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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진석 김승원 GSGG 징계해야 국회 핫바지? 윤리위 징계 필요 언론중재법 강행 세계적 망신 철희 윤석열 지지층 확고 독보적인 후보 이준석 논란? 자질·소양 충분 리더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9.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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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같은 놈들을 국회의원이라고 시켜놯더니, 이것들이 쌍욕을 해가며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수준 떨어져서 어떻게 하나? 정치적으로는 전혀 발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삼청교육대를 욕하더니, 그게 없어서 그런지 양아치들이 국회에까지 진입해서 설쳐대는 걸 보니, 아무래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보기에는 소양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것 같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이는 육두문자로 아주 걸죽하게 욕을 지껄이더니, 또 다른 놈도, 더불어민주당의 김승원 의원이란 놈이 국회의장에게 욕이나 날리고 있고... 뻐꾸기도 아니고... 참... 

 

 

낫살 처먹었을 것 같은데, 국민들이 뽑아준 금뺏지를 갖고 욕이나 하고, 비아냥거리라고 뽑아준 거냐? 뭔가를 제대로 하라고 기대하고 신성한 1표를 행사해서 당선이 됐을텐데, 그걸로 뭔 짓을 하는 건지, 놀라울 따름이다.

 

국제적 웃음꺼리다. 욕쟁이 경기도지사, 욕쟁이 국회의원... GSGG... 개3끼....

할 것 없으면 야동이라도 봐라... 국회의원은 그정도 해야지...

 

김승원 1969년 7월 8일 (52세)

이재명 1964년 12월 22일 (56세)

박병석 1952년 1월 25일 (69세)

정진석 1960년 9월 4일 (60세)

 

http://cbs.kr/zdzytr 

 

[인터뷰]정진석 "김승원 'GSGG' 징계해야…국회가 핫바지냐"

'박병석 GSGG'? 있을 수 없는 일

m.nocutnews.co.kr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정진석 "김승원 'GSGG' 징계해야…국회가 핫바지냐"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09-01 09:40

 

 

'박병석 GSGG'? 있을 수 없는 일

윤리위 징계 안하면 국회 우스워져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는 세계적 망신

이철희 '與 설득하느라 혼났다' 연락

윤석열 지지층 확고, 독보적인 후보

이준석 논란? 자질·소양 충분한 리더

 

https://youtu.be/7YGS4NCylfw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진석 (국회부의장)

 

오늘 첫 인터뷰는 신임 국회부의장입니다. 21대 국회가 출범하고 무려 1년 3개월 간 비어있던 자리인데 이제 그 자리가 드디어 채워진 거죠. 국회 쟁점부터 대선 이야기까지 정진석 국회부의장 지금부터 만나보죠. 정진석 부의장님 축하드립니다.

 

◆ 정진석> 네,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입니다.

 

◇ 김현정> 참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이 되셨어요.

 

 

 

◆ 정진석> 그런가요?

 

◇ 김현정> 소감이 어떠십니까?

 

◆ 정진석> 글쎄 뭐 저희 당이 1년 3개월 동안 야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 비어놨었죠. 제가 부의장을 거부한 것은 사실 법사위 문제 때문 아니었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 정진석> 여기에 대해서 항의의 표현으로써 제가 부의장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제 예상대로 법사위에서 사실 청와대에서 정부에서 던져주는 법안을 주저 없이 그냥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일방통행이 횡행했고 이게 바로 그냥 법사위에서 제대로 심의 안 하고 본회의로 던져버리니까 이게 무슨 택배 법사위도 아니고 그래서 이건 옳지 않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래도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다시 마주 앉았죠. 그래서 후반기에는 제2당 국민의힘에게 법사위원장을 할애하기로 아주 확약을 했기 때문에 원구성의 문제점이 시정이 된 것이죠. 그래서 정상복구가 된 것이고 또 그런 마당에 저희 야당 몫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7석을 다시 되찾게 된 것입니다.

 

◇ 김현정> 네, 박병석 국회의장 지금 말씀하셨는데 그젯밤에 민주당의 김승원 의원이 자신의 SNS에다가 '박병석 GSGG' 이런 글을 썼다고 합니다. 저는 이게 뭔가 했는데 이게 한국말 욕설을.

◆ 정진석> 무슨 편의점 무슨 이름인 줄 알았어요. (웃음)

 

◇ 김현정>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웃음) 아니, 저는.

 

◆ 정진석> 저는 이거 나중에 얘기 듣고 깜짝 놀라가지고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겁니다. 제가 뭐 재평가가가 아니라 민주당에서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있었던 금태섭 전 의원 있지 않습니까? 이분이 그런 말을 했더라고요. 논란이 많은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국회의장을 이름만 부르고 말이죠. 무슨 '개XX'라는 뜻의 약어를 써서 공개적으로 욕보이는 말이죠. 이거는 반드시 국회에서 징계해야 한다. 이렇게 금태섭 의원이 주장했어요.

