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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베일 발언 김어준 황희두 고발당해 즉시 사과 황 부정확한 글로 혼돈 드려 죄송 앞으로 더 신중 김어준씨와 황희두 이사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의 적시 명예훼손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9. 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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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예상했던 수순이긴 하다. 하지만 어쩌겠나! 터진 입이니 말이 터져나오는 것 아닐까 싶다. 앞으로 더 강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건 예상해야 할 것이겠다.

 

그나저나 상대가 김어준이라 묵묵부답이기만 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싸질러놓은 것이 많아서 급 사과하기는 좀 그럴 것이라는 건 이해하겠다. 그리고 다른 버전의 음담패설이나 준비하지 않을까 싶어서 뭐 대수롭지도 않다.

 

명예훼손 으로 어떤 위해를 가할지는 모르겠지만, 진흙탕 싸움은 좀 지양했음 좋겠다. 어차피 서있는 진영이 어쩔수 없기도 하지만서두...

 

황희두 노무현 재단 이사 “부정확한 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소식 전하겠다”

 

정치 일반

‘김건희 여사 베일’ 발언 김어준·황희두 고발당해… 黃은 즉시 사과

황 “부정확한 글로 혼돈 드려 죄송… 앞으로 더 신중”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9.23 10:03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단체 대안연대가 22일 방송인 김어준씨와 황희두 노무현 재단 이사를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두 사람은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가 ‘검은 베일(veil)’이 달린 모자를 착용한 것과 관련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어준씨는 지난 2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모자를 쓰셨더라구요. 망사포가 달린 걸 썼던데, 영국 로열 장례식에 전통이 있어요. 로열패밀리의 여성들만 망사를 쓰는 겁니다”라며 “그래서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나라 여성들을 보면 검은 모자를 써도 베일을 안 해요. 로열패밀리 장례식에서는. 적어도 영국에서는 그래요.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 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황희두 노무현 재단 이사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의 망사 모자는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데... 재클린 따라 하려고 무리수를 참 많이 두는 거 같네요”라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영국 왕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로 검은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이에 김 여사가 검은색 구두와 여성 정장에 망사 베일을 두른 모자를 착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장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등이 망사 베일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오른쪽)가 부인 소피 그레고리 트뤼도와 함께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열리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안연대는 “김어준씨와 황희두 이사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허위사실의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명예훼손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형법 제310조(위법성에 대한 조각)에 따라 처벌할 수 없다. 그러나 김어준씨나 황희두 이사의 발언은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정파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김어준씨는 2021년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겨우 ‘표창장 하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2021년 1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제재를 받았다. 황희두 이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신천지가 연관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형 집행유예를 최종선고 받았다.

 

황희두 이사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닝 베일은 왕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며 “부정확한 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소식 전하겠다”고 사과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9/23/3F6QI26FRJGKFDXYJPB6FE7D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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