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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때 해상풍력 앞장선 교수 中 고나조도 사업권 팔아 7000배 수익 새만금 풍력사업 따내 가족 소유 회사 매각 전북대 S교수 가족들 만든 회사 더지오디 설립 피소상태 경제 좀먹는 문정부?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10. 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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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들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일거라고는 예상도 못했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몰아주기를 했던 것인가 싶다. 그러면 퇴임한 뒤에도 자신을 돌봐줄 거라 기대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마도 현실은 큰집에서 콩밥 정도는 같이 먹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황당하다. 정부가, 대통령이, 정치권이 누군가에게 몰아주기 하기 위해서 그렇게나 노력 정부가 있다니,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좀먹는 정부 아니었나?

 

윤정부 내내 조사해봐야 다 나올른지 모르겠다. 파도 파도 끊임없이 불거져나올 것 같다.

 

이를 중국계 회사에 넘긴 건 문재인 정부 시절 해상 풍력 개발에 앞장선 전북대 S교수와 가족들이 만든 회사다

 

文정부때 해상풍력 앞장선 교수, 中에 사업권 팔아 7000배 수익

새만금 풍력사업 따내 가족 소유 회사가 매각

 

박상현 기자

입력 2022.10.05 03:00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발전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이 중국계 기업으로 넘어가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준공 후 발전을 시작하면 향후 25년간 1조2000억원 수입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를 중국계 회사에 넘긴 건 문재인 정부 시절 해상 풍력 개발에 앞장선 전북대 S교수와 가족들이 만든 회사다.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감도 - 전북 새만금방조제 수면에 들어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감도.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8만평에 대한 사업권이 700억원대에 중국계 기업으로 넘어간다. 해당 풍력 사업은 준공 후 발전을 시작하면 향후 25년간 1조2000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새만금개발청

 

4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해상풍력발전 단지 중 8만평에 대한 사업권을 SPC(특수목적법인) 더지오디가 갖고 있다. 새만금 해상풍력발전은 새만금개발청이 전북 군산시 새만금 3·4호 방조제 안쪽에 사업비 4400억원을 들여 약 10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그런데 더지오디는 지난 6월 태국계 기업(소유주는 중국계) 조도풍력발전에 사업권(지분 84%)을 넘기며 5000만달러(약 720억원) 규모 주식 매매 계약을 맺었다. 산자부 최종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사업권을 넘겨받기로 한 조도풍력발전은 모회사가 중국계 기업 레나로, 레나의 대표는 중국 국영기업 차이나에너지그룹 한국지사장(중국인)이다.

그래픽=송윤혜

 

더지오디는 전북대 S교수와 그 가족이 실소유한 회사다. S교수는 2015년 (주)새만금해상풍력을 설립하고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이 회사의 지분은 해양에너지기술원이 51%, S교수 형이 49% 소유했는데 해양에너지기술원 지분도 S교수와 가족들이 모두 가지고 있다.

 

새만금해상풍력에 대한 최초 전기 사업 허가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2월 이뤄졌고, 새만금개발청이 풍력 사업이 진행되도록 공유 수면 점용 사용 허가를 내준 건 이듬해인 2016년 12월이다. 그러나 당시 해상풍력발전의 사업성이 떨어져 대기업 참여나 투자 유치 보증을 얻기 어려워 사업은 표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상황이 급변했다. 2017년 5월, 문 대통령이 새만금을 찾아 “(새만금을) 이번에 신설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언급하고,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사업 계획 발표 때 ‘해상풍력’ 사업을 명시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좋아진 것이다. S교수는 이 사업 투자 유치를 쉽게 하기 위해 작년 9월 SPC인 더지오디를 세워 새만금해상풍력이 갖고 있던 사업권을 이곳으로 넘겼다. 두 달 후 산자부가 더지오디로의 사업권 ‘양수인가’를 내주면서 투자를 받기 쉬워졌다. 이후 더지오디는 지난 6월 지분을 중국계 기업으로 넘기면서 매각 차익을 얻고 사실상 사업에서 손을 뗐다. 더지오디 자본금은 1000만원인데 S교수 측이 5000만달러에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맺었으니 700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은 셈이다.

 

 

S교수는 전북과학기술원장과 해상풍력추진단에서 활동했고, 새만금 해상풍력 기술 용역을 맡기도 했다. 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나 더불어민주당 신재생에너지 특별위원회 토론 등에서 “해상풍력 부가가치가 크다” “인허가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해상풍력 중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사업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전기를 우선 구입해야 한다. 회계법인이 추산한 이 사업 예상 수입은 25년간 1조2000억원이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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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은 “막대한 세금이 중국으로 흘러가는 구조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해 배후 인물이 누구인지 등 철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했다.

 

S교수는 더지오디 설립 당시 여러 회사에 100억원대 초기 운영 자금을 유치하고도 지분을 넘기지 않아 피소된 상태다. 본지는 사업권 매각 및 피소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S교수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이 오지 않았다.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2/10/05/GRCABQBFI5DULMTXPUWIVTJP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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