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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손편지 [전문] 단일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자칫하면 그동안 여러분과 제가 함께 주장했던 정권 교체가 되지 못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3.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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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결정과 진심어린 손편지에 다급했던, 안타까웠던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결과를 위해 달려야할지를 아는 인물이라 평가하고 싶다.

 

여차하면 우려스러운 이적행위 같은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기에, 지혜롭게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만든 것이라 생각하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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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정도의 진심어린 손편지를 꼭꼭 눌러 써서 올리는 것은 매우 인상 깊다고 생각한다.

 

그저 꼼수를 부리는 김동연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의미있는 단일화이며,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 생각한다.

 

만일 어정쩡하게 해서 다시 더불어민주당이, 전과4범이, 거짓말쟁이, 욕쟁이, 사기꾼이 대통령이 되봐라! 어떻게 될지... 그 책임을 다 물어야 할 수도 있는 이적행위가 될 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 아주 현명한, 적절한 타이밍의 결정이었다.

 

안철수를 평가하기를 나쁘게 보는 쪽도 있겠으나, 가질 수 있는 최선의 패였다 할 수 있다. 소중하고 중요한 패였다고 생각한다. 김동연이나 심상정이 갖고 있지 못한 충분히 기여도가 인정될 수 있는 패였다.

 

아마도 천지개벽의 다른 패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손편지 전문

 

저의 완주를 바라셨을 소중한 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사랑과 끝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번 후보 단일화의 결과를 통해 많은 분들께 큰 아쉬움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정권 교체의 열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동시에 제가 저의 길을 가기를 바라는 많은 지지자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저의 독자 완주를 바라셨던 분들의 실망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만큼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일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자칫하면 그동안 여러분과 제가 함께 주장했던 정권 교체가 되지 못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기 위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시작한 정치였지만, 여전히 국민 고통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음에 번민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단일화 결단의 고민은 거기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완주를 못했다고 해서 결코 저의 길을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의 성원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성원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그동안 나라를 걱정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입니다.

 

그렇기에 저의 송구함과 죄송함은 더욱 더 큽니다.

 

저는 분명하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분들과 손잡고 함께 걸어온 길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꿈꾸는 나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2022.3.4. 안철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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