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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명 확진 인터콥, 文대통령은 빌게이츠 하수인 주장"집단감염 BTJ 열방센터, 인터콥 거점시설 인터콥 수장 "백신 맞으면 빌게이트 노예"미국 음모론 단체 큐아넌과 비슷한 논리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1. 1.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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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관련 단체 또는 사이비 단체, 유사 기독교에서 기독교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어서 문제다.

 

일빈 교회는 방역지침을 따라 협조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고백하는 이들이 무슨 근거로 엉터리 주장을 하며, 엇나간 행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더 높은 도덕 기준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 집단 중의 하나가 종교집단이다. 적어도 천주교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미지가 나쁘지 않다. 사고 치는 신부나 단체가 적은 것 같다.

 

그런데 개신교는 좀 유별나 보인다. 유별나게 찍힌 것 같다. 게다가 한목소리를 내는 구심점이 없고,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국민들, 일반인들은 헷갈리기 마련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심, 상주김을 믿고 따라가야 옳은데,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쉽게, 가볍게 움직이는 경솔함이 보인다.

 

언젠가는 코로나는 끝날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과 평가도 나올 것이다.

그 때 보게 되면 아무것도 아닐 것으로 이렇게 나라가 엉망이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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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505명 확진 인터콥, 文대통령은 빌게이츠 하수인 주장"

 

집단감염 BTJ 열방센터, 인터콥 거점시설
인터콥 수장 "백신 맞으면 빌게이트 노예"
미국 음모론 단체 큐아넌과 비슷한 논리
한국 주요 교단 '인터콥 참여금지' 지정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믿음(바른미디어 대표)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의 순간들이 몇 번 있었죠. 대구 신천지발 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 등등등인데요. 지금은 이곳이 위기입니다. 바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입니다. 지난 12월 초에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을 돌파했는데 특히 지난 10월에는 3000여 명이 숙식을 함께하면서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자진 검사를 받으라 하고 있지만 여전히 70%는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집단감염의 사례가 비단 이곳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비단 이곳이 주목되는 이유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왜 방역수칙을 어기고 수천 명의 신도들이 열방센터를 방문했는가. 왜 그들은 전수검사를 회피하고 있는가. 이 의문을 풀려면 이 모임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는 게 종교 전문가들의 얘기여서요, 오늘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단 사이비 문제를 다루는 전문 매체입니다. 바른미디어의 대표세요. 조믿음 목사 연결을 해 보죠. 조 목사님 안녕하세요.

 

◆ 조믿음> 안녕하세요.

 

◇ 김현정>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 보니까 기독교 선교단체 인터콥의 본부다, 이렇게 알려져 있네요.

 

◆ 조믿음> 네.

 

◇ 김현정>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입니까?

 

◆ 조믿음> 인터콥의 대규모 집회와 훈련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인터콥의 구조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요. 인터콥은 1983년에 시작했거든요. 그러니까 꽤 역사가 길죠. 그리고 교회가 아니라 선교단체이다 보니까 다양한 사람들이 전국에서 참석을 합니다. 이미 전국에 수십 개의 지부가 있거든요. 그런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모일 거점이 필요하겠죠. 거기가 바로 이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전국에 수십여 개의 지구가 있고, 총 본부가 상주다.

 

◆ 조믿음> 네, 그렇죠. 그 지부에 있는 사람들이 모일 거점이 필요한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교회하고는 다른 거네요. 선교단체네요?

 

◆ 조믿음> 그렇죠. 선교단체인 거죠.

 

(사진=연합뉴스)BTJ열방센터 입구에 붙은 시설폐쇄 명령서 [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현정> 그런데 그 선거 선교 교육이라는 게 상당히 강도가 높은가 봐요. 보니까 방역상 인원수 엄격하게 제한돼 있던 때도 집단교육을 강행했고 특히 10월에는 3000여 명이 숙식을 하면서 교육을 받았다면서요?

 

◆ 조믿음>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거기 비전스쿨이라고 하는 상반기, 하반기에 나눠서 12주간 하는 훈련들이 있거든요.

