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범인은 CCTV에 있는 메모리만 빼면 될 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CCTV 카메라에는 몇가지 안전장치가 있을 수 있다.
하드디스크(HDD)도 있고, 메모리도 있고,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곧바로 송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일부는 이것 중 하나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곳에는 여러가지 방법을 동시에 처리하기도 한다.
이렇게 얼굴이 선명하게 나왔고, (나름 잘생겼다. 호남형이다...)
공개수배까지 하게 되면
촬영된 범인은 가까운 딴 나라(중국,일본,홍콩,북한....)에 밀항을 하거나,
무인도에 잠적하거나, 지하벙커에 숨거나, 페이스오프.... 그 돈으로 성형수술을 하거나 해야 한다.
아니면 자수해야 하겠지...
범행이 몇일 지나지 않았으니, 가능성은 있겠지만
연말 연휴라 쉬는 경찰 포함 공무원들이 많아서
범인은 이걸 노리지 않았을까???
아무리 비상을 걸어봐야, 쉴 경찰 포함 공무원들은 쉴테니까 말이다.
어쨌든 생각에 아마도 더 확실한 화면이 더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그것까지도 공개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현금 수송에 참여한 업체를 상대로
신원 정보를 확보하면 더 쉽게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생선을 고양이에게 맡겨놓은 거랑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생선 냄새가 풍기면 고양이가 들끓는 법~
돈 다 써버리거나, 빼돌리기 전에 얼른 잡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서부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포상금을 주게 되면 쉽게 범인이 잡히지 않을까?
(아니면 범인들이 더 많아지려나...?)
현금 5억 탈취 용의자 공개 수배
현금 수송차량에서 5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의 얼굴이 잡힌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담긴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현금 수송차량 내부에 침입한 남성이 뭔가를 찾는 듯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립니다.
열쇠구멍을 유심히 들여다보는가 싶더니 얼굴 아래를 옷으로 가리고 다시 창 밖 상황을 살핍니다.
경찰이 복원해 낸 CCTV에 잡힌 현금 탈취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탈취범은 현금 5억여 원과 함께 CCTV 메모리 칩도 빼갔지만, 경찰은 하드디스크를 복원해 용의자의 얼굴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얼굴과 인상착의를 담은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또, 이 밖에도 여러 명이 범행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보안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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