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곤의 판]대장동 이슈 누가 웃고 울까 점잖은 추격자 이낙연 강점 약점 이재명 지지자 결집 대선 전 결론 어려워 논란 대장동 윤석열 유·불리 국힘 토론전 홍준표 기대 떨어져
쉬운 판이 아니다. 그냥 보면 이상해보이는 걸 어떻게 뒤집어 엎을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상황이 진행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고, 현실이 또 우려로 나타나는 일이 계속 반복될 거라 생각된다.
그냥 판만 보자면 쉬워 보이는데, 이게 어떻게 변수가 생길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이런 여러 변화를 어떻게 정리하고, 헤쳐나가는지를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현재로서는 수면 아래에 뭔가가 있어보이는데, 이게 이쪽에 속해있는지, 저쪽에 속해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된다.
사실 까놓고 생각해보면, 둘 다에게 힘들 수 있겠지만, 양 진영에서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정치에서는 충분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된다. 물론 영화같은 상황은 아닐지 몰라도, 비슷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비화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개미지옥에 빠지지 않을까? 현재의 상황이 아닌, 이전의 어딘가에 있었던 개미지옥에 이미 빠져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과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궁금할 따름이다.
김현정의 뉴스쇼
[윤태곤의 판]"대장동 이슈, 누가 웃고 누가 울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09-29 10:00
점잖은 추격자 이낙연, 강점이자 약점
대장동 논란, 이재명 지지자 결집한듯
대선 전 결론 어려워, 논란 이어질 것
대장동, 윤석열 유·불리한 점 다 있어
국힘 토론전, 홍준표 기대보다 떨어져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복잡하게 돌아가는 정치판, 그 판을 한눈에 읽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윤태곤의 판.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실장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윤태곤> 안녕하세요.
◇ 김현정> 퀴즈 하나 낼게요. 지금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동네 어딘 줄 아십니까?
◆ 윤태곤> 대장동? (웃음)
◇ 김현정> (웃음) 너무 쉬웠나. 대장동이죠. 아마 여기 주민들은 너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안 좋은 일로 계속 동네 이름이 나와서. 어딘지 정확히 아세요?
◆ 윤태곤> 판교 아래쪽이고 원래 성남, 분당보다는 조금 왼쪽인 거죠.
◇ 김현정> 지도 보여드릴게요. 저 지도에 위쪽으로 여러분 보시기에 왼쪽이 서울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대각선 아래가 분당이에요. 그 서울과 분당 사이가 판교입니다. 판교 테크노 밸리, 판교 신도시 다 들어가 있는 그 판교고 그 바로 밑이 대장지구예요. 저기 지금 빨간색 선으로 지금 그 잘 나가는 판교 신도시와 판교 대장지구 사이에 터널을 뚫었어요. 원래가 산이에요. 산이어서 끊어진 것인데 여기를 터널을 이번에 대장동 개발하면서 뚫으면서 여기가 연결이 된 동네가 된 거죠. 남판교라고 불리는 곳, 이런 지도입니다. 서울과 분당 사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여야 경선토론이 어제 각각 있었는데 양쪽 모두 이 이슈가 다뤄졌고 뜨거웠습니다. 물론 민주당에서 조금 더 뜨거웠습니다. 잠깐 그 민주당 토론회 부분을 듣고 올까요?
★ 추미애> 애초에 (이낙연) 후보께서는 국민의힘과 쿵짝이 되셔서 이재명 게이트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캠프에서는 MB에 비유하기도 했고요. 감옥에 있는 MB를 상상시키면서.
★ 이낙연> 추 후보께서 내부 총질하지 말라는 말씀을 늘 하시는데 왜 추 후보님은 저한테 내부 총질을 그렇게 많이 하십니까?
◇ 김현정> 추미애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격돌하는 부분을 들려드렸는데 일단 이거부터 여쭐게요. 지난 주말 호남 경선이 있었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1승 거뒀습니다마는 크게 이기지는 못했고 전북에서는 졌고요. 대장동 논란 한 가운데서 치러진 경선이었는데 이재명 후보에게 큰 타격이 되지는 않았던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둘째)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윤태곤> 대장동 이슈의 정치적인 효과를 중심으로 말씀드려보자면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이 나왔을 때도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역결집, 보호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지지층 내에서는. 그리고 지금 이 여야가 다 경선 국면이잖아요. 본선이라기보다는. 이 경선 국면은 중도층보다는 지지층 내의 의견과 세력의 힘이라는 게 많이 투영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전체 국민 여론하고 약간 떼어서 볼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우리 1등 후보인데 여기서 흔들리면 또 안 되는 거 아닌가'라는 식의 힘이 더 크게 작용했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 '우리 1등 후보인데' 하면서 오히려 더 결집을 한 것이다?
