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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 봤던 ‘베들레헴 별’ 실존했던 목성,토성 ‘合현상’일 가능성, 최고천문학자들 관측

그거 아니?

by dobioi 2010. 12. 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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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예수님이 태어난 것이 BC 1년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창조과학회의 어느 교수님으로부터 당시의 천체를 시뮬레이션해보면
신기한 현상들이 있었고,
그걸 관측한 동방박사들이 큰 일이 일어날 거란 추측으로
탄생하게 될 "메시아"를 만나러 이스라엘, 예루살렘 옆의 조그만 마을 "베들레헴"에 갔다는 것이다.

성경을 보면 천사들이 "예수님 탄생 소식"을 전하러 다녔다.
그러나 박사들을 부른 것이 아니라, 밤에 밖에서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이었다.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나 할까...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장 9~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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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전세계적으로 천문학을 좀 했다 하시는 분들은
이 사건을 모두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실재로 베들레헴으로 간 사람들은 동방박사 뿐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초대받은 목자들, 양,말,소,나귀 등등의 짐승들과... 함께...

태어날 "메시아"를 찾기 위해 당시의 이스라엘 왕이었던 헤롯왕에게 찾아간 동방박사는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제사장,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니, "유대 베들레헴"이라고 미가서에 나오는 성경 구절을 정확하게 읊어주었다.

하지만 그들은 "메시아" "그리스도"께 경배드리러 가지 않았다.
되려 베들레헴과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해서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라고 명령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다시 나타난 별을 보고서 "아기 예수님" 계신 곳으로 갔고,
경배드리며, 보배합을 열어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아기 예수"를 제거하려는 헤롯, 사탄의 음모에서 벗어난 예수님은
이 땅의 구주로, 이 세상의 죄를 위해, 그 죄를 사해주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이고,
무덤에 계시지 않고, 부활하셔서
숱한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고,
앞으로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메시아 이신 것이다.

오늘이 바로 그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쁘고 복된 날을 의미있게 보내야 할 것 같다.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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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태복음 2장 1∼2절, 개역개정판성경)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베들레헴으로 동방박사들을 인도했다는 ‘베들레헴 별’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신이 보낸 ‘길잡이’인가, 혜성 같은 자연현상인가.

 

■‘합(合) 현상’ 잇따라 발생

 

예수 탄생의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략 기원전(BC) 8∼2년 사이로 추정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기간 내에 특이한 천문현상이 존재했다는 점이다.

 

한국천문연구원 김상철 박사는 24일 “당시 밤하늘을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해 보면 BC 7∼4년께에 지구 위 하늘에서 3번의 드문 현상이 있었다”며 “당시 최고의 천문학적 지식을 지닌 바빌로니아나 페르시아 학자들이 이 현상들을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BC 7년에 목성과 토성이 겹쳐 보이는 합 현상이 무려 3회 발생했다. 5월 29일, 9월 29일, 12월 4일에 일어난 합은 놀랍게도 1614년에 이미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BC 3년 8월 12일엔 목성과 금성의 합도 있었다. 이는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현상이었지만 당대 최고 천문학자들이라면 이를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의 사건은 흥미롭게도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록에서 발견된다. 삼국사기 기록에는 “혁거세왕 54년(BC 4년) 2월 이유일에 견우성 근처에 털이 많은 별 하나가 나타났다”고 적혀 있다. 중국 전한서에도 “건평 2년 2월에 혜성 하나가 염소자리 근처에서 나타나 70일 이상 보였다”고 기록돼 있다.

 

정확한 첫 발견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 기간 내에 일어난 ‘결정타’는 신성의 등장이다. 신성은 별이 수명을 다해 폭발하면서 엄청난 양의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김 박사는 “당시 점성술사들든 이 같은 신성과 1년여 동안 몇 번씩 보인 합 현상을 보고 ‘유대땅 쪽에서 변혁의 인물이 탄생한다’고 결론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안관측, 생각보다 정확해

 

하지만 망원경 발명 이전 육안으로만 관측한 결과를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을까. 김 박사는 “대부분의 천체는 6등급 이상 밝기만 되면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며 “케플러 초신성에 대한 연구는 조선 선조시대에 육안으로 관측한 값도 포함해 계산한다”고 덧붙였다.

 

17세기 초 행성의 운동에 관한 법칙을 발견한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베들레헴의 별이 신성이나 초신성이라고 생각했다. 신성이란 희미하던 별이 갑자기 환히 빛났다가 곧 다시 희미해지는 별이며, 보통 신성의 1만배 이상의 빛을 내는 특별히 큰 신성을 초신성(슈퍼노바)이라 이른다.

 

요하네스 케플러는, 행성 두 개가 근접해 하나처럼 보이는 합 현상이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라며 예수는 BC 6년에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합(合)'현상=행성 두 개가 근접해 하나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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