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랑의교회 예배 참석 오정현 담임목사와 도시락 오찬도 경선 당시 무속 논란에 휩싸인 이후 순복음 교회를 찾은 뒤 두번째 교회방문 이재명 분당우리교회 집사 사칭?
정치인이 교회를 찾는 건 선거를 앞두고 하는 행사 중의 하나라 생각된다. 무속신앙에 쩔어 있는 불안한 후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래도 나름 안정적인 정통신앙에 귀의하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
어릴 때 친구를 교회에 데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무것도 모르고, 신앙이 뭔지, 신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부모나 조부모에 의해 절에 가거나 교회에 가거나 성당에 가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교회를 나가게 되는 건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연예인들 중에도 뒤늦게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혼란스러운 삶에 안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정을 키워갈 수 있기도 하다. 경쟁에만 치중했던 연예인들에게는 어쩌면 도피처가 될 수 있기도 하고, 솟아날 구멍이 되기도 하는 것이겠다.
어쨌든 기독교인들에게는 호의적이기도 하고, 눈꼴사나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아닌 무속신앙에 기대는 것보다는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신앙심이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하는 생각이다. 만일 제대로 신앙을 갖게 된다면 아마도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영향을 받거나 지지를 받을 수도 있고, 노년이 행복해질 수도 있을 것이겠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속신앙에 빠졎들게 되고, 돈을 뜯기고, 마음을 빼앗기고, 큰 아픔을 겪은 뒤에야 빠져나오거나, 아니면 아예 푹 빠져버리거나 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셈할 거라는 건데, 안타깝게도 더불어민주당은 공산주의 같은 기조로 기독교를 탄압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고 생각된다. 100프로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틀리지 않은 얘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아마도 윤석열이 기독교를 보듬거나 개신교의 품에 안기는 모양새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문재인대통령이 천주교라 코로나에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다.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윤석열, 사랑의 교회 예배 참석…담임목사와 오찬도
입력 | 2021-11-21 12:46: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렸다. 지난달 경선 당시 무속 논란에 휩싸인 이후 순복음 교회를 찾은 뒤 두번째 교회방문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성경책을 들고 사랑의 교회를 찾았다. 기다리던 시민 20여명이 환호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일부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아이를 쓰다듬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한시간 가량 예배를 본 뒤 오정현 담임목사와 도시락을 오찬을 했다.
이날 예배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했다. 서초갑 당협위원장인 전희경 전 의원은 교회 앞에서 윤 후보와 인사했다.
윤 후보는 오찬 후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으로 이동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회동한다.
[서울=뉴시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