◆ 윤태곤> 그렇죠. '보호를 해야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 김현정> 그러면 지금 남은 게 수도권하고 또 2차 슈퍼위크라고 하는 그거 표들이 사실은 꽤 남았어요. 어떤 변수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 윤태곤> 두 가지로 봤을 때 지금 호남 경선, 대장동하고 떼놓고 봐서 호남 경선을 거치면서 광주, 전남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아주 신승, 그런데 되게 좀 아쉬운 결과예요. 0.17%밖에 못 이겼다는 게, 그랬고 전북에서는 꽤 벌어졌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호남에서도 이재명이 이겼다'라는 밴드왜건 효과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밴드왜건 효과는 앞서 나가는 사람한테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하는 그런 부분.
그런데 이런 반대 작용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이게 너무 벌어지는 게 과연 맞느냐, 그리고 이낙연 후보, 호남, 우리의 친문 지지층, 전통적 지지층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뭔가 영향력을 확인을 해 보고 싶어서, 제가 생각할 때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너무 1, 2위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앞으로 원팀으로 가고 할 때 안 좋을 거다, 그런 판단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 판단들이 교차를 하겠죠.
◇ 김현정> 그런 것들이 변수가 있다면 변수라는 말씀이시고. 지금 그 정세균, 김두관 후보가 사퇴를 하면서 이분들 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이분들 표를 모수에서 제외하는 것, 살려두는 것, 이거 놓고도 치열하던데요, 두 캠프가.
◆ 윤태곤> 그러니까 지금 이낙연 후보 쪽에서는 좀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직접적인 이야기는 안 하고, 왜냐하면 선관위에서 알아서 제외를 해 주고 있으니까 거기에서 크게 말을 보태면 후보 간의 싸움이 되는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분모에서 정세균, 김두관 두 후보 지지했던 표를 아예 제외하니까.
◆ 윤태곤> 분자는 그대로 남아있으니까 비율이 더 올라가는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이낙연 후보 측은 (제외하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거고요.
◆ 윤태곤> 이 부분은 빨리 해결하는 게 맞을 거예요. 어느 쪽으로든지. 만약에 나중에 가서 '50.2인데 이걸 뺐으면 49.8이 되는 건데 이거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하면 사실 일이 좀 커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그래서 이것 때문에 '이제 감정싸움이 심해지다가 원팀 안 되는 거 아니야? 경선 불복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까지 지금 지지자들 사이에 나올 지경이더라고요.
◆ 윤태곤> 그러니까 이게 과거에 다른 경선에 비해서 지금 민주당 경선이 그렇게 저는 험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오히려 이낙연 후보가 추격자 치고는 점잖은 편이죠. 이게 이낙연 후보의 강점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약점이기도 한데, 그렇게 험하게까지는 가지 않을 것인데 그러면 결국 원팀에 대한 문제라는 것은 이낙연 후보 개인의 지지층도 있지만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부엉이, 민주주의 4.0, 이른바 친문이라고 부르는 그 그룹들하고의 결합 여부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제 토론회에서도 보면 추미애 후보하고 이낙연 후보의 가장 격돌이 있었지 이재명 후보는 약간 피해나가려는 그런 게 보이긴 보여요.
◇ 김현정> 대장동 이슈가 본선까지 쭉 갈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본선까지 가겠죠. 사건이 워낙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빨리 클리어가 될 수 있을 것이냐, 클리어라는 것은 지금 검찰이 해라, 공수처가 해라, 경찰이 해라, 특검으로 가자 이런 말들이 있는데 검찰, 경찰에서 이제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이냐, 한다고 했을 때 그 클리어라는 게 무엇일 거냐. '이재명 지사가 죄가 없습니다' 혹은 '죄가 있습니다'로 할 수 있을 것이냐라고 했을 때 좀 길게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 김현정> 수사가 길게 가고, 혹은 수사결과가 나온다 한들 재판이 있을 거고, 길게 '결국은 대선 때까지 클리어 한 결론이 안 나올 것이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 윤태곤> 그러니까 이런 얘기를 하면 다른 분들이 싫어하지만, 과거 BBK 사건이라든지 다른 의혹들 같은 경우에도 대선 다 끝나고 나서 해결된 것들이 상당 부분 많아요.
◇ 김현정> 맞아요.
◆ 윤태곤> BBK 사건 같은 경우에는 특검 했었죠. 대선 직전에 특검 해서 이명박 후보 쪽에 대해 손들어줬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결과가 또 뒤집혔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러면 고발사주 의혹은 굉장히 크게 불거졌다가 지금 사실 이 대장동 나오면서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거는 쑥 들어간 느낌이거든요.
◆ 윤태곤> 그렇죠. 원래 이게 이슈로 덮이는 게 대한민국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고발사주가 심각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제가 고발사주 의혹 때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이게 약간 많이 보던 느낌이 있는 거다. 추미애 장관이라든지 그쪽하고의 충돌하고 연결되는 것들, 여권하고. 그런데 이건(대장동) 좀 새 문제.
◇ 김현정> 새로운 문제, 게다가 부동산.
◆ 윤태곤> 부동산, 돈. 퇴직금 50억, 7000억,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습니까?
◇ 김현정> 어떤 게 중요하냐, 안 중요하냐가 아니라 소재 자체가 더 중요하다?
