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이재명 주변 또 죽음 정권교체했지만 분열 권성동 수습 잘해야 최고위 사퇴 비대위? 꼼수로 보일 것 숨진 김씨 李 시장 재직시절 가까웠나 이재명 주변 잇딴 죽음 입장 밝혀야
신기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인이 죽는 것이야 없을 수는 없고, 임의로 어떻게 할 수 있큰 것도 아니다. 하지만 1,2건이 아니라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과거 장기간에 걸친 연쇄살인범의 경우 수틀리면 한 명씩 죽이고 행적을 남기지 않고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조작을 해서 수사망을 따돌린다. 소설이나 만화에 나오는 사건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그래서 연쇄적으로 죽음이 잇다른다면 뭔가가 있는지 궁근해하기 마련이다.
무대응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아, 아니구나 할줄 알고 있나본데, 신기하게도 개딸들에게는 잘하고 있다고 독려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뭔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보인다. 차라리 모든 걸 정리하고 어딘가로 숨어든다면 모를까, 모든 사람들 앞에서 밝혀야만 살 수 있는 정치판에서 석연치 않은 구석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면, 오히려 오해만 증폭시킬 뿐 아닌가 싶다.
같은 편에게는 소통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쪽하고는 말도 섞지 않으려는 것 같아보여서, 더 의아하다. 변호사 출신이라 자신의 행동이나 말에 따라 어떤 득실이 있는지를 잘 알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바라보는 국민의 반은 오해만 할 뿐이겠다. 반만 이해하게 만드는 정치인이 정치판에는 많다고 본다. 그래서 세상이 이상한 것 같다.
김현정의 뉴스쇼
정미경 "이재명 주변 또 죽음"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권교체했지만 분열…권 수습 잘해야
최고위 사퇴-비대위? 꼼수로 보일 것
숨진 김씨, 李 시장 재직시절 가까웠나
이재명 주변 잇딴 죽음…입장 밝혀야
◇ 김현정> 오늘 사실은 두 분이 골라온 주제가 상당히 뜨겁고 두 분 다 하실 말씀들이 많은 주제여서 지체 없이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우선 정미경 최고위원이 골라오신 말부터 들어볼 텐데요. 배경 설명을 좀 먼저 드리고 말을 들어야 될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를 받던 김 모씨가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단순 참고인이라고만 알려졌었는데 어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어요. 5급 공무원 배 모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가지고 초밥이며 소고기며 이런 거 구입할 때 먼저 개인카드로 긁고 나서 법인카드로 이거로 나중에 바꿔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쓰였던 개인카드가 숨진 김 모씨의 카드였다는 게 어제 JTBC 보도를 통해서 드러난 거죠. 정미경 최고위원은 그 보도 중에 등장한 숨진 김 씨 지인의 말을 오늘 골라오셨네요. 듣겠습니다.
★숨진 김 씨 지인
-김혜경 씨 밑에 배 모씨라고 있잖아요. 선결제하고 취소하는 데 사용된 카드가 그중에 하나가 우리 김OO 씨 고객님 카드였어요. 참고인 조사 받으러 간다는 정도의 사실과 그런데 그쪽에 카드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게 문제가 돼서 그런 것 (같아요). 추정컨대 압수수색 우려도 좀 했던 것 같아요. 여기보다는 집에 있기 꺼려해서 여기에서 이틀을 지냈단 말이에요.
◇ 김현정> 지금 음성변조가 돼 있어서 잘 안 들리셨을 거예요. 숨진 김 씨의 지인이 뭐라고 했냐면 '김혜경 씨 밑에 배 모씨라고 있잖아요. 선결제하고 취소후 사용된 카드가 그중에 하나가 우리 김OO씨 카드였어요. 참고인 조사 받으러 간다는 정도의 사실과 그런데 그쪽에 카드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게 문제가 돼서 그런 것 같아요. 추정컨대 압수수색도 우려를 했던 것 같아요. 여기보다는 집, 그래서 집에 있기를 꺼려해서 여기에서 이틀을 지냈단 말이에요.' 정 최고위원님 여기에서 여기라는 것은 .
◆ 정미경> 사무실을 얘기하는 겁니다.
◇ 김현정> 사무실에서 숨진 거예요?
◆ 정미경> 숨진 것은 집인데. 보통 사무실에서.
◇ 김현정> 여기서 지냈다, 최근에.
◆ 정미경> 지냈다는 얘기죠.
◇ 김현정> 그렇군요. 이 말을 골라오신 이유는요?
◆ 정미경> 지금 보통의 사건에서 피의자 중심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죽는 경우는 정말 저는 처음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의원이 앞으로 수사를 받아야 할 거, 이미 드러난 것들이 한 6, 7개 지금 눈에 띄는 게 그렇잖아요. 그런데 변호사비 대납사건이나 대장동 의혹, 이런 사건에서 이미 세 분이 극단적 선택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분이, 김 모씨가 사실은 네 번째거든요. 그래서 이분은 또 뭐냐. 그러면서 주변을 살펴봤더니 그 배우자 김혜경 씨를 말하자면 보좌해 주고 비서 역할을 해 줬던 사람이 배 모씨라고, 이제 배 모씨하면 다 알잖아요.
◇ 김현정> 5급 공무원 배 모씨.
◆ 정미경> 5급 공무원 배 모씨, 별정직 공무원입니다. 그런데 이분의 명의의 주택이 있어요. 소유, 그러니까 명의가 배 모씨로 되어 있는 주택에서 이 숨진 김 씨가 살았어요.
◇ 김현정> 숨진 김 씨가 산 집 자체가 일단 배 모씨의 집이고.