 

◇ 김현정> 네.

 

◆ 조믿음> 그리고 그 훈련 외에도 다양한 훈련들이 있으니까, 그 훈련들은 상주에서 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서 확진자가 지금 500여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문자들 자진해서 검사 받아라, 전수검사 받아라, 재촉하고 있지만 70%는 받지 않고 있다.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는 게 그쪽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 검사 받지 말라고 해도 가서 받잖아요. 그런데 왜 여기는 지금 받지를 않는가? 이게 잘 이해가 안 가요.

 

◆ 조믿음> 일단 이게 이 문제의 제일 핵심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인터콥 얘기를 하는 건데.

 

◇ 김현정> 그렇죠.

 

◆ 조믿음> 두 가지로 좀 나눠서 말씀을 드릴게요. 일단 첫째는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보통 사람들하고 달라요. 인터콥은 지금 알려진 지 최바울 씨 외에 핵심멤버들이 몇 명 더 있거든요.

 

◇ 김현정> 최바울 씨라고 하면 그곳을 이끌고 있는 수장을 말씀하시는 거죠?

 

◆ 조믿음> 그렇죠. 대표라고 하기도 하고 정확하게는 본부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 김현정> 본부장.

 

◆ 조믿음> 그 외에 고위 핵심 멤버들이 있는데 그중에 임 모 선교사가 있습니다. 임 모 선교사가 지난달이에요. 2020년 12월 13일에 한 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어떤 분이 저한테 보내주셔서 제가 들어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얘기를 해요. “심각한 전염병이라는 것은 사망률이 30% 정도가 돼야 된다. 전염병, 사망률이 30% 이상이 돼야 심각한 전염병이라서 코로나 방역은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라고 얘기를 해요.

 

◇ 김현정> 30%의 사망률은 나와야 심각한 건데 지금 그 정도가 안 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지금 방역에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 조믿음>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 결국 방역수칙을 이야기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그게 그 사람들의 코로나에 대한 인식인데 그럼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 될 건 그런 인식이 왜 생겼는가? 라는 지점이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조믿음> 여기에서 음모론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 김현정> 어떤 음모론입니까?

 

◆ 조믿음> 인터콥의 수장격인 본부장 최바울 씨가 코로나를 프로젝트라고 얘기합니다.

 

◇ 김현정> 프로젝트?

 

◆ 조믿음> 어떤 프로젝트냐 하면 코로나는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서 통제하려고 하는 특정 세력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을 해요. 그 특정 세력이 우리가 음모론에 흔히 등장하는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같은 경우죠. 그러니까 이 두 가지를 합쳐보면 코로나는 위험한 것도 아니고,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서 통제하려는 특정 세력은 소위 그 사람들이 대적해야 될 대상자니까 그런 사람들이 만든 건데, 굳이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하던 모임을 멈출 필요가 있느냐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지난해 신천지 신도들이 검사 피하고 숨어들었던 거하고는 또 다른 차원이네요.

 

◆ 조믿음> 다른 차원인 거죠.

 

◇ 김현정> 거기는 신분이 드러날까 봐 숨은 거라면 여기는 코로나 자체를 음모라고 믿기 때문에 검사를 거부하는 거다?

 

◆ 조믿음>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니, 저는 이게 좀 어리둥절한데. 지금 그러니까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어떤 세력이 있다? 그게 일루미나티라든지, 루시퍼의 눈, 베리칩, 그런 음모론하고 닿아 있는 거예요?

 

◆ 조믿음> 그렇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단일 정부를 이루려는 세력. 아까 말씀드렸던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등이죠. 그 중심에 빌 게이츠가 있는 거예요.

 

◇ 김현정> 잠깐만요, 컴퓨터 전문가 빌 게이츠요?

 

◆ 조믿음> 네, 빌 게이츠요. 이게 왜 나왔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세력들이 전 세계 인구수를 조절을 해야 돼요. 본인들이 통제하도록.

 

◇ 김현정> 통제를 하려면?