◆ 윤태곤> 인화력이 더 큰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더모아 윤태곤 실장과 함께 정치판 읽어보고 있는데 여기서 이거 하나 짚고 가야겠네요. 곽상도 의원 아들 얘기 나오고 장제원 의원 아들은 또 음주 측정하는 거 거부해서 경찰관 폭행했다가 장제원 의원이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그만두고, 자녀리스크라는 게 정치판에 자주 등장해요.
◆ 윤태곤> 이게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에서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금 대통령이죠.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 로비활동을 하고 있다, 어찌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녀 이야기들이 나오고 어디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자녀 이슈는 되게 직관적으로 사람들한테 와닿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교육, 부동산, 축구, 군대, 이런 것들은 쫙쫙 들어오지 않습니까? 이게 프랑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적 현상이기는 해요.
◇ 김현정> 프랑스만 쿨해요? 그런 거에 대해서.
◆ 윤태곤> 프랑스는 아무래도 사생활 부분에서 좀 쿨하죠.
◇ 김현정> 아들은 아들이고 아버지는 아버지다. 이런 식으로? 남편은 남편이고 부인은 부인이다.
◆ 윤태곤> 프랑스 대통령은 친구 엄마하고 결혼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친구 엄마랑 결혼했죠. 프랑스 정도만 제외하고는?
◆ 윤태곤> 그렇죠. 그래서 자녀가 과거에 보면 자녀 이슈가 처음 나온 것들 보면 정치를 오래한 대통령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정치를 오래 했고 또 자녀가 약간 동지적 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정치자금, 로비의 창구. 그다음으로 트렌드가 바뀐 것은 병역문제, 자녀를 병역을 어떻게 했다, 이런 것들이 나오는 거고 그다음 요즘 트렌드들은 취직, 요새 병역이슈는 거의 안 나오는 것 같은데 취직을 어디 시킨다라든지 그러면 곽상도 의원 자제 같은 경우는 크게 봐서 취직 문제 아니겠습니까? 어디서 좀 비도덕적 사고를 친다, 음주운전, 군대에서의 폭행, 제가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군대에서 후임병 폭행한 것 때문에 또 되게 곤혹을 치르고 정치 은퇴하신 분도 있거든요. 장제원 의원 자제 이슈는 그 반대쪽인 거죠.
(연합뉴스)
◇ 김현정> 쫙쫙 빨아들이는 아주 직관적인 이슈, 마치 축구, 군대, 부동산, 교육과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군요.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보죠. 국민의힘 경선판도 지금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어제 토론은 어떻게 보셨어요?
◆ 윤태곤> 그러니까 이 대장동 이슈가 국민의힘의 어제 토론회에서도 되게 핫한 이슈였는데 그런데 이게 누구한테 유리하고 불리하고가 그렇게 드러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는 (민주당을) 공적으로 삼을만한 거, 그런데 이런 게 있겠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양면적인 것이 있는 게 '내가 이런 거 수사 잘해본 사람 아니냐' 좀 세게 나가지 않습니까?
◇ 김현정> 지금 그 얘기 하더라고요.
◆ 윤태곤> '화천대유 주인은 감옥간다' 그 이슈가 하나가 있는 것이고 그게 (윤석열 후보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이 지금 판이 불거진 것을 보면 법조인, 언론인, 이런 여야를 약간 넘나드는 법조인들 중에서도 검찰, 법원, 변호사 할 것 없이 카르텔적인 게 보이잖아요. 또 검찰 출신들 중에서는 주로 특수통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런 분들은 윤석열 후보하고 이미지가 겹쳐지는 지점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예를 들어서 박영수 특검이 채용했던 사람이 윤석열.
◆ 윤태곤> 그러니까 박영수 특검이 여기 들어간 거하고 윤석열 후보하고 직접 관련이 없지만 '친한 사람 아니야?'라는 게 되는 거죠.
국회사진취재단
◇ 김현정> '아버지 집을 왜 김만배 씨 누나가 샀어?' 벌써 그거 나오잖아요, 지금.
◆ 윤태곤> 그런 식으로 뭔가 안 좋은 PPL이 들어가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겁니다. 양면적인.
◇ 김현정> 토론이 지금 4차까지 진행이 됐는데요. 국민의힘. 사실은 홍준표 후보가 굉장히 잘할 거고 윤석열 후보는 여기에 약점이 있다라고 하는 상황에서 4차가 진행됐습니다.
◆ 윤태곤> 홍준표 후보가 오히려 타격을 입고 있다. 본인의 호언장담, 기대치를 되게 높여놓은 것에 비해서 조금 아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계속 이렇게 얻어맞고 있는데 그래도 공부를 하고 있기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처음보다는 약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토론에 대한 집중도는 4강이 가려진 이후부터. 아직까지는 여덟 분이라서 약간 좀 분산되는 느낌이 있어요.
◇ 김현정> 그런 건 있어요. 10월 8일 4강이 가려집니다. 누가 들어갈 것 같습니까?
◆ 윤태곤> 앞에 이제 빅3라고 하는 쪽 중에 특히 이제 양강은 거의 들어가 있는 것 같고 그다음이 서너 명이 한 두 자리를 놓고 싸우는데 앞서 이제 출연하신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도 강력한 후보죠.
◇ 김현정>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윤태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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