 

◇ 김현정> 동의하십니까?

 

◆ 정진석> 동의합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그냥 방치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넘어가면 국회가 우습게 됩니다.

 

◇ 김현정> 우습게 된다.

 

 

◆ 정진석> 이번에는 국회윤리위를 열어서 이 문제를 다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의장께서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다루지 못하면 저라도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서 좀 징계절차를 밟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김승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 김현정> 그런데 김승원 의원 본인은 GSGG가 한국말 욕설을 뜻하는 게 아니고 거번먼트(Government) 어떻게 다른 뜻이.

 

◆ 정진석> 거번먼트 서브 제러널 G(Government serve general G)라고 돼 있더라고요. '정치권은 국민의 일반 의지에 서브를 해야 된다' 이런 구차한 변명, 이런 변명은 이해도 되지 않을 뿐더러 다시 정중하게 의장에게 사과를 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겠다라고 본인이 반성하지 않는 한 이렇게 천박하고 비겁하게 나와서는 안 돼요. 국회를 이렇게 희화화시켜서는 안 되는 거예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정진석> 국회가 뭐 핫바지입니까? 이렇게 만들어서는 안 돼서 국회 윤리위를 열어서 당연히 이거는 징계절차를 받겠습니다.

 

◇ 김현정> 징계를 하게 되면 이런 것은 어떤 처분이 보통 내려지나요?

 

◆ 정진석> 여러 가지 처분이 있겠지만 그건 지금 제가 단언하기가 어렵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 부분을 많이 좀 국회 지도부로서 분노하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박병석 의장의 중재로 여야 대표, 여야 지도부가 다시 머리를 맞댔고 한 달간 언론중재법에 대해 숙고하기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한 달 뒤에도 결론이 안 나면 합의가 안 되면 그러면 여당은 무조건 중재안 상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해요. 시한이 되면. 그때는 어떻게 지도부는 하실 생각이세요?

 

◆ 정진석> 아직 뭐 숙의 과정의 시작도 거치지 않았는데 미리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인데요. 어쨌든 이 언론 자체는 문제가 있는 범위입니다. 지금 전체 야당이 반대하고 있고 모든 언론단체가 다 반대를 하고 있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우리 김현정 PD께서도 찬성하는 입장은 아닐 걸로 여겨지는데.

 

 

◇ 김현정> 제 입장을 밝히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여론은.

 

◆ 정진석> 여론은 그렇습니다.

 

◇ 김현정> 국민여론 지지율 조사를 하면 (언론중재법) 찬성하시는 분이 많다, 이 얘기를 민주당에서는 많이 하고 국민들이 원하니까 한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던데.

 

◆ 정진석> 언론의 횡포를 견제하겠다는 취지로 시작이 됐겠죠. 그런데 사실은 이게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언론의 자유나 국민의 알권리를 커다랗게 위축시키는 그런 결과가 되고 결국에 가서는 언론에 대한 권력의 횡포로 나타날 수 있다.

 

◇ 김현정> 권력의 횡포를 부릴 것이다? 가짜뉴스 잡겠다는 취지 자체가?

 

 

◆ 정진석> 민주당이 만든 게 징벌법안이에요. 언론징벌법인데 피해액의 5배를 징벌하겠다는 건데 이건 의도가 있는 거예요. 처벌은 죄의 크기에 상관을 해야 돼요. 휴지를 길거리에 버렸다고 해서 손목을 자를 겁니까? 퇴임 이후에 대통령의 모습은 정말 우리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정말 처참하게 소위 언론과 여론의 어떤 질타의 대상이 되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 두려운 거예요. 이 정치부, 지금 청와대는 말이죠.

 

◇ 김현정> 그래서 이런 법을 만든 것이 아니냐.

 

◆ 정진석> 퇴임 이후를 대비해서 이런 무리한 법안을 지금 세계 모든 언론 기관, 언론 단체들도 반대를 하고 한국을 미개한 나라로 보지 않습니까? 독재국가라고 표현하지 않습니까?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하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현정> 정진석 부의장께서 기자 출신이다 보니까 아마 더.

 

◆ 정진석> 어저께 30일 날 민주당이 태도 바꾼 것도 청와대와 상의 끝에 바꾼 겁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까?

