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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다녀온 뒤 피가래 어지럼증 근육통 강남 역병 논란 클럽 방문한 뒤 객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무관하다고 주장 아침에 노란 가래에 피가 살짝 섞여 나왔다 레지오넬라균 발생 ..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7.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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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건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직간접으로 겪을 수 있는 피해라 생각한다. 레지오넬라균이 언제적 사건인가? 20년도 더 되었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인가?

 

코로나에만 집중해 있는 사이에 또다른 역병이 창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다가 다 건강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건강이 헤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강남역병이 창궐하는 건 방역의 문제라 할 수 있지만, 코로나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건물 관리하는 분도 처음하는 것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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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다녀온 뒤 피가래·근육통”… ‘강남 역병’ 논란

박선민 조선NS 인턴기자

입력 2022.07.15 08:03

 

서울 강남 소재의 클럽을 방문한 뒤 객혈(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증상)·어지럼증·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클럽365′을 포함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바 ‘강남 역병’에 걸려 고통스럽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들은 강남 소재의 클럽을 방문한 뒤 객혈·고열·호흡곤란·인후통 등 여러 증상을 호소했다. 일부는 회복 후에도 기침이 몇 주간 지속되고, 폐에 통증이 생겼다며 ‘역병 후유증’을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클럽에 방문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클럽 다녀온 뒤 급격하게 몸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 독감 걸린 것처럼 너무 아프다”며 “기침·가래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여러 네티즌들은 “아침에 노란 가래에 피가 살짝 섞여 나왔다. 지금은 목에 혹 난 것처럼 아프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피 섞인 가래가 많이 나오고 숨이 잘 안 쉬어진다” 등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다. “약 먹는 건 효과 없다. 주사 맞아야 한다”며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질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강남 소재의 한 클럽에 방문했다는 B씨는 지난 8일 적은 글에서 “살면서 이런 감기는 처음일 정도로 너무 힘들어 바로 병원 갔더니 코로나는 아니더라”며 “수액과 주사를 맞았는데 아직도 완치가 안 됐다”고 주장했다.

 

한 클럽 커뮤니티에 '역병'을 검색하면 관련 게시글이 여러 개 나온다./ 클럽365

 

일부 전문가들은 ‘강남 역병’에 대해, 클럽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위생 관리가 되지 않아 레지오넬라균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과 에어컨 등에 존재하며, 물 분자에 올라타 공기 중에 퍼져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되면 열·몸살·기침·근육통·호흡 곤란·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클럽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위생 관리가 되지 않아 레지오넬라균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폐렴형과 독감형으로 나뉜다. 폐렴형은 통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발생해 치사율이 40~80%에 달하지만, 독감형은 주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현재까지 사망률은 0%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조선닷컴에 “레지오넬라균은 빌딩 냉각탑 등에 잘 존재하기 때문에 에어컨 가동을 많이 하는 여름철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집단 발생이 특징”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는 심한 몸살 감기 양상으로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 역병’을 정확히 레지오넬라병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지만, 만일 감염됐다면 신고하고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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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지오넬라는 3군 법정감염병으로, 만일 감염됐다면 관할 보건소에 24간 이내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강남구청 질병관리과에 따르면 최근 레지오넬라병으로 보고된 환자는 한 명도 없다. 관계자는 이날 조선닷컴에 “아직 레지오넬라병으로 들어온 신고가 한 건도 없다”며 “위생과에도 확인해봤는데 해당 부서에도 들어온 보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비슷한 증상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럽 다녀온 뒤 피가래·근육통”… ‘강남 역병’ 논란

클럽 다녀온 뒤 피가래·근육통 강남 역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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