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벽화 서점, 논란 지속 흰 페인트 그림 덮어 서울 종로구 홍길동중고서점, '쥴리 벽화' 흰 페이트로 지워 서점 앞 항의 시위, 낙서 경쟁 등 논란 지속 지울 걸 왜 했나?
흰색 페인트로 대충 칠했다고 해서 그 벽화의 내용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미 누군가를 욕보이기 위한 행동에 대한 책임까지는 가리지 못할 것 같아보인다.
그것도 뻔뻔하게 자신의 뜻을 피력하던 입장을 순순히 바꾼 것이 아니라 법적 고소, 법적 조치가 들어오니 움직였다는 것이 그 근거라 볼 수 있다.
진실에 대한 표현에는 어쩌면 법도 어쩌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근거가 희박한 걸로 명예훼손 했다면?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겠다.
이걸 유야무야되게 놔둔다면 또 다른 행태로 명예훼손이 코로나바이러스 처럼 전국에 널리 퍼지지 않을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도 위험할 판에, 별것을 가지고 이런다면 엊저러고 그러나!
핵심요약
서울 종로구 홍길동중고서점, '쥴리 벽화' 흰 페이트로 지워
서점 앞 항의 시위, 낙서 경쟁 등 논란 지속
흰 페인트로 덧칠된 서점 외벽.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쥴리 벽화'를 그려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홍길동중고서점 측이 2일 흰 페인트로 벽화 그림을 덮었다.
해당 벽화는 '쥴리의 남자들' 등의 문구가 적힌 그림과 여성의 얼굴 옆에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 쓰였던 그림이다. 서점 측은 지난달 말부터 벽화를 두고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달 30일 '쥴리' 관련 문구를 흰 페이트로 덧칠해 지웠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은 서점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소란을 피우는 한편, 여권 성향 지지자들은 경쟁적으로 낙서를 덧칠하기도 했다. 서점 측은 직원과 손님들에게 욕설 등을 한 유튜버 등을 영업방해 등으로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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