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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쏜 총 한번에 탄환 6개 발사 20m 떨어진 차량 탄흔 발견 2개의 총구 탄환 캡슐 쌓여 한번에 탄환 6개가 발사되는 구조 야마가미 용의자 진술 3년간 해상자위대 근무한 경험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2. 7.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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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재 무기를 이용해 사살을 했다하니, 끔찍하다. 엉터리같은 솜씨였다면 실패했을텐데, 일본인들의 꼼꼼함과 치밀함이 만들어낸 사고가 아닌가 생각된다. 억한 심정이 있어도 저렇게 까지는 하지 못할텐데, 꼭 암살자처럼 준비한 것 보면 안탁갑지만 안중근 의사라든가, 윤봉길 의사 등의 항일 운동이 생각날 정도다.

 

이걸 슬퍼해야할지 기뻐해야할지 모르겠는 지점이다. 그렇다고 아무리 밉다고, 분노스럽다고, 사람을 죽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건, 적어도 나라 잃을 정도의 충격이었을거라 생각되는데, 뭔가 석연치않은 동기가 아닌가 싶고, 그게 어떻게 사람 목숨을 뺏기 위한 것일 수 있을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미국도 총기 사고에 대해 문제가 있는데, 일본도 안전하지 않다니, 놀랍다. 게다가 나름 유명한 정치인에 대한 사건이, 2022년도에 벌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다.

 

이미 정치판을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력을 잃지 않고 영향력을 떨치던 인물, 아베라 더 그랬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에서는 전두환도 자연사(?) 했을 정도로 경찰이 보호를 해주고, 안전하게 지켜줬는데 말이다.

 

 

게다가 박근혜 전대통령을 보호했던 호위 무사들, 멋있지 않았나! 물론 음료수 병 정도였지만 말이다. 대조되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있다.

 

그래서 착하게 살아야 하고, 언제든 안전을 최우선해야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한번 더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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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쏜 총, 한번에 탄환 6개 발사… 20m 떨어진 차량에서도 탄흔 발견

도쿄=성호철 특파원

입력 2022.07.10 09:51

 

일본 경찰 취재를 종합해 요미우리신문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총기를 재현한 모습. 2개의 총구이며, 탄환은 캡슐 형태에 쌓여, 한번에 탄환 6개가 발사되는 구조다. /자료=요미우리

 

아베신조 전 총리를 일본 나라시에서 총격 살해한 살인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가 경찰 조사에서 “수제로 만든 총이고, 한꺼번에 6개의 탄환을 발사하는 구조였다”고 진술했다. 10일 요미우리온라인이 취재를 종합해 피격에 사용된 사제총의 모습을 재현했다. 사제총의 길이는 약 40cm이고, 높이는 약 20cm이다. 품 안에 숨길 수 있는 크기이긴 하지만, 경호원들이 주변 감시가 철저했다면 눈에 띌 수도 있는 크기였다.

 

 

사제총은 산탄총과 같은 구조로 보인다. 캡슐 안에 6개의 탄환을 집어넣고 발사시 한꺼번에 나가도록 설계해 살상 능력을 높인 것이다. 2번의 폭발음이 났기 때문에 실제 발사된 탄환 수는 12개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이 용의자 야마가미의 집을 수색한 결과, 집안에서도 유사한 사제총 여러 정이 발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야마가미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금속제의 원통(총구 역할)을 2개 묶은 뒤, 나무 판을 대고 테이프를 감아 고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제총의 위력이 예상보다 강했을 가능성도 나온다. 현장 피격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의 오른쪽 뒷편 6~7m 지점에서 첫 발을 쐈다. 나라현의 경찰은 아베 전 총리에게서 약 20미터 정도 떨어진 도로변에 있던 선거 차량을 조사했는데 탄흔으로 보이는 구멍을 복수 확인했다. 경찰은 유탄으로 보고 있다. 비거리 등에서 상당한 위력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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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의 피격을 준비하면서 여러 차례 총기를 제작하며, 보다 살상 능력이 높은 사제총을 제작해 선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 야마가미 씨는 3년간 해상자위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총기류의 해체와 조립 등의 훈련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집에서는 금속제 원통을 접착 테이프로 묶은 사제총이 여러 정 나왔는데, 이 가운데는 9개 원통을 묶인 대형 사제총도 있었다. 발화용으로 여겨지는 전기 케이블도 연결된 상태였다. 용의자는 경찰 진술에서 “인터넷으로 화약을 구입해 직접 제작했다”며 “처음에는 폭탄을 제작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만들 수가 없어서 총기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아베 쏜 총, 한번에 탄환 6개 발사… 20m 떨어진 차량에서도 탄흔 발견

아베 쏜 총, 한번에 탄환 6개 발사 20m 떨어진 차량에서도 탄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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