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화재 원인은 배터리셀 제조 불량 내부합선…자발적 리콜 국토부 “셀 내부 음극탭 접힘 화재 발생 가능성”최종 결론 아직…3개 차종 2만 6699대 자발적 리콜 29일부터…고전압배터리시..
전기차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많이 판매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전기차의 판매규모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라 볼 수 있겠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겠다. 선빵으로 불편을 겪게 되는 상황은 안타깝지만, 이렇게 리콜해서 조치해주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거고, 큰 사고를 피해갈 수 있는 의지를 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전기차의 핵심 기술은 배터리다. 나머지는 잘 움직이는 모터와 제어기술이겠고... 배터리가 충분하게 힘을 내줘야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를 충분히 틀 수 있을 것인데,
듣는 말에 의하면 겨울에 히터를 제대로 틀 수없는 현실이라는... 추워 죽을 수도 있단다. 게다가 버스는 냉동버스란다.
해결방법은 있다. 샤시를 최고급으로 하고, 내장재를 바꾸거나 보충해야 한다. 추위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고,
하다못해 버스나 차량 상단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전기를 집전해서 히터가 가동될 수 있는 충분한 전기를 공급해줘야 옳다.
그러지 못한다면, 4계절이 뚜렸한 우리나라에서는 타고다니기 힘든 차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필자는 추위에 약한 타입이라...
향후 보편화되고, 기술이 발전하고, 불편함이 개선되면 그 때 한번 구매를 적극 검토해보겠다.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돈도 없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224500080
▲ 코나 일렉트릭 15번째 화재
소방대원들이 지난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1. 1. 23. 대구소방본부 제공
국토부 “셀 내부 음극탭 접힘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
최종 결론은 아직…3개 차종 2만 6699대 자발적 리콜
29일부터 리콜 시작…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 교체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의 잇따른 화재 원인이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 소방 당국이 지난달 17일 새벽 3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에서 코나 일렉트릭 차량에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소방서 제공
리콜 대상은 코나 EV 2만 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LK EV) 302대 등 총 2만 6699대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3개 차종에 사용된 배터리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초기(2017.9∼2019.7)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이들 3개 차종은 이달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 소방 대원들이 지난 15일 오후 4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평발고개 인근 도로에서 현대자동차 전기버스 ‘일렉시티’에서 난 불을 진압하고 있다. 불은 배터리가 있는 천장에서 시작됐고, 배터리 공급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확인됐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리콜로 수거된 고전압 배터리 정밀조사와 함께 화재 재현 실험 등을 해 왔다.
국토부는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 결과 셀 내부 정렬 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재 재현 실험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해 실험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결함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존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개선된 제품으로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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