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형 무선 이어폰 공개… 블루투스 없어도 사용 가능 크레들 유선이어폰 단자 연결 무선 블루투스이어폰 소리 듣는 방식 간단한 똘똘한 아이디어 기존 기술 접목 TONE-TFP9
블루투스 이어폰의 단점을 나름 개선했다고 볼 수 있다.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에는 사용하지 못해 한계가 있었는데, 그걸 기존에 있는 제품을 충전케이스에 접목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ㅇ 충전케이스 + 블루투스 송신기 + 이어폰단자 + 일반 오디오기기 = 블루투스 가능
블루투스가 충전케이스와 함께 등장한 것은 획기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약간의 밧데리 역할도 해서 충전기능도 있다. 그래서 필수로 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이렇게 활용을 하다니, 똘똘하다 할 수 있다.
문제는 케이블 불량이다.
접촉불량이나 잡음 유입도 문제다.
소중하게 다뤄주면 문제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궈지거나 잃어버리면 또 사야할 것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7/26/WYEYM5VK75FDNHGPH4FUXCJEEM/
신은진 기자
입력 2021.07.26 15:42
LG전자는 새 무선 이어폰에서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 기능은 소비자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비행기나 러닝머신에서 영화·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충전 케이스를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전자가 26일 무선 이어폰 ‘톤프리’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LG전자를 시작으로 다음 달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2, 애플의 에어팟3 등이 속속 공개되면서 하반기 ‘무선 이어폰 대전(大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약 5억3000만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7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새 무선 이어폰에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 기능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비행기나 러닝머신에서 음악을 들을 때 충전 케이스를 멀티미디어 단자에 연결하면 충전 케이스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무선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LG전자는 케이스에 이어폰을 5분만 넣어두면 자외선 LED가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동안 끊김 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오는 26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6만9000원~2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도 다음 달 11일 갤럭시 버즈2를 공개하고, 애플 역시 에어팟3를 다음 달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새 무선 이어폰의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 버즈2는 가격을 149~169달러(17만~19만2000원)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 버즈 프로의 출고가는 23만9800원,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19만8000원이었다. 애플의 에어팟3 역시 20만원대 중반이었던 가격을 159달러(약 18만3000원) 수준으로 낮출 전망이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는 값비싼 제품이 대세였지만, 사용 인구가 대폭 늘어나며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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