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만찬장 초호화? 청와대와 비용 차이 거의 없어 신라호텔 영빈관 민주 왕 즉위식 vs 尹 측 어불성설 예산은 33억8000만원으로 역대 대통령 취임식 예산으로는 최고가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문정부에 이어 윤정부가 힘들어하고 있고, 나름의 돌파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설왕설래는 있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추태는 지양하기를 바랄 따름이다. 어차피 탄핵 후 슬쩍 정부를 이양받은 문재인과는 상황이 다르고, 어쩌면 코로나에 대해 국민겁박을 해소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여야합의에 의해 대통령 취임식 예산 책정을 해놓고는 더불어민주당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웃낀다. 그래서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고, 으니에게 쪽팔던 이니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몽니가 이렇게 만천하에 드러나는 거라 볼 수 있다. 웃끼고, 황당한 일이다.
초호화? 청와대와 비용 차이 거의 없어”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4.26 15:00
신라호텔 영빈관. /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귀빈 만찬 장소로 결정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초호화 혈세 잔치”란 비판을 내고 있다. 이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호화판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공격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2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식) 예산은 33억8000만원으로 역대 대통령 취임식 예산으로는 최고가 맞다. 그런데 예산은 윤 당선인이 요청한 예산이 아니고 취임준비위에서 요청한 것도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고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정 속에서 지난해 정기국회 때 일반 예산으로 확정 통과가 됐던 예산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일 때 통과된 예산이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싶지만 이 예산 범위를 넘을 수도 없다. 그리고 현재 배정된 예산도 최대한 아껴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만찬 행사를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선 “우리는 당초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려고 계획을 잡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청와대에서 만찬을 치르게 되면 경호 문제로 5월 10일 청와대 방문객들이 오후 2시부터 외부로 나가야 한다”며 “그래서 부득이 우리가 제3의 장소를 찾은 것”이라고 했다.
특히 “청와대에서 만찬 행사를 하더라도 음식은 전부 외부 케이터링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호텔 만찬 행사도 대관료 정도만 추가될 뿐 청와대에서 하는 것과 비용 차이가 거의 없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준비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여러 가지 문화 예술 기법을 전부 동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다만 예산과 경호 문제로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윤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 귀빈 만찬 장소로 신라호텔 영빈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를 개방했다가 귀빈 만찬 행사를 이유로 청와대 입장을 곧바로 차단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당선인의 호텔 만찬을 두고 ‘혈세 잔치’라고 비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굳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 고급호텔에서 초호화 만찬을 연다”며 “코로나로 국민은 허리가 휘는데 윤 당선인은 초호화 혈세 잔치로 민생보다 ‘대통령이 먼저인 나라’를 선언하는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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