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고민정 황교익 반윤 집회 불참 이재명 리스크 발 빼나? 이재명 수행실장 최고위원 주말 집회 불참 해석 분분 이재명 리스크 본격화에 거리 두나 황태순 모난 놈 옆에 있다 날벼락
사실 뭘 받아먹을 때는 그게 독인지 꿀인지도 모르고 받아먹는다. 그러고는 뭔가 윤곽이 드러나거나 자조적인 상황으로 흐르면 받아먹던 것들이 바로 손절한다. 아마도 한배를 탔다는 생각이 들면 그러겠지만, 희한하게도 혼자만 살려고 한다면 이건 선수다.
그래서 얼른 거리를 두거나 아예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것처럼 행동해야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다. 실체를 파악하고도 그대로 남아있으면 죽으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거나 아마도 죽엠을 당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이미 드라마나 소설에서도 다룬 이야기처럼 흐르게 될 것이다. 무서운 건 그게 현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선수의 마수에서 벗어나려면 기지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머리에 뇌가 아닌 걸로 가득 차 있다 하더래도,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다면 정치를 하기에는 버겁지 않나 생각된다.
세상은 바뀌고 있는데, 그저 깔판 정도의 역할을 할 사람들이 아니지 않는가? 함께 하면 좋아야 버티고 있지, 희망이나 미래가 있어야 붙어있는 거지, 죽거나 도망자 신세라면 그건 좋은 게 아니지 않나? 열심히 일해서 나쁜 놈 갖다 먹으라고 줄 수 있겠나? 내가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동안 기세등등해서 어디에도 빠지지 않던 인사들이 불참했다는 건 이미 리스크에 발을 빼야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내에 의견들이 적지 않다는 것일테다. 그런 상황에서 나섰다간 곧바로 찍히는 것일테다. 끈 떨어진 권력의 뒤통수를 치는 건 어느 정도 맞겠지만, 들러붙어 있는 건 자결과 비슷할지도 모른다.
놀라운 상황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죽은 사람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못살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큰 범죄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어렵던 시절을 보냈을텐데, 그런 세상을 보낸 사람의 대변인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권력을 위한 연극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기분이랄까!
김남국·고민정·황교익 '반윤 집회' 불참… '이재명 리스크' 발 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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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리스크' 본격화에 거리 두나… 황태순 "모난 놈 옆에 있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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