆ 김종인> 내가 보기에 통합당의 위성정당으로 시작을 했지만 미래한국당이 아마 본인들 스스로, 거기 전부 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선 의원들로만 돼 있잖아요.

◇ 김현정> 네.

◆ 김종인> 그 사람들도 생각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을 테고. 거기에 한 명 더 가면 교섭단체가 될 수 있으니까 그런 노력을 하지 않겠냐,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 김현정> 그 방향이 맞다고 보세요?

◆ 김종인> 뭐 일정 기간 동안 그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거죠.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이거는 선거를 위한 그냥 꼼수 위성정당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위성정당, 꼼수 정당 하나가

◆ 김종인> 아니, 그거는 그러니까 그건 대한민국의 선거법이 그런 거를 만들어 준 거지. 결국은 결국 선거법이 무슨 연동형 비례대표를 하다 보니까 그런 소위 정당이 탄생을 한 거죠.

◇ 김현정> 희한한 정당이 탄생했는데 저는 선거 끝나면 다시 합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합치지 않고 갈 수도 있다고요?

◆ 김종인> 아니, 합칠 수도 있고 합치지 않고 갈 수도 있는데. 일단 하여튼 명목상에 정당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니까.

◇ 김현정> 그건 틀림이 없으니까 빨리 합칠 필요는 없다고 보세요?

◆ 김종인> 내가 보기에 무슨 빨리 합친다고 해서 특별하게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효과의 문제는 아니고 국민들 보기에 좀 희한하잖아요. 그렇게 비례정당, 위성정당이 따로 가는 거.

◆ 김종인> 그러니까 그거는 나는 선거법 만든 사람들이 사전에 그런 거 다 생각해서 했을 텐데 국민들에게 사실은 사실 선거법을 만들면서 국민들을 속인 거지. 자기네들은 위성정당 안 만들 것처럼 하다가 결국 위성정당을 만든 거 아니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냥 가는 방법도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김종인 위원장님, 이제 당의 변화에 대한 얘기를 좀 해야 될 텐데 일각에서는 당을 해체해야 된다 아예 간판부터 바꿔야 된다는 보수 원로들의 이야기가.

◆ 김종인> 글쎄 쉽게 얘기를 하면 당을 해체한다는 얘기도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 당이라는 게 쉽게 만들어지고 쉽게 해체될 수 있는 것도 없는 건데. 그러니까 해체를 하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으니까 그거를 극복하려면 당을 진짜 새롭게 창당하는 수준에서.

◇ 김현정> 창당 수준으로 바꿔야 된다.

◆ 김종인> 창당 수준에서 지금까지 잘못된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솔직하게 시인을 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해야 할 일이 뭐라는 것을 설정을 하면 거기를 바꾸면 창당 수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나는 요.

◇ 김현정> 해체 수준의, 창당 수준의 변화를 하면 된다, 그 말씀. 일각에서는 830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된다라는 얘기도 해요. 80년대생 30대가.

◆ 김종인> 830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된다는 건 나도 개인적으로 좀 이렇게 젊은 세대가 우리나라 정치에 역할을 좀 했으면 좋겠다 해서 내가 미래통합당에 선거 시작하기 전에 내 나름대로 제3의 세력이 나오는 데 거기에는 젊은 세대가 주동이 된 정당이 나왔으면.

◇ 김현정> 그런 얘기하셨죠.

◆ 김종인> 그거를 여러 접촉을 해 봤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능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 김현정> 준비된 사람이 좀 안 보입니까?

◆ 김종인> 그러니까 30, 40세대가 뭐를 하려면 자기가 자기 나름대로의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거를 위해서 노력을 하면 되는 거지 막연하게 무슨 3040을 갖다가 인위적으로 전면에 배치해라. 나는 이거는 납득하기가 어려워요.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당 이름 바꿔라, 색 바꿔라, 이런 건 좀 소소한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마는.

◆ 김종인> 당 이름은 바꿀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브랜드 자체가 바뀌어져야죠. 상품이 지금까지 가져온 소위 브랜드 가지고서 상품이 안 팔리면 그 브랜드를 바꿀 수도 있잖아요.

◇ 김현정> 입에 잘 안 붙으신다면서요, 미래통합당. 그럼 바꿔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름?

◆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국민에게 보다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당명으로 바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선거 끝나고 오늘 처음 모셨기 때문에 사실은 들을 얘기가 더 많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듣는 것으로 하고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종인> 감사합니다.

◇ 김현정>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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