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뉴스 중의 하나라 본다. 김준호가 개그맨으로는 나쁘지 않고, 또 결혼도 한 것 같지만 안한 것 같은, 거의 사기결혼 같은 의심도 든다.
그래서 그간 아무런 추문 없이 조용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 나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과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
연예계가 쉽지 않을 때 살아남는 것이 능력이라 하겠고, 물 흐르듯 물살에 몸을 맡기는 것도 나름의 해법이라 본다.
"내 여자친구는 김지민"…김준호, '미우새'서 열애 최초 고백
"내 여자친구는 김지민"…김준호, '미우새'서 열애 최초 고백
강선애 기자작성 2022.04.11 08:30
"내 여자친구는 김지민"…김준호, '미우새'서 열애 최초 고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미우새' 멤버들에게 김지민이 여자친구라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는 김준호가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에게 김지민과의 교제 사실을 털어놓는 장면이 담겼다.
예고 영상에서 김준호는 "사실 오늘 드릴 말씀이 있다"며 "제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술 안 깼냐", "만우절은 어제다", "왜 그런 농담을 하는 거냐"고 타박하며 김준호의 말을 믿지 않았다. 녹화 당시가 김준호-김지민의 열애 인정 기사가 나오기 전이라, 다들 불신했던 것.
당황한 김준호는 다시 "(여자친구가) 지민이"라고 밝혔고, 멤버들은 "진짜냐"라며 계속 믿지 못했다. 김종국은 김준호에게 김지민의 번호로 받아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이 번호가 맞냐"고 묻는 김종국에게 김준호는 "내 여친 번호 맞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는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정신병이다", "병에 걸렸냐", "너 왜 그러냐"라면서 김준호를 타박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 환장하겠네. 내가 이걸 굳이 왜 얘기하겠냐"면서 답답해했다.
그 때 마침 김지민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나, 지민이랑 사귀지?"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준호랑 만나는 게 맞냐", "지민아 혹시 협박을 받는 거면 신호를 보내라", "믿고 축하해줘도 되는 거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질문공세에 김지민은 "아직…"이라며 무언가를 설명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는 지난 3일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열애 소식을 '미우새'에서 밝힐 예정. 그 내용이 담긴 '미우새' 예고편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우새'는 오는 17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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