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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찰회의 자진 철회 국회가 경찰국 시정해줄 거라 믿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일선 경찰들이 오는 30일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27일 취소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7.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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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일제의 잔재라고 했던 지난 정부의 분위기가 앞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궁금해진다. 경찰대만 졸업하면 100% 경위로 임관되는 분위기는 불공정과 연결되는 거다 라고 말하는데, 반대로 군대에도 유사한 것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내려찍기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더불어민주당 에서 싫어 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제는 국민의힘에서도 어렵다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하다보면 판이 어려울 수도 있었겠는데, 다행히 취소했다 한다. 그런데, 아마도 뜻대로 안되면 또 집단행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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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찰회의 자진 철회... “국회가 경찰국 시정해줄 거라 믿어”

이해인 기자

입력 2022.07.27 08:14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시행령안은 8월2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2022.7.26/뉴스1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일선 경찰들이 오는 30일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27일 취소됐다.

 

처음 이 회의를 주도했던 김성종 서울 광진경찰서 경제팀장(경감)은 이날 오전 7시 7분 경찰 내부망에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절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경감은 “어제 국무회의 통과로 경찰국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가겠다 ”고 자진 철회 의사를 밝혔다.

 

김 경감은 그러면서도 “그동안 자신의 직을 걸고 (경찰국 설치 등)을 막아내려 한 14만 동료 경찰들께 머리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동료 경찰들의 피땀 흘린 노력들로 우리 국민, 국회, 사회는 경찰국 설치가 ‘검수완박’에 대한 추잡스럽고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보복행위이자 권력남용 행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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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국회가 이러한 불법적인 경찰국 설치에 대해 입법적으로 반드시 시정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반발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전날 처음 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모임과 회의 자제를 당부한 데 이어 경찰청 자체적으로도 오늘부터 사흘간 전국 시도경찰청을 통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감 이하 직원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전체 경찰회의 자진 철회... “국회가 경찰국 시정해줄 거라 믿어”

전체 경찰회의 자진 철회... 국회가 경찰국 시정해줄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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