◆ 정미경> 그리고 발견된 곳도 거기예요.
◇ 김현정> 발견된 것도.
◆ 정미경> 주거지가 지금 배 모씨 (집). 배 모씨하고 어떤 관계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친한 관계였겠죠.
◇ 김현정> 그 집의 명의는 배 모씨다.
◆ 정미경> 명의는 배 모씨예요. 그다음에 뭐냐 하면 경기도 산하기관있죠. 경제과학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상임 이사를 이 사람이 했었어요. 이 숨진 김 씨가. 그러니까 아마 다 얽히고 설키고 다 아는 사이인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리고 그 전에 출신은 기무사 정보요원이었다면서요.
◆ 정미경>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있던 그 기간하고 겹쳐요. 그 기간에 정보요원으로 아마 그 지역에서 활동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 지역의 정보요원.
◆ 정미경> 네, 그러면 보통 그 기무사에서 나온 정보 활동하는 사람들이 기관장도 가끔 만나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 윤창원 기자
◇ 김현정> 그렇죠. 정보를 좀 취합해야 되니까.
◆ 정미경> 네, 그러니까 서로 아마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무튼 어찌됐든 그 사실은 핵심이 법인카드 유용의 핵심은 약간 카드깡처럼 비슷한 건데요. 그 법인카드, 그러니까 경기도 카드는 한도가 있으니까 미리 개인 명의 카드를 쓰고 그다음에 취소시키는 거죠, 나중에.
◇ 김현정> 그러니까 법인카드, 경기도 법인카드는 쓸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한 번에 긁을 수 있는 한도도 정해져 있으니까 개인 카드로 먼저 긁고 나중에 쪼개서 그 시간에 가서 바꿔치기 한 거예요.
◆ 정미경> 그렇죠. 취소하고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거죠.
◇ 김현정> 그런데 그때 쓰였던 개인카드가 이 김 씨 카드라는 거예요?
◆ 정미경> 그렇죠. 그런데 이거를 경찰이 알게 된 게 어떻게 알게 되냐면 그 이재명 의원 자택에 그 배달된 여러 가지 물품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에 결제하는 데 김 씨, 숨진 김 씨 명의의 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사람을 부른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 김현정> 당신 카드가 왜 이곳에 쓰였냐 이런 걸 하려고 참고인으로 부른 거였어요.
◆ 정미경> 그렇게 한 거죠. 그러면 핵심은 뭐냐 하면 결국은 이 법인카드 이 부분은 업무상 횡령이나 배임도 검토가 되고요. 그다음에 국고손실, 이런 거 다 되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공범에 해당할 수가 있죠. 아니, 몰랐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참고인인 거고 모르지 않은 여러 가지 정황이 있거나 자백이 나오거나 이러면 사실은.
◇ 김현정> 김 씨도 공범인 거고.
◆ 정미경> 공범일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자기 카드 쓴 줄 몰랐으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알았으면 공범이 되는.
◆ 정미경> 본인이 이 카드를 어디에다 썼는지 모른다. 빌려달라, 왜냐하면 배 모 씨가 속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은 앞으로 수사 부분이 될 것 같고요.
◇ 김현정> 지금 단계는 참고인 단계였다, 그런 거군요.
◆ 정미경> 그렇죠.
◇ 김현정> 정미경 최고위원님, 합쳐서는 네 건인 것 같지만 건건이 보면 다 해명이 된다, 이런 민주당은 말씀이에요.
◆ 정미경> 민주당은 민주당식으로 설명을 하면 해명이 되는 건데 그거를 해명의 여지를 다 그냥 없다고 쳐도 일단은 그 죽음이라는 거, 극단적 선택을 한 분이 네 명이에요. 전재수 의원님 얘기를 다 100% 제가 다 듣고 그래, 한 명은 그냥.
◇ 김현정> 병사.
◆ 정미경> 병사로 본다고 해도 세 사람이에요. 그러면 이게 적은 수가 아니잖아요. 작은 숫자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상한 거예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냐. 일단은 국민 눈높이에서 말씀을 드리면 아니, 이재명 의원 주변에 왜 이렇게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이런 게 일단은 1절로 나오잖아요. 그러면 2절은 뭐냐 하면 정치인이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의원은 이 부분이 이정도 됐으면 국민 눈높이에서는 본인이 얘기를 좀 해 줘야 되지 않을까요.
◇ 김현정> 이재명 의원의 반응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어떤 거냐면 지지자들과 소통을 통한 반응이 하나 보였는데요. 보여주시겠어요? 화면에. SNS 반응입니다. 이재명 의원의 지지자들이 이 의도가 보이는 날조 기사들 너무 화가 납니다. 열심히 정화하고 있어요. 이런 댓글 정화, 이런 걸 의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걸 하고 있다라는 댓글을 다니까 이재명 의원이 고맙잔아, 이렇게 하트 세 개,이런 반응을 보인 게 있긴 있습니다.
◆ 정미경> 일단은 그 말투요. 고맙잔아, 이거 물론 그렇게 같이 소통하는 상대방하고의 그런 같은 어투를 쓰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지금 이 상황 속에서 그런 말투를 사용하는 것. 좀 이상한 거예요. 이것도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약간 이상해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그 죽음에 대한 반응이 전혀 안 나와 있잖아요. 본인이 전혀 몰랐다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러면 적어도 안타깝다, 어떤 상황이든 설명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런 얘기가 안 한 상태에서 여기서 하트, 이런 거가 일단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이거 뭐지? 약간 이해가 좀 안 돼요, 저는.현
◇ 김현정> 이해가 잘 안 됐다, 저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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