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3종 병기 중국 경제보복 물거품 10개월 인내 뒤 中 급소 쳐 필살기 수출국 다변화 맞불 美 동맹 강화 中에 승부수 中의 보복과 위협 두려워 말아야 결연 의지 가장 중요
과연 어디가 경제 정책을 제대로 가져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한 상황에 호주가 중국을 이기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좋은 방법이 있는데도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떠올라 비교가 되고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잘 해보면 분명 살길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잘 해나가다 보면 바뀌어져 있는 위상을 맛보게 될텐데, 굴욕적인 외교와 경제적인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국가적 위기를 발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대통령이 경제를 위해 애쓸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이다. 국제적인 위상을 위해 애써 준다면 또 더 좋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볼 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가 보이지 않는다.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기업들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거나, 혜택을 주어 더 힘쓸 수 있게 해준다면 칭찬받을 일이겠고, 더 나아가 미래에도 살아갈 먹거리가 양성되어 두고 두고 회자될 일일 것인데 말이다.
현재는 미래보다는 과거를 향해 있는 것 같고, 박차고 한 발도 앞서 나가는 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의 모양새가 힘겨워보일 따름이다.
매년 호주의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쯤 된다. 2019년 한해에만 13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호주를 찾아 15조원을 썼다. 호주내 외국인 유학생의 30%는 중국인이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경제 의존도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작년 5월 중국이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을 닮은 전방위 무역 규제를 호주에 퍼부을 때만 해도, 호주의 항복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16개월이 지난 지금, 승리의 추는 호주로 기울었다.
‘코로나 불황’까지 닥친 지난해 호주의 대중국 수출은 1년 전 보다 2.1%만 감소했고 올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21% 넘게 늘어난 게 이를 보여준다. 인구는 54배, 경제규모는 9배 큰 중국에 맞서서 호주가 굴복은커녕 이기는 비결은 뭘까.
◇10개월 인내 뒤 ‘中 급소’ 쳐
◇‘필살기’와 수출국 다변화로 맞불
◇美와 동맹 강화로 中에 ‘승부수’
“中의 보복과 위협 두려워 말아야...리더들의 결연한 의지 가장 중요”
클라이브 해밀턴 호주 찰스스터트대 교수 인터뷰
https://www.chosun.com/economy/2021/09/30/QGUQGU6E7BGIFOUOMD5TNXVIDE/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