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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 수업중 윤석열 대통령 나치식 경례 묘사 이승만 생양아치 여자들 꼬시고 다녔다 가르쳐 반지성주의자’라고 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수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5.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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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정치적이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가 아는 교사 중의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로빈 윌리엄스 정도는 되어야 좋은 교사라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적어도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했고,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줬고,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좋은 방향을 위해서 노력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치적인 개인적인 의견을 고등학생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려 했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승만을 양아치로, 여자들을 꼬시고 다녔다는 말을 할 정도라면, 한국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도가 없는 인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양아치를 교사로 뽑은 것도 문제이고, 이렇게 수업시간에 대놓고 아이들에게 가르쳤다는 것도 황당한 일이다.

 

밝혀졌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이상한 짓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이 사람 뿐이겠는가? 전교조(?) 교사들 중에 상당 수가 이러고 있지 않았겠나? 그리고, 이런 사건이 터지면, 영향을 받아서 각자 조심스럽게 아이들에게 미끼를 던지고, 나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지 않을까?

 

문재인정부에서 남은 것이 이런 것 정도라 생각된다. 문재인은 왜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신기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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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교 교사, 수업중 “이승만은 생양아치... 여자들 꼬시고 다녀”

최훈민 기자

입력 2022.05.18 21:11

 

고교 교사가 수업에 활용한 만평. 만화가 서라백씨가 인터넷 매체 '굿모닝충청'에 기고한 이 만평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것처럼 묘사돼 있다. /조선일보 DB

 

경기도의 한 고교 교사가 수업 도중 이승만 전 대통령을 ‘생양아치’라고 부르고, 윤석열 대통령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모습의 만평을 수업에 사용하며 ‘그들이 오히려 반지성주의자’라고 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수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선닷컴 취재 결과, 18일 경기도교육청에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수업을 거듭해온 경기도 안산의 한 고교 교사 A씨를 징계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하루 전인 17일 A씨는 심화 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재 ‘EBS 수능특강’에 소설가 박완서의 1975년 발표작 ‘겨울나들이’ 부분이 나오자 한국전쟁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포함한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A씨는 이 소설의 배경을 “6·25 전쟁 때인 (1950년) 9월28일 서울 수복이 이뤄졌는데, 아직 북한군이 다 몰려가지 않았던 어수선한 며칠 사이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전 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승만은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겠다’고 큰소리 쳤다. 그런데 전쟁이 터지자마자 정신 없이 도망쳤다”며 “그러고서 ‘위대하신 국민 여러분 직장을 사수해야지’라고 녹음을 했다. 꼼짝하지 말고, 피난 가지 말라고 하고선 한강 다리 끊어버렸다. 다리를 건너던 피난민들 500여명이 폭사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겪는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실제로 한강 인도교 폭파 전날인 1950년 6월27일 오후 9시에 했던 방송에서 이 전 대통령이 말한 건 “적이 서울에 다가오고 있으나 우리는 싸울 것이 전무하다. 그러나 맥아더 장군과 미군이 참전하기로 했고 빠른 시일내에 도착할 것이며 이 좋은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다만 직전 국방부가 ‘의정부를 탈환했다’ ‘서울을 사수했다’ ‘국민들은 안심하라’는 방송을 직전에 연달아 했기에 생긴 오해다. 폭파 지시자는 당시 육군참모장 채병덕 소장이었으며, 폭파로 사망한 건 경찰 77명이었다.

 

A씨는 국민보도연맹 사건과 제주 4·3 사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승만의 악행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히틀러는 유대인이나 다른 민족들에 대해서 그런 짓을 했지만, 이승만은 자기 동포들과 자기 국민들, 자기 백성들 수십만의 목숨을 갖다가 그런 식으로 날려버린 정말 심각한 독재자이자 심각한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이승만은 한 세번 과거에서 낙방하고 교회를 다녔다. 교회에서 선교사한테 영어를 배워 영어 덕에 무슨 독립협회의 지원을 받아 미국 보내줬더니, 상해임시정부 때 대통령 타이틀을 거머쥐고는 돈을 다시 안 보냈다. ‘재정적으로 니들이 알아서 하고 니들이 돈 벌어서 독립 운동해’라고 했다”며 “국채 발행 뒤 ‘인 마이 포켓’해서 여자들 꼬시고 다니고 (미국의) 주 경계 넘나들다가 걸려 재판 받게 생기니까 하와이로 도망갔다. 이승만이 독립운동할 수 있는 공군 조직했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자기가 위험에 처하니까 (미국 정부에) ‘얘네들 지금 사적으로 군대를 양성하고 있는데 괜찮겠습니까’라며 꼰질렀다. 생양아치, 이런 양아치가 어딨어”라고 했다.

 

수업을 이어가던 A씨는 화면에 윤 대통령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만평을 띄웠다. 그러면서 “전쟁은 진짜 국민들을 위해서 벌이는 게 아니라 권력자들이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벌이는 게 태반이다. 함부로 전쟁에 대해서 얘기하고 선제타격 얘기하고 이러면 안 된다. 대통령 되기 전에는 선제타격 얘기 했지만 그 이후로는 쏙 들어갔다”며 “(윤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쏘고, 장사정포 쏘고 그러는데도 아무말도 안 했다. 국가안보회의 한번 열지 않고 그냥 조용히 본인은 선제 퇴근했다. 그냥 안보비서관 몇 명 모여 가지고 자기들끼리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 할 때 반지성 얘기하는데 반지성이 뭔지 알아? 그 사람들이 바로 반지성주의자들”이라며 “미국 사회에서 매카시즘이라고 하는 열풍이 불었었다. 매카시라는 상원의원이 있었는데, 빨갱이 사냥을 가지고 선풍을 일으켰다. 관련도 없는 수많은 사람이 탄압 당하고 유명한 예술가 찰리 채플린 같은 사람도 결국 매카시즘 때문에 고국 땅 등지고 유럽으로 망명 길에 올랐다. 근데 지금 권력 잡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짓도 그렇다”고 했다. 찰리 채플린의 고국은 미국이 아니라 영국이다.

 

A씨의 이와 같은 발언이 퍼지자 학교 관계자는 이 내용을 경기도교육청 등에 보냈다. 교육계에 따르면 A씨는 이 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이와 비슷한 취지의 수업 내용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됐다.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단독]고교 교사, 수업중 “이승만은 생양아치... 여자들 꼬시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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