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관심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읽어봤을 책의 저자가 또 역대급 발언을 해서 화제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미리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이렇게 강력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어바웃으로 어느정도 간접 경험치가 쌓인 것을 한번 뱉어보는 것이라 생각된다.
맞으면 다행이고, 틀려도 할 말은 있는 점쟁이 같은 것이다. 아무말 대잔치여도 그게 독이 될수도 약이 될수도, 로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사후약방문이 일상인 일반인에게는 대단히 흥미있는 말이긴 하지만, 그걸 따르거나 말거나는 다 본인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인생 한방이라 생각하고 불나방 처럼 몰렸다가는 촛불에 인생 끝장나기 쉽상이지 않을까?
야바위같은 말에 얼마나 호응해줘야 할지 수위조절은 개인의 몫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94806629086640&mediaCodeNo=257
by이정훈 기자
2021.06.29 16:06:10
경제학자 기요사키, 트위터서 "세계 역사상 최대 붕괴 온다"
"붕괴 대비하기 최적 시기는 붕괴 직전…큰 돈 벌 기회 와"
"금·은·비트코인 가능한 한 더 사야…몸 조심 하길 바란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 붕괴에 대비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붕괴 직전입니다. 지금이 바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금(金)과 은(銀), 비트코인을 사두세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초대형 급락세가 몰아칠 것이라는 비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시기가 오히려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제학자인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트윗을 통해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이날 금융시장의 붕괴를 예견하면서도 “시장 붕괴에 대비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바로 붕괴 직전”이라며 “좋은 소식은 붕괴가 진행되는 동안 큰 돈을 벌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앞으로 닥칠 다음 번 붕괴는 그 기간이 길 것이라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처럼 금융시장이 붕괴할 때에는 가능한 한 금과 은, 비트코인과 같은 안전자산을 더 사야 한다”며 “부디 (시장 붕괴 와중에) 몸 조심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주에도 기요사키는 앞으로 금융시장이 대규모 폭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세계 역사에서 생겨난 가장 큰 버블(거품)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금과 은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2만4000달러까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까지 떨어지면 저가 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한때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안정세를 찾고 3만4000달러대까지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래 전부터 비트코인 지지자였던 기요사키는 금과 은처럼 비트코인도 가치저장 수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가치저장과 리스크 다변화를 위해 기업들과 각국 중앙은행들까지 나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부터 현행 금융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와 미 재무부, 조 바이든 행정부는 루저(loser)들이며 사회주의자들”이라고 지칭하며 미국 달러화의 시대는 끝났으니 저축하지 말고 금이나 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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