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기사를 찾아봤다.
왜냐하면 지금이 IMF 불황보다도 더 어려운 코로나불황이기 때문이다.
종신연금보험의 해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면 종신연금보험인데, 혜택도 좋아서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불리한 상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재로는 회사에 큰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는데, 이유는 불황이 되면 중도해지하거나 약관대출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종신연금보험이니 만기까지 유지가 되어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어려우면 중도해지를 하게되면 원금 보전도 되지 않고, 상당 금액을 보험회사에 헌납하고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중도해지한 고객이 두고간 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걸로 수익이 엄청나다는 얘기다.
이미 사업비는 다 뽑은 상태고, 영업사원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다 지불된 뒤라, 전 금액이 다 보험회사의 수익이 된다는 씁쓸한 이야기이다.
소탐대실의 한 사례가 되지 않나 생각된다.
어려워도 유지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더 늦기 전에 정리해야 될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더 잃을 것인가, 덜 잃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 아쉽지만 덜 잃는 거라도 다행이라 생각된다.
2017-04-26 기사
작년 연금저축 가입자 월 평균 26만원 수령…전년 대비 2만원 감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자료사진)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 새로 연금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줄어들고 기존 계약을 해지한 가입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 해지가 증가한다는 것은 노후 대책이 취약해진다는 것으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말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에 새로 가입한 건수는 43만 건으로 전년보다 4.2% 줄었다. 반면 계약 해지건수는 34만1000건으로 1.6% 증가했다.
금감원은 가입자가 부진한 원인으로 경기부진에다 연금저축에 대한 세제혜택 변경을 꼽았다. 금감원은 연금저축의 가입률과 납입액을 높이기 위해 세제지원 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금수령자 중 66.4%는 정해진 기간 동안 연금을 받는 확정 기간형이었고, 이들의 평균 수령 기간은 6.6년이었다. 종신형 연금은 32.4%에 불과했다.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가 수령한 연금은 모두 1조6401억 원으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
계약당 연간 수령액은 307만 원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한달 평균으로는 지난해보다 2만 원 감소한 26만 원이었다.
전체 계약의 50.2%가 연간 수령액 200만 원 이하였으며 500만 원 초과∼1200만 원 이하가 16.4%, 1200만 원 초과가 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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