 

◆ 조믿음> 네. 본인들이 통제하도록 전 세계 인구수를 조절해야 되고, 그리고 통제를 해야 되니까 앞으로 개발되는 백신을 그 사람에게 주입해서 DNA를 조작한 다음에 자신들의 노예로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리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 정부가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최바울 씨가.

 

◇ 김현정> 이 얘기를 지금 어디서 했다는 겁니까?

 

◆ 조믿음> 그 사람이 평소에 설교 중에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는 거죠.

 

◇ 김현정> 그 BTJ열방센터에서 하는 설교에 이런 얘기가 있어요?

 

◆ 조믿음> BTJ열방센터에서 선교훈련을 하는 이런 얘기도 하고, 본인이 강사로 다른 교회 집회를 가서도 이런 얘기를 합니다.

 

◇ 김현정> 지금 들으면서도 귀를 의심하게 되는데. 전 세계를 통제하려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그 정점에 빌 게이츠가 있고, 그래서 지금 백신 개발하는 것들, 그 백신 맞으면 DNA가 조작이 된다, 그래서 노예가 된다?

 

◆ 조믿음>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거를 거기에 모인 그분들이 믿는단 말이에요?

 

◆ 조믿음> 사실 저는 인터콥에 있는 모든 분들이 다 그걸 믿느냐, 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문제는 인터콥의 핵심 멤버들이 공유하는 사상인 건 맞고, 이것이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가르쳐지고 있는 거고요. 최바울 씨는 이런 류의 주장을 10년 이상 했어요, 지난 10년 동안.

 

 

◇ 김현정> 지난 10년이라고 하면 코로나도 없을 때인데 그런 주장을 했단 말이에요?

 

◆ 조믿음> 빌 게이츠 백신음모론이 10년 전부터 나왔거든요. 그때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중국에서 2010년에 홍역 백신 할 때 음모론이 굉장히 성행한 적이 있어요. WHO에서 제공한 홍역 백신 맞으면 아이들이 다 죽는다. WHO가 프리메이슨이 장악했으니까 그 세력들이 중국 잉여 인구를 조절하기 위해서 백신을 투여하려 한다, 이게 중국에서 있던 음모론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새로운 게 아니라 계속해서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요 주장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인터콥 최바울 씨 같은 경우는 10년 전부터 요한계시록 666을 그렇게 해석했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에 코로나라는 상황이 딱 맞아떨어진 거죠.

 

◇ 김현정> 홍역이 유행할 때는 홍역,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는 신종플루, 코로나19일 때는 코로나19. 계속 이런 식으로 음모론이 약간씩 변형되지만 같은 줄기를 유지하고 있단 말이군요?

 

◆ 조믿음> 백신 음모론은 훨씬 오래 전부터 계속해서 주장되던 거니까요.

 

◇ 김현정> 그러면 국내에서도 이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될 텐데, 그것도 거부할 가능성이 있네요, 일부는?

 

◆ 조믿음>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은 당연히 거부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사람들은 백신 맞으면 노예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 김현정> 노예가 된다고 생각하네요.

 

◆ 조믿음> 이게 제일 문제인데, 백신 접종 거부가 이 사람들한테는 신앙인 거죠. 이게 어느 정도의 대화의 여지가 있는 지점이 아니라 절대 사수해야 되는 신앙의 힘이에요. 이거 맞으면 구원에서 탈락되니까. 그래서 위험한 거죠.

 

◇ 김현정> 지금 이걸 믿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 조믿음> 그게 이제 솔직히 좀...

 

◇ 김현정> 이 조직의 인원은 얼마나 됩니까?

 

◆ 조믿음> 사실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사람들의 주장으로는 2020년까지 현재 1400여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BTJ열방센터에 가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한 번 교육을 받고 또 나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회전율도 좀 빠르거든요. 그래서 정확하게 몇 명이다, 라고 얘기하기에는 쉽지 않고. 제보자들 얘기 들어보니까 그냥 한번 가보자라고 해서 간 사람들도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까지 다 인터콥 소속이다라고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겠죠.

