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피플 : 복수하는 사람들
특이한 책이다 생각했다.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나가는 기술은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스토리는 좀 진부한 기분이 들었다. 제목에 내용이, 줄거리가, 결말이 보였기 때문엔데, 아쉬운 것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이한 설정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건 아맏] 왠만한 것에는 놀랍지도 않는 현재의 암울한 상황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복수에 복수를 사고 파는 듯한 발상 자체가 유쾌하지 못한 것 같고, 인륜과는 거리가 먼 디스토피아 같았기 때문에 더 실망했을 수도 있다.
의외의 놀랄만한 반전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아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다. 평점이 높은 걸로 봐서,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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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대신 복수해드립니다 2020년 여름, C. J. 튜더가 『디 아더 피플: 복수하는 사람들』(이하 『디 아더 피플』)로 돌아온다. 데뷔작 『초크맨』이 원고 공개 2주 만에 26개국에 판매되고 장르소설 대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스릴러계의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 『초크맨』과 『애니가 돌아왔다』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과 신선한 소재로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면 『디 아더 피플』은 강렬한 도입부와 씨줄과 날줄을 촘촘히 엮어놓은 듯한 탄탄한 구성으로 영미권 독자들에게 “C. J. 튜더 작품 중 최고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C. J. 튜더가『초크맨』을 내놓으며 데뷔할 때부터 애정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스티븐 킹, 리 차일드뿐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의 호평 또한 이어졌다.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할런 코벤은 “C. J. 튜더는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다. 대체 다음엔 뭘 쓸지 궁금하다”라고 평했고, 『사일런트 페이션트』의 작가 알렉스 마이클리디스는 “이야기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C. J. 튜더는 이미 한 발 앞서나가 있다”라고 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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