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 하반기 점포 40여개 폐쇄한다 무인화 점포 지난해 줄어든 국내은행 점포 304개 희망퇴직자 수 합하면 6개월 만 약 300여명 넘는 직원 퇴직 인터넷은행 영향일수도 토스뱅크
점점 세상이 바뀌고 있다. 경제적 패턴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것이다. 고전적인 오프라인 은행은 이제 점점 사라지게 되고, 가지 않게 된다.
신권교환 정도 하러 가거나, 통장정리, 현금인출 정도 하러 가는데,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기존은행에서 일하던 행원들도 토스로 많이 이동했다고 들었다. 토스에서 처우개선된다고 생각하고 가는 건데, 아마도 가면 힘들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래도 새로운 인터넷 은행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말을 갈아탔던 것이겠다. 행원들도 갈아타는 판에, 소비자도 따라서 갈아타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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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탁 기자
입력 2021.06.23 15:43
신한은행이 올 하반기 전국 40여개 점포를 폐쇄한다. 상반기 이미 폐쇄한 6개 점포를 포함하면 올해에만 약 50개의 점포를 폐쇄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점포 통폐합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타 시중은행 대비 점포를 상대적으로 적게 줄여 올해 일부 점포를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영업이 확대되면서 최근 시중은행들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점포 폐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줄어든 국내은행 점포는 304개에 달한다. 이는 2017년(312개)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국내 시중은행 영업점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줄어든 점포 수만 304개에 달한다. 2017년(312개)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상황이 이렇자 은행들은 대규모 신입 공개채용을 중단하고, 한 해 희망퇴직 횟수를 2회까지 늘리는 등 인력 줄이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이 지난 10~14일 실시한 희망퇴직 신청에서는 100여명 이상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희망퇴직자 수까지 합하면 6개월 만에 약 300여명이 넘는 직원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나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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