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불쌍한 청춘... PC방→식사→PC방…'밤샘 게임' 대학생 사망

시사窓

by dobioi 2010. 12. 29. 15:55

본문

반응형


불쌍한 현실이다.
앞이 창창한 청년이 PC방을 전전하며, 미래를 썩히다가 결국에는 죽었구나!
하지만 너무나 헛된 죽음이다.
이것을 보고, PC방을 가지 않거나, 시간을 줄이거나, 살아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야말로 헛된 죽음인 것이다.

본인도 살지 못하고,
남도 못살리는....



대학생 조카도 군대에 간다고 PC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게다가 같은 과 형도 자기보다 일찍 군대를 가게 된다고
조카를 불러다가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장시간 즐겼다고 한다.

끔찍하다.

조카도, 아들도, 친구도 모두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다.
그나마 조카는 집에 와서 잠을 잤다.
낮과 밤이 바뀌어서 안타깝긴 했지만 그나마 쉬어주고,
이모가 해주는 따뜻한 밥을 먹고 또 잤다. ㅎㅎㅎ

하지만 이런 보호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PC방에서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친구들이 불쌍하다.

PC방에서는 손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강제적으로 10분간 휴식을 갖게 만든다든지,
헬스 시설을 갖추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든다든지,
샤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다.

하지만 이게 현실에 맞기나 한 일이겠는가?
시간당 몇백원 받겠다고
이런 것까지 갖추려면
그냥 그만 두는 게 낫다.

어쨌든 아까운 청춘들을 안타깝게 죽음으로 내모는
PC방은 뭔가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죽음 직전에 있는 청춘들아~
어여,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쉬고, 또 놀러와라~잉...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