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한파로 전산시스템 전면 '먹통', 냉각기 동파, 전산시스템 침수 발생, 헐~

놀라운 일이다.
은행전산시스템이 한파로 먹통이 되다니...
놀라운 일이다.

너무 추워서 전산관계자들이 일을 못하는 줄 알았다.
아니면 너무 추워서 불 때다가, 홀라당 태워먹은 줄 알았다.

근데... 이게 뭔가....

은행이라면 돈을 만지는 곳이라 안전이 중요한데,
전산이 이렇게 해서 장애가 오다니...
너무 하단 생각이 든다.

물론 백업이 잘 되어 있어서, 큰 장애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소비자도 불편하지만...
담당자들은 피가 마를 거라 생각된다.

세계적인 은행일텐데...
정말 쪽팔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잘 해결되길 바란다.... ^^;

씨티은행, 한파로 전산시스템 전면 '먹통'
 
 
30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은행전산시스템이 마비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씨티은행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전산 장애가 발생,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ATM) 등 모든 전산 시스템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관련 씨티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인천에 있는 전산센터 냉각기가 동파됐다. 냉각수가 전산시스템에 침수피해를 입혀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용인에 있는 백업시스템을 긴급 가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오후 2~3시쯤이면 정상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냉각기가 얼어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우리도 당혹스럽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