 

◆ 정진석> 그럼요. 제가 어저께 이철희 수석한테 전화가 왔기에 금요일날 밥 먹자고 전화가 왔어요. 이철희 정무수석이. 그래서 '청와대에서 좀 얘기 좀 한 것 같은데?' 제가 물어보니까 '아유, 설득하느라고 혼났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솔직하게 얘기를 다 하시네요. 이철희 수석이.

 

◆ 정진석> 그날 또 국회 다녀갔거든요.

 

◇ 김현정> 그렇군요. 다녀간 것까지는 알았는데 설득을 열심히 했다고 해요? 힘들었다고 해요?

 

◆ 정진석> 저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아무튼 지금 여당은 청와대 얘기를 하면 경기를 일으키면서 잘 들으니까.

 

◇ 김현정> 부의장님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 만약 한 달 뒤에 합의가 안 되면 그때도 다시 좀 논의를 해야 된다. 이건 합의가 될 때까지 다룰 문제라고 보세요?

 

 

◆ 정진석> 저는 이거 언론징벌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를 강행처리 했다? 전 세계의 웃음거리와 비아냥을 살 겁니다. 강행처리는 못한다고 봅니다.

 

◇ 김현정> 못한다. 중재한 상정을 한 달 뒤에 요구할 경우 국회의장, 부의장, 즉 지도부는 다시 한 번 숙의를 권할 것이다.

 

◆ 정진석> 저는 숙의를 거치는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정진석 부의장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상임위 통과한 법 중에 정진석 부의장이 발의하신 법안이 하나 있더라고요.

 

◆ 정진석> 맞습니다.

 

◇ 김현정> 국회의사당을 세종시에 설치하자 이 법안 내셨죠?

 

 

◆ 정진석> 네, 국회법 개정안인데요. 지난 4월 달에 야당으로서 유일하게 국회법 개정안을,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대표 발의한 것이고 또 그걸 계기로 해서 여야 간의 대화가 좀 진전을 봤고.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 정진석> 여야가 대화와 타협으로 이런 큰 성과물이라고 생각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여야가 다시 다 뜻을 모아서 이 부분을 통과를 시켰고.

 

◆ 정진석> 그렇습니다. 제가 어저께 국회의장 부의장 당선된 다음에 인사 말씀에도 그 말씀을 드렸어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 정진석> 이번에 언론중재법을 우리 숙의 기간을 더 갖자고 한 것. 또 세종의사당 관련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것, 이건 정말 국민들이 바라왔던 참모습이 아니냐. 맨날 싸우는 모습만 보다가 모처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마주 앉아서 결론을 만들어내는 거 아니에요.

 

◇ 김현정> 그렇죠.

 

◆ 정진석> 이게 의회 민주주의의 본령이에요, 대화와 타협이. 끝까지 여야는 마주앉아야 된다. 저는 그런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잘하셨습니다. 여야 합치를 잘 보여준, 협치를 잘 보여준 사례 같고. 정진석 국회부의장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아니, 당의 중진이기도 하시니까 당의 대선 준비 상황도 유심히 보고 계실 거고 그 질문도 조금 드려야겠습니다. 여당 1위는 이재명, 야당 1위는 윤석열 엎치락뒤치락 한다. 이게 지금 판세 분석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

 

 

◆ 정진석> 글쎄, 당내 문제에 대선문제에 대해서 제가 또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조심스럽기는 한데. 그러나 여론조사 지표가 오랫동안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크게 엇나가지 않는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는 사실상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의 독보적인 수단이다 라는 식으로 사실은 많은 당원들에게는 인식이 되고 있죠.

 

◇ 김현정> 여전히 독보적인 후보라고 보세요?

 

◆ 정진석> 저는 그렇게 봅니다마는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뭐 사람들이 많이 있겠죠.

 

◇ 김현정>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거 아니냐. 본선에 임할 준비가 좀 덜 된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다른 후보들한테서 나오더라고요.

 

 

◆ 정진석> 결국은 이제 본격적인 토론회나 이런 것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좀 더 평가할 수 있는 그런 저울질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을 겁니다. 지금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또 입당 후에 계속 또 이런 저런 십자포화 공격을 당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버티고 있는 것은 윤석열 후보에 대한 기대 그리고 상당히 솔리드하게 굳어져 있는 지지도, 이런 것을 사실 확인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단단하다.

 

◆ 정진석> 네. 그리고 뭐 여론조사방식에 따라서 조사 결과가 달리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윤석열 후보가 여야 통틀어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되게 많을 거예요. 여전히.

 

◇ 김현정> 그래요. 그런데 지금 2위로 우뚝 올라선 홍준표 후보는요. 윤석열 후보가 너무 준비가 안 되셨다. 대통령 시보하시려고 그러냐. 이런 말씀까지 쓰셨더라고요.

