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질주 포르쉐' 운전자, 사고 전 대마 흡입 시인 차량안에 60여개 통장, 부동산서류 등 발견, 여죄 밝혀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
엄중한 공권력을 어디다 사용하고 있는지 다시 물어보고 싶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 상황을 정부는 왜 그냥 좌시하고 있는 건가?
멀쩡한 사람을 조지는데에만 엄중한 공권력을 떼거지로 사용하고, 정말 필요한 곳에는 사용하지 않는 사회안정망 자체를 제거한 문정부의 안이함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안전한 나라,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이런 나라인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이리 흉흉해서, 어디 정은경 님만 훌륭하고, 모든 공을 돌리더니, 일반 시민들의 행복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 차량이 2차례 접촉사고 이후 멈추지 않고 질주해 7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한 명이 크게 다치고 6명이 경상을 입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해운대 도심을 질주해 7중 충돌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가 사고 전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시인했다. [9.15 부산CBS노컷뉴스='해운대 7중 충돌' 포르쉐, 앞서 2차례 사고낸 뒤 광란의 질주(종합)]
부산경찰청은 해운대 7중 충돌사고 운전자 A(40대·남)씨에 대한 1차 조사에서 A씨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이런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뒤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특히 차량에 부착된 자동차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5시 40분쯤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고 해운대구 옛 스펀지 앞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아우디 차량 측면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중동역 방향으로 달아나던 포르쉐는 중동지하차도에서 앞서 가던 포드 차량을 추돌했다.
A씨는 2차례 사고에도 멈추지 않고 중동역교차로로 내달려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그랜저, 반대 차선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를 포함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6명도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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