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죄 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퇴 시사 글 올렸다 지워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 위원장직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2. 3. 08:43

본문

반응형

어떻게 하다보니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관련자로 뽑혀서 잘 된 줄 알았더니 다 털리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된 것 아닐까!

 

쉬운 듯 쉽지 않은 자리인데, 잘못하면 망할 수도 있는 자리라 잘 들어가야 할 것이겠다.

누울 자리를 보고 누워라는 말이 있다. 발 잘못 뻗었다가는 큰일 난다.

 

좋은 자리에 잘 들어가면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자칫 꼬이면 아마도 힘든 시간을 과하게 겪을 수도 있지 않을까.

728x90

그래서 누울 자리를 먼저 살피자.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해야 하고, 안타깝게도 사회의 선입견 등도 문제라 할 수 있어서, 극복할만한지 생각해야 할 것이겠다.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 라고 위원장직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죄 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퇴 시사 글 올렸다 지워

죄 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퇴 시사 글 올렸다 지워

www.chosun.com

“죄 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퇴 시사 글 올렸다 지워

 

김명일 기자

입력 2021.12.02 21:48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렸다.

SMALL

조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굴 원망하고 탓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발버둥 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는 것도 잘 안다”라며 “아무리 노력해도 늘 제자리이거나 뒤로 후퇴하는 일들만 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중심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진심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다만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힘든 시간들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위원장직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민주당 선대위 제공

한편 조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한 이혼 등 사생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사생활이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았다. 처음부터 기울어진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다. 그리고서 10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좁은 집단에서 이후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 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었고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를 보살펴야 했기 때문에 죽을 만큼 버텼다. 죽을 만큼 일하고 공부했다”고 했다.

이어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걸로 알고 있다. 저도 현 가정에서 제 둘째 아이 올바르게 키우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 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조 위원장이 혼외자를 낳고 그 아이를 남편 호적에 올렸다가 나중에 친자확인까지 가서 망신당한 건 육사 출신 내에서 유명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