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살짝 밝혀지나 보다. 아무래도 비정상적인 국정원의 행태가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마도 누군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밝히지 않기 위해서 비밀자료라고 다 숨겨버리고, 몇십년 뒤에나, 당사자가 죽고 나서야 밝혀지게 만들어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국민으로서 황망하고 비참하게 생각된다.
나라를 믿고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나라밖의 적국에게 밑보이지 않기 위해 권력으로 모든 걸 숨기려 든 것이 아닌가?
제대로 정신이 박힌 이가 본다면 미쳤다 할 일들이 자행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만일 이러다가 국익보다는 정치적 이념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혀지는 순간,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지울 수 없는 역사의 오명을 짊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게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국민들이 알지 못하도록 공작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제야 밝혀지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누가 국가를 믿고 공무원을 할 수 있으며, 누가 국가를 믿고 발뻗고 잘 수 있겠나?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둔 당시의 정부의 수장과 휘하의 쪼무래기들을 다 색출하고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그냥 대충 한 두명만 족쳐서는 그관련된 이들이 실실 웃으며 뒤로 물러나 있다가 다시 정권을 되찾거나, 기회만 생기면 달려들어 똑같은, 또는 그보다 더한 일을 해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그러고도 남을 능력이 충분한 것들이다.
[속보] 국정원 “‘공무원 피격’ 中어선 파악 못해”
입력 2022-10-26 13:10 수정 2022-10-26 13:13
여야 의원들이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속보] 국정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중국어선 유무 파악 못 해”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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