 

◇ 김현정> 그렇죠. 지금 미국에서는 왜 QAnon이라는 또 단체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도 전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어떤 부류가 있고 그들이 아동들을 데려가서 지금 노예 삼고 있다, 이런 식의 음모론인데 그것과 맞닿아 있는 지점도 있어요?

 

◆ 조믿음> QAnon이 주장하는 음모론하고 똑같아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주장하는 음모론들을 똑같이 차용해서 주장을 하는 거고. 저도 이제 최바울 씨가 주장하는 음모론들 출처를 찾아보면 전부 다 미국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조믿음> 새로운 독창적인 창작물이 아니고요. 미국에 있는 음모론들을 그대로 지금 차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서 그 세계를 통제하려고 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세계를 구할 사람이 트럼프다, 라고 QAnon에서는 믿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의사당에서 난동을 부린 조직, 이런 것도 다 QAnon과 닿아 있다고 하는데. 마스크 거부하고 백신도 거부하고 이것과도 똑같은 거군요?

 

◆ 조믿음> 네, 최바울 씨에게도 트럼프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거든요. 본인 스스로가 직접 얘기를 해요. “세계 단일 정부를 이루려는 세력들을 저지할 수 있는, 그리고 저지하고 있는 인물은 트럼프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김현정> 이렇게 저렇게 연결이 지금 다 되는 건데. 여러분, 사실 종교적 신념은 개인 자유의 영역이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이 경우는 종교적 신념이 사회공동체의 방역 문제까지 영향을 주니까 우리가 관심을 갖는 거예요.

 

◆ 조믿음> 그렇죠.

 

◇ 김현정> 이 단체가 그동안에도 이단으로 정의되거나 이러지는 않았어요?

 

◆ 조믿음>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참여 금지로 결의를 하고 있어요.

 

◇ 김현정> 참여 금지.

 

◆ 조믿음> 네, 그래서 이단이랑은 조금 다른 개념인데. 문제가 있으니까 참여를 금지하고, 하지 말아라. 그리고 예의주시해서 계속 보자라고 하는 게 한국의 주요 교단들의 입장입니다.

 

◇ 김현정>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인터콥이라는 단체는 어떤 교회가 아니라 선교 단체다 보니까 이단으로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그 자체가 종교라고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참여하지 말아라, 라고 한국기독교에서는 결의한 단체다. 알겠습니다.

 

◆ 조믿음>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면 교단들에서도 충분히 어느 정도 논의를 할 수 있겠죠.

 

◇ 김현정> 더 깊은 논의를 할 수 있겠네요.

 

◆ 조믿음>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다른 걸 떠나서 지금 우리 공동체의 방역에 심각한 구멍이 된다고 하면 이게 지금 큰일이어서 좀 걱정입니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되나요, 방역 차원에서는?

 

◆ 조믿음> 제가 신천지 때도 말씀드렸고 전광훈 씨 때도 늘 얘기했던 게 뭐냐 하면 이 사람들이 우호적으로 방역에 협조할 리가 없다, 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상식적인 선에서 그들의 협력을 바라는 건 불가능할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전광훈 씨와 인터콥에게 정부는 적군이거든요. 전광훈 씨한테는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었고 지금 인터콥 최바울 씨한테 문재인 정부는 세계 단일 정부를 이끄는 특정 세력의 하수인이에요.

 

◇ 김현정> 일종의 적 그리스도 이런 거예요? 그거랑은 달라요?

 

◆ 조믿음> 적 그리스도라는 게 감시 시스템이라고 해석을 하니까, 그런 감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인 거죠. 그리고 빌 게이츠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해서 방역을 잘한다고 띄웠던 것이 결국 그런 프로젝트 안에 있는 거니까. 그러면 이제 방역을 위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가는 답이 굉장히 쉽게 내려지는 거죠. 상식적인 협조를 구하지 말고 조금 더 강력한 어떤 통제 속에서 수칙들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 듣겠습니다.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 고맙습니다.

 

◆ 조믿음>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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