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이 재산은 있지만 푼돈 돌려 먹는 거로 비춰지는데, 돈없는 일반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문제는 부적절한 목적에, 대출발생이 되고, 대출이 일어나면 이자가 쌓이게 된다는 것이다. 매일 누적되면 오래 빌렸을 때에는 대출이자 규모가 커진다는 것이 함정 같은 것이다.
그걸 모르고 사용했다가는 패가망신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고 보여진다. 금융기관이야 쌓여있는 돈을 어떻게든 돌려서 이자만들어내기 좋으니 개인의 통장이 아니라 금융기관의 쌈짓돈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땅도 6800평 살 수 있고, 총 금액이 108,800만원이다. 100억으로 땅 사는 사람이 5억짜리 마이너스 통장 갖고 있는 거야 그냥 푼돈 박아넣는 곳이 되겠지만, 서멘이 갖고 있깅>는 부담될 구 있다는 현실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럴 상황이 아니란 걸 알겠지만 말이다.
카이스트에 766억 기부한 이수영 회장, 통장잔고의 반전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1.10 09:58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조선DB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기부한 수백억 자산가 이수영(85) 광원산업 회장이 자신만의 투자 비법을 소개하며 통장 잔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 회장은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 출연해 사업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업에는 비밀이 필요하다. 나의 움직임을 몰라야 한다”며 “눈여겨 본 땅이 있다면 주소부터 물어보라. 소유주와 주소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정보를 다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만큼만 투자해야 한다. 빚내서 어떻게 하나”라며 “(돈 벌고 싶으면) 낭비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장 잔액을 묻는 말에는 “마이너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마이너스 5억까지 쓸 수 있다”며 “돈이 필요하면 거기서 빼서 쓰면 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최근 구매한 충남 당진의 6800평 규모 땅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두 번의 암 투병을 이겨내고 텃밭 가꾸기 취미를 갖기 시작했다며 콩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먹거리 좋고, 기후 좋고, 수도권이랑 가까워 땅을 샀다. 여기 경전철이 들어온다”며 “평당 16만원에 싸게 샀다”고 밝혔다.
1936년생인 이 회장은 서울대 졸업 후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1971년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고 1988년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을 창업했다. ‘기부왕’으로 불리는 이 회장은 총 90억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과 676억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의 연설을 듣고 ‘우리나라에 과학자의 필요성, 과학 발전과 국력’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내 마음을 흔들었다”며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직 배출하지 못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통 큰 기부가 시작된 계기를 설명하면서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일제강점기에서 컸다. 나라 없는 슬픔과 6·25 아픔을 겪은 사람”이라며 “사람들이 너무 굶어서 배고픈 사람들의 몸이 부었다. 그때 우리 어머니가 음식을 하면 그 냄새를 맡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게 내 마음속에 싹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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