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작년 총선때 검찰 공작 제보받아 당대표 때 (검찰이) 세 가지 공작 제보 받았었다 그중 하나가 이 건 정치 공작 가짜 뉴스 뉴스버스 제기 윤석열 야당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정치적 뒷방 늙은이인 줄 알았더니, 아주 영향력이 강하다. 한마디 하면 아주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미 황교익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통령 할아버지보다 더 높은 사람이라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런 분이 움직였다는 것은 아무래도 여당에 이익이 될 거란 판단을 단단히 한 것 같다는 것이겠다.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추이가 주목되지만, 어떻게 결론이 날지 대략 추정이 된다.
아무 것도아닌 것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과한 부화뇌동이 낳을 결과를 주의할 것으로 보여진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9/08/E27I22LRCVHOTLYHKZEKTVMLVE/
이해찬 “작년 총선때 검찰 공작 제보받아”
주희연 기자
입력 2021.09.08 03:00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 방송인 김어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제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내가 당대표를 하고 있을 때 (검찰이) 세 가지 정도의 공작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었다”며 “그중 하나가 이 건”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작년 총선 당시 감사원 쪽에서 하나, 검찰에서도 2개 (정치 공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2개 중 하나는 이거였고 하나는 유시민 건”이라며 “지금 와서 보니 그때 받은 제보가 상당히 정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그때 이게 실행이 되면 그냥 두지 않겠다며 사전에 경고한다고 공개 발언한 적이 있었다”며 “우리가 미리 경고를 했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하려고 하다가 안 한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표였던 작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등에 출연해 “정치 공작이 터질 것 같다” “(검찰 등이) 총선용 정치 공작을 2~3개 정도 준비한 거 같다”고 했었다.
이 전 대표 주장에 대해 윤 전 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친여(親與) 성향 라디오 방송 출연을 통해 공작 정치의 단골들이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라며 “사실관계도 입증하지 않고 가짜 뉴스만 가지고 윤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정치 공작”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발 사주설의 진위(眞僞)는 물론 이 전 대표가 총선 국면에서 어떤 경로로 국민의힘 쪽 관련 이야기를 제보 받아 알고 있었는지 그 경위가 궁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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