 

◆ 정진석> 그런데 준비가 뭐 당연히 안 됐겠죠. 평생 검찰에만 몸 담고 있던 양반이 갑자기 정치에 뛰어들어서 얼마나 준비가 되었겠습니까? 그 말도 일리가 있는데 그러나 그렇게 준비가 덜 된 후보에게 저렇게 쏠리는 국민들의 기대, 지지, 이런 것은 또 한 번 살펴봐야 될 거 아니겠는가 살펴봅니다.

 

 

 

◇ 김현정> 김종필 전 총재 충견, 반려견 비유를 하면서 배신자는 또 배신한다 이런 비판을도 홍 후보님이 거침없이 쏟아내고 계세요.

 

◆ 정진석> 아니, 윤석열, 최재형을 향한 얘기라고 저는 이해 안 되고요. 이 정권의 초대 참모총장도 이 정권의 핵심 외교 간부가 윤석열 캠프에 와 있잖아요. 뭐라고 설명하시겠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경선 룰은 상당히 뜨거운 감자예요. 민주당 지지자한테는 경선 여론조사 참여 못 하게 해야한다 라는 측과 그런 경선은 당에서 한 번도 없었다. 뭐가 두려운 거냐 라는 측.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진석> 그거 가지고 오늘 또 각 캠프 대표자가 나와서 공관위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요. 그거는 저는 뭐 어떤 방식이 옳다라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경선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따라야 된다. 이것이 저는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은 무슨 선관위원장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거기에 많은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토론도 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또 최고의원들의 지도부의 의견도 또 반영이 돼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을 총체적으로 망라해서 얻어진 결론에 따르면 되는 것이지.

 

 

◇ 김현정> 따르면 된다.

 

◆ 정진석> 어차피 입장은 다 상반되는 거 아니겠어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자는 사람도 있고 빼자는 사람도 있고 한데 결론은 누가 냅니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주는 거예요.

 

◇ 김현정> 유승민 후보는 그 선거관리위원회의 장,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편파적이다. 윤석열 후보하고 따로 식사하고 그러시지 않았느냐. 사퇴해야 된다, 어제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시더라고요.

 

◆ 정진석> 따로 식사를 한 게 뭐 선관위원장 되신 다음에 식사를 한 건 아닌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 김현정> 문제없다고 보십니까?

 

 

◆ 정진석> 글쎄 그건 뭐 문제가 없다고 보죠. 왜냐하면 과거에 누구든 못 만납니까. 그분이 그 당시 만날 때 선관위원장 될 걸 누가 예상했겠어요? 그런 건 아니니까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국회부의장으로 나서시면 당 안의 일을 챙기기 하나하나 챙기기 어려우실 텐데요. 이준석 당대표한테 정치 선배로서 한 말씀 하신다면?

 

◆ 정진석> 잘하고 있고요. 저는 뭐 누가 후보가 되든간에 우리 이준석 당대표와 정말 2인 3각의 긴밀한 협력을 이뤄서 내년도 선거를 잘 치러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준석 당대표가 매우 총명한 사람이고 또 자질과 소양이 충분한 지도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너무 말을 많이 하는 거 아니냐 아니면 좀 센터 본능이 있는 거 아니냐.' 그런데 윤석열 캠프하고도 안 좋았고 그런데요.

 

 

◆ 정진석> 아직 젊으니까요.

 

◇ 김현정> 젊으니까.

 

◆ 정진석> 젊으니까 그런 겁니다. (웃음)

 

◇ 김현정> 우리 정 의원님도 젊으셨을 때는. (웃음)

 

◆ 정진석> 더 했어요. (웃음) 이제 그런 말 드리고 싶은 게 당대표가 대선 국면에서 하는 역할은 후보들 광 내주는 겁니다.

 

◇ 김현정> 광을 내줘요?

 

◆ 정진석> 광을 내주고 스트라이커가 되지 말고 센터 포워드가 되지 않고 링커 역할을 해서 센터링을 해 주는 거죠. 후보로 하여금 골을 넣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는 역할만 충실하면 되는 겁니다.

 

 

◇ 김현정> 부의장님 끝으로 국민들께 국회부의장으로서의 포부, 각오 한 말씀 해 주시죠.

 

◆ 정진석> 그 작은 걸음이라도 우리 국회가 한 발 한 발 더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여야 타협이 회복돼서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는데요. 늘 국회를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 입가에 미소가 스르르 번질 수 있도록 그렇게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 김현정> 정말 노력해 주시고요. 협치의 모습, 보면서 스르르 웃을 수 있는 그런 국회의 모습 만들어주십시오. 오늘 대단히 고맙습니다.

 

◆ 정진석>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회부의장 정진석 부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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