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맞고 쓰러진 아베 전 총리의 사진 경호원들이 둘러싸고 가운데 쓰러져 일본 지역 방송 아베 심정지 상태 사실상 숨진 것으로 보여 용의자 산탄총 발사 의식불명 위독
일본에서 황당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미국에서만 총기사고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일본은 더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총으로 죽일 수 있다는 건 일본의 수준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건 아닌지 모를 일이다.
최근에 보기 힘든 대단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된다고 해서 일본의 문화가, 사회가 바뀔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계엄령 같은 수준으로까지 치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참의원 선거 유세에 나선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일본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하던 아베 전 총리가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산탄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들고 등 뒤로 접근한 남성에게서 왼쪽 가슴에 두 발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을 받은 아베 총리는 곧바로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일본의 지역 민방 등은 아베 총리가 의식 불명에 빠졌거나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자민당의 관계자 역시 아베 전 총리가 왼쪽 가슴에 두 발의 총격을 받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현지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을 체포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YTN)
총을 쏜 용의자는 쏜 다음에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 있었다
[속보] 총맞고 쓰러진 아베 전 총리의 사진
도쿄=성호철 특파원
입력 2022.07.08 12:36
총을 맞고 쓰러진 아베 전 총리의 모습. 경호원들이 둘러싸고 가운데 쓰러진 아베 전 총리의 모습이 보인다./NHK 화면 캡쳐
NHK는 8일 주변 목격자에서 받은 영상을 속보에서 보도했다. 사진에는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진 주변을 검은 양복의 경호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경찰은 총격 직후에 40대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주변 목격자는 NHK에 “2번째 총성에 아베 전 총리가 쓰러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을 쏜 용의자는 쏜 다음에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 있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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