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김가람 결국 탈퇴 하이브 불편에 사과 학폭 논란 르세라핌 5인 체제로 과거 가해 학생 지목돼 학폭위 5호 처분 쏘스뮤직 하이브 아티스트 음해 악의적 의도 피해자 공론화 두둔
학폭으로 인생을 망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나이다. 그리고, 준비하는 기간도 있었을 것이고,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없잖으나,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별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보호해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문제였을 것 같다. 오히려 당사자가 큰 충격 받아 탈퇴를 결정했을 것 같기도 하다.
세상이, 연예계가 특정 케이스에서는 대범하게 이해해주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나름의 껀덕지라도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상황이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탈퇴하고 연예계를 깔끔하게 떠나거나, 다음 기회를 옅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심각한 이유로 아예 연예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반대로 상당히 호의적인 경우도 있어서, 특정 계기가 있다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데, 아마도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향후에도 다양한 건으로 다양한 인물이 연예계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알려지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가람은 올해 5월 10일 데뷔한 6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멤버였다. 데뷔 한 달여 전 김가람의 티저가 공개된 날 그가 과거 불량한 언행을 일삼던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나왔다.
본명 : 김가람 (金佳覽, Kim Garam)
출생 : 2005년 11월 16일 (16세)
신체 : 170cm|왼손잡이
학력 : 서울개봉초등학교 (전학)
봉산초등학교 (전학)
건국초등학교 (졸업)
경인중학교 (졸업)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재학)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LE SSERAFIM의 前 멤버이다.
2022년 5월 2일 데뷔했지만 학교폭력 논란으로 5월 20일 활동을 중단하였다. 2022년 7월 20일 쏘스뮤직은 김가람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LE SSERAFIM에서 영구 퇴출됐다.
‘학폭 의혹’ 김가람 결국 탈퇴…하이브 “불편에 사과”
입력 2022-07-20 12:06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연합뉴스
하이브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 폭력 의혹 등으로 인해 결국 탈퇴한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가람의 탈퇴로 앞으로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하이브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가람에게 학창 시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는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하고 “2018년 4월 말∼5월 초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4월 하이브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 불링 등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부인했다.
이후 지난 5월 20일 하이브는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김가람이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두 달여 만에 결국 김가람은 르세라핌에서 탈퇴하게 됐다.
황서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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