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민노총에 “北 열병식인가, 세상 두려울 것 없는 행진” 다음 생에선 민노총으로 태어나고 싶다 경찰들 때문에 출든 늦어져 혼잡스러운 도로교통 난리나 방역은?
지하철에서 내려 도로에 나오면서 출근하는 길거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들이 여기 저기 줄을 거고, 이동하고 있었고, 출근해야할 자가용, 택시, 버스들이 꽉 막힌 도로위에서 빵빵거리며 욕하고 있었다.
점심 식사 후 산책을 하는데 여길 가도 경찰들, 저길 가도 경찰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것 때문에 코로나방역을 급하게 바꾼 것 같다. 아마도 민주당에서는 데모를 권장하고,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신기한 일이다.
때마침 코로나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데모를 못하니 시너지 효과가 있나?
어쨌든 놀라운 나라임을 알만하다.
국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다음 생에선 민노총으로 태어나고 싶다
서민, 민노총에 “北 열병식인가, 세상 두려울 것 없는 행진”
김명진 기자
입력 2021.10.20 15:31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0일 총파업대회를 강행한 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는 것을 놓고 “다음 생에선 민노총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민노총 시위 참가자들의 행진은 “북한군 열병식”에 비유했다.
민노총 대규모 총파업 집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슴이 벅차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노총 시위 영상을 첨부한 뒤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자들의 행진을 보라!”라고 적기도 했다.
서 교수는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민노총 시위대를) 북한에 보내도 저 지X 할까?’라고 댓글을 달자 “북한군 열병식 아닌가요”라고 답했다. ‘경찰은요?’라는 물음엔 “같이 행진하는 거 아니었나요”라고 했다. “민노총이 곧 법입니다” “(민노총은) 최고존엄 입니다”라는 댓글도 서 교수는 직접 달았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집결해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당초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하려 했으나 경찰 통제에 서대문역 일대로 장소를 옮겼다고 한다. 이날 집회에는 최대 민노총 조합원 약 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추정된다. 집회를 해산하기 위해 경찰 총 171개 부대 약 1만2000명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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