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부산에서 지하철 추돌 사고가 났다고 한다.
깜놀이다.
무슨... 범퍼카도 아니고, 그게 들이받냐?
피해가 적었으면 좋겠다.
안전불감증이다. 아니면 음주운전인가??? 끌~
< 기사 내용 >
부산도시철도 3호선을 달리던 전동차가 갑작스럽게 멈춰서 승객들이 암흑천지에서 공포에 떠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난 열차 뒤에서 '쾅! 쾅!'…아비규환 '공포의 30분'…부상자 속출공주가 되고픈 시녀…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넝쿨당' 이희준 출연록가수들이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 모인 사연여기에다 사고열차를 이동시키기 위한 구원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추돌하면서 승객들이 뒤엉켜 넘어져 부상을 입는 등 객실 내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었던 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상황을 짚어봤다.
22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을 출발한 대저행 3038 열차가 물만골역을 100m가량 앞두고 터널 안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열차가 멈춰서자마자 4량 1편성 열차의 첫 칸을 제외한 모든 열차 내부의 전원이 나가면서 암흑천지로 변했고, 승객들은 우왕좌왕하며 휴대전화 불빛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대학생 박 모(20.여)씨도 친구와 함께 등교를 하기 위해 전동차에 타고 있었다. 박 씨에 따르면 갑자기 열차의 속도가 줄어들면서 멈춰서는 동시에 열차 내부 전원이 모두 나갔다.
버스 파업 소동 등의 여파로 평소보다 더 붐볐던 열차 안은 승객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로 어수선해졌고, 스피커를 통해서 "열차가 기관 고장으로 잠시 멈춰섰다. 문을 억지로 열지 말고 잠시만 기다리면 곧